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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령님이 기뻐 춤추는 교회 부산에덴교회 김혜원집사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감히 고개도 들 수 없는 부족한 죄인인데 영혼 섬기는 일에 관심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기에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의 관심이 저의 소원으로 기도가 되었습니다. MD전도사관학교를 마치고 아쉬움이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에 MD전도부흥세미나를 다시 할 수 있게 하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늘 전도에 관심이 많았지만 말씀들을 땐 아멘인데 삶은 그렇지 못해 울리는 꽹과리처럼 빈 깡통이 요란한 소리만 내는 것 같아 하나님 앞에 서면 회개의 눈물만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MD전도부흥세미나를 더 사모하며 기다렸기에 시간마다 은혜가 되어서 여전히 큰소리로 아멘했습니다. 강사목사님을 통하여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끊임없이 ‘잘 들어라 혜원아·’ ‘그대로 순종해라’ ‘너를 위해 다시 한 번 듣게 하는 말씀이다.’ 라고 내적인 감동으로 들려왔습니다. 그때 저는 강단의 말씀을 스폰지처럼 흡수하게 해달라고 말씀을 들으면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져 내렸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시는 데로 영혼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가게를 비우고 전도하러 가는 나의 마음은 기뻤지만 시아버지 장로님과 남편, 어머님 권사님께는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영혼을 향한 나의 발걸음은 더 당당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말씀은 내가 죽어야 주님이 일하시고 그분이 역사 하신다고 끊임없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 생각을 온전히 버려야 성령님이 일하신다고 십자가 사랑을 아는 사람이 죽어야 한다고... 계속해서 꿀송이 같은 말씀을 들으며 성령님을 사모하며 기도하는데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하신 영혼이 있었습니다. 한 달이 지났을까요? 저의 아버님은 일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전도하시는데 아버님도 잘 아시는 분입니다.
바로 정정희님입니다. 마음으로는 간절하나 입술로는 관계전도만 해오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갑자기 저희 집에 오셔서 남편이 대장암인데 우리 아버님이 대장암으로 고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오셨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본격적으로 일하시는구나 싶어서 아버님의 짧은 간증을 들려 드렸고 그 이후로 정정희님의 남편 박명식님을 위하여 계속 기도하고 관심을 가지며 MD전도사역을 해나갔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MD전도부흥세미나 소식을 전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주보를 주면서 성령님께 기도하고 생각나게 하시고 ‘전하라’해서 제가 만나러 왔다고 그 말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성령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정정희님에게 저희 집 앞을 지날 때마다 친절하게 인사하고 '관심가지며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고맙습니다.’로 대답해 주셨습니다.
어느새 부흥회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영적 전투를 위해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전투현장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첫 번째 만남은 출,결석을 반복하는 김명자 성도와 태신자 정현숙님과 우리 MD사역자들과 저희 집에서 은혜로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다음 집 앞 평상에서 언제라도 아는 사람 지나가면 만날 준비를 하고 MD관계전도를 우리 집 주위 사람들에게 하면서 다음 대상자를 향해 갈려고 하는데 정정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집회가 너무 좋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자 오늘 저녁에 전화 한번 해보라며 전화번호까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기도했습니다. 성령님께서 전화할 때 감동을 주세요. 잠시 기도하고 전화 드렸습니다. 대화가 끝나기도 전에 집회에 참석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MD전도부흥세미나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항상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도 중요하지만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여러 날 동안 수고해 주신 주준석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시고 사역지마다 가시는 곳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며 MD사역자가 넘쳐 나시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MD사역정신으로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고 찾아가는 MD사역자를 양성하기를 원하셔서 앞장서 수고하시는 이부영 담임목사님과 김길선 사모님과 당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에덴 모든 식구들이 MD사역자가 되어 자신의 영혼뿐만 아니라 다른 영혼들을 돌아보는 장성한 신자가 되어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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