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 서기원입니다.
오늘 파이낸셜뉴스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실종아동과 헤어진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가족 찾아주기 발촉식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장기실종가족들은 실종당한 가족의 만남을 꿈꾸며 추진해오던 실종아동보호법등이 2005년 12월 1일에 보건복지법으로 만들어 졌을 때 실종가족들은 실종당한 아이를 찾은 것만큼이나 기뻤고 찾을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이 생겼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도 2005년 5월 31일에 실종아동 찾아주기 사업을 제정 하고, 그 해 12월 1일부터「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함으로, 복지부는 예방과 홍보 그리고 가족지원을, 경찰에서는 찾기를 하고 있으나 실종아동보호법이 만들어 지고 시행 된지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가족들의 고통은 나날이 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실종아동가족을 보호하고 지원해야 하지만 가족들의 아픔과 슬픔을 외면한 채 실종아동전문기관예산을 삭감하였고 찾기와 관련하여 한 푼에 예산도 지원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장기실종사건은 강력사건임에도 증거나 단서를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강력사건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으며 찾기와 관련해서도 제도나 시스템을 아직까지 전문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하여 실종아동보호법이 만들어 지고 5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법이 만들어질 당시 실종아동 실종신고 나이가 14세 이하면 실종아동이고 이상이면 가출인으로 분리하여 관리하므로 실종아동숫자조차도 아직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매년 실종아동과 장애인 치매노인까지 실종자는 늘어나자 조현오 경찰청장님께서 장기실종아동과 사회약자들에 눈물을 닦아주라는 당부에 말씀으로 인하여 14세 미만인 경우 52,969명가량 신고 되어 65명이 미해결 사건이고 장애인에 경우 36,109건 신고 되어 310정도가 가정으로 돌아오지 못하였고 치매노인에 경우도 29,183명중 150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단순가출과 실종의 경우 작년과 금년에 115%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장기실종에 경우 법이 시행되기 전이나 후나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위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종신고접수부터 수사 관리까지 원스톱시스템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적 수사가 이루어져야만 장기실종사건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므로 경찰에 시스템과 제도를 원스톱으로 바뀌 실종가족들의 눈물을 닦아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로 불러주신 파이낸셜뉴스 신문은 지난 8년 동안 지면을 통해 실종아동과 헤어진 가족찾기를 진행해 오다가 실종아동가족들의 애환을 귀로 듣고 눈으로 지켜보다가 더 이상은 실종으로 인해 희생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고 찾아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전문인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실종문제를 연구하고 가족들의 경험을 토대로 관계기관들과 상호 협력하여 실종 없는 나라를 만들고자 오늘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촉받은 자문위원들은 파이낸셜뉴스 신문이 실종이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로 나의 일, 내 가족의 일, 내 이웃에 일로 여긴 그 뜻을 살려 실종에 관하여 폭넓게 연구하고 관계기관들과 교류를 통해 협력하도록 역할을 다 하여 실종자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는 파이낸셜뉴스 신문사에 자문위원회가 되겠습니다.
오늘 참석하여 주신 파이낸셜뉴스 신문 회장님과 사장님 그리고 임원여러분들과 관계자분들과, 경찰청 생활국장님, 182신영숙 경감님, 등 실종관계직원 여러분과 자문위원님들과 그외 관계자 여러분들과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여러분들 가정에 사랑과 건강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0월 4일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 대표 서 기원목사
첫댓글 실종가족들을 위해 수고 부탁드립니다.
대표님이 위원장을 맡으셨으니
자문위원들이 더욱더 깊이 있는 활동을 하리라 믿습니다.
인삿말씀 잘 읽었습니다.*^^*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너무 언론에 민감한것 같아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