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초등학교는 네비게이션이 길을 넘 엉망으로 알려줘요. ㅋㅋㅋ
초행길은 무조건 네비따라 조심조심인데,
분명 제 눈에 편하고 좋은 길이 있는데, 네비는 빠른 길 우선이라 항상 골목길로만 인도해요. 나쁜 네비...
그래도 전 베테랑 운전자이니깐 잘 다녀왔지만,
주차하고 나서는 저도 모르게 한숨이 폭 나오네요. ㅋㅋ
제일초등학교 강당은 교실을 개조하여서 깔끔한 스타일의 강당이었는데, 뭔가 좌우대칭이 안맞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왼쪽편에 에어컨부스가 따로 설치가 되어있었어요.
졸업식 중간에 스크린이 내려올 예정이여서 가운데 장식은 할 수 없었어요.
선생님들께서 교탁을 움직이는 것을 원하시지는 않으셔서
장식이 약간 삐딱선을 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안그렇다는 것.... ㅋ
사진을 이렇게 찍으니깐 구도가 좀 더 편안해보이네요. ^^
깔끔한 강당 스타일이여서 그런지, 핑크와 진핑크가 굉장히 세련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진핑크는 이렇게 포인트로 들어갈때가 제일 예쁜 것 같아요.
강당 앞면은 깔끔했는데, 강당 옆벽면은 페인트가 중간중간 벗겨져있더라구요.
선생님들께서 보기싫으시다고 가려달라고 하셔서 풍선으로 붙여드렸어요.
유치원 아이들은 키가 작으니깐 나중에 저 풍선 옆에서 사진찍어도 좋을 것 같아요. ^^
핑크톤의 아기자기한 느낌이 썰렁한 강당을 화사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아.... 그리고..... 호일풍선은 온도가 내려가면 오그라들고, 온도가 올라가면 부풀어져요.
그래서 겨울에 사용하기가 참 망설여진답니다.
밤사이 온도가 뚝 내려가면 하트가 오그라들거든요.
하지만 히터를 키시고 사람들이 모여들면 온도가 올라가서 하트가 빵빵해져요.
이 사실을 장식할 때마다 설명해드리지만, 막상 처음 마주대하는 분들은 다음날이 되시면 깜놀하세요. ㅋㅋ
호일풍선은 온도변화에 예민한 아이랍니다. 제발 놀라지마세요~~~ ^^
풍선가게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