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16일(주일) 낮설교 - 성령강림 후 제6주 -
준비하시는 여호와[여호와이레]
( 창세기 22 : 1~14 )
Ⅰ. Story. 「 내 속에 빛나는 보석 」 소망의 동산 & 창작예화
하하하 ... [ 개를 좋아하신 예수님... ] ㅋㅋㅋ 인터넷 유머
예수님은 개(강아지)를 좋아하셨을까요? 좋아하지 않으셨을까요? 예수님은 개를 무척 좋아하셨답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개를 사러 빌립보”로 가셨거든요. [가이사랴 빌립보] ㅎㅎㅎ 웃자고 하는 얘기입니다. 이왕이면 웃으며 삽시다.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못하고, 웃음 전염성이 있어 다른 사람을 웃게 만듭니다. 웃으면 복이 오고, 웃으면 젊어져서 오래 삽니다. 웃음은 놀라운 효과 →
1) 심장을 튼튼하게! 스트레스는 심장을 상하게, 웃음은 심장을 튼튼하게. 심장마비, 돌연사 예방, 혈압조정, 혈액순환 개선 효과 有
2) 암도 물리친다! 병균을 막는 항체인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 증가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세포조직의 증식에 도움. 18년간 웃음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한 미국의 리버트박사는 웃음전파자의 피 → 암을 일으키는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킬러세포(killer cell)가 많이 생성돼 있음 발견.
3) 한 번 웃음은 에어로빅 5분 효과! 미국 스텐포드 대학의 윌리엄 프라이박사는 사람이 한바탕 크게 웃을 때, 몸속의 650개 근육 중 231개 근육이 움직여 많은 에너지를 소모. 크게 웃으면 상쾌하고, 위장, 가슴근육, 심장 등의 상당한 운동효과가 있다는 분석. 따라서 웃을 때는 배꼽을 잡고 크게 웃는 게 좋다. ★ 오늘도 기분 좋게 웃자! ★ 하하하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자기의 처지를 하소연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너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너무나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그래, 나는 아주 건강해. 내 몸속에는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넌 그것 때문에 정말 힘들겠다.”
“그래, 넌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도무지 살 수가 없단 말이야. 너무 힘들어.”
그때 이웃에 사는 꽃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이 무엇인지 아니? 그것은 정말 진귀하고 아름다운 진주라는 것이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때로는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랑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은 ‘진주’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아니 이 세상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 중에 보물입니다. 하지만 이 보물을 간직하고 살려면, 진주를 품은 조개가 당하는 고통과 같은 아픔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 고통은 환난이나 핍박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어느 한 순간에 왔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짊어져야할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면 내 속에 보석은 더욱 빛날 것입니다!
Ⅱ.
오늘은 하나님의 이름 중 ‘여호와이레’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준비하시는 여호와]라는 제목을 정했습니다만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8),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14)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준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이름이 우리에게 소개된 것은 아브라함의 사랑과 순종과 경배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칠 것을 요구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은 말 그대로 전부입니다. 그가 아무리 많은 재산과 소유가 있다 해도 이삭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것을 요구하십니다. “네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이 무엇이냐? 네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 무엇이냐?” 바로 그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렇게 가장 소중한 것보다, 그렇게 가장 사랑하는 것보다 나(하나님)를 더 사랑하느냐? 나를 더 소중히 여기느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 21:15)고 물으신 것과 같습니다. 아멘이라고 대답하고 실천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위해 구원과 영생을 예비하십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크신 복과 은혜를 예비하시는 것입니다.
Α.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이삭’을 요구하십니다(2).
1. 아브라함에게 이삭은 정말 소중한 아들입니다. 이삭은 사라를 통해 주어진 약속의 아들입니다. 100세에 낳았습니다. 이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아브라함의 희망은 이삭밖에 없습니다. 100세에 낳은 아들,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겠습니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입니다.
2. 그런데 하나님은 바로 그 아들을 바치라고 하십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바쳐라! 이삭, 이삭은 아브라함의 전부입니다. 그가 아무리 많은 재물과 소유를 가졌더라도 이삭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아마 이삭 대신 모든 재물을 달라고 하셨으면 그는 큰소리로 아멘 했을 것!
3. 왜 하나님은 하필 하나뿐인 아들을 바치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아브라함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며 소중히 여기는 그것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가를 보고자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가장 아끼고 사랑하시고 소중히 여기시는 ‘독생자’를 주시듯이 우리도 그러기를 원하심!
Β.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준행(순종)을 요구하십니다(18).
1.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아브라함은 어떤 자세로 순종하고 있습니까? 3절에 보면 알지만 그는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하나님의 명령을 따랐습니다. 만약 아브라함이 이 문제로 고민했다면 그의 결론은 “할 수 없다”였을 것입니다. 지체 없는 순종만이 주의 뜻을 이룸!
2. 아브라함은 어느 누구와도 의논하지 않았습니다. 만약에 아내 사라와 의논했다면, 그는 이삭을 데리고 갈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또 가다가 사환(종)들에게 말했다면, 사환들이 가만있을 리 만무합니다. 그는 이삭에게 조차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3. 그는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 신뢰하고 따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얼마나 고민스러웠을까요?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을까요?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준행합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준행하듯, 그는 죽은 자도 살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히 11:17-19) 참 어려운 결단을 합니다.
Γ.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위해 준비하십니다(8, 13-14).
1.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 순종하며 말씀대로 준행하면 급해지시는 건 하나님입니다. 진짜 이삭을 죽여 번제로 드리려는 아브라함을 향해, 하나님의 다급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11)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이 나서서 직접해결하십니다.
2. 하나님은 이삭을 대신할 수양을 이미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날따라 수양이 이유도 모른 채 수풀 속으로 달려갔고, 뿔이 수풀에 걸려 꼼짝 못합니다. 하나님이 몰아가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몰아가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여 명령을 준행하면 하나님이 하십니다!
3. 그뿐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에게 큰 복을 주십니다.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22:16-18)
Ⅲ.
※ 잠 3:6절에, “너는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십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이 필요함을 아시고(마 6:11), 우리가 구하기 전에 이미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 지 아십니다(마 6:8). 우리에게 영생이 필요함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독생자를 주셔서 ‘믿는 자가 영생을 얻도록’ 이미 준비하셨습니다(요 3:36).
영생은 죽음 이후의 문제입니다. 그러면 이 땅의 문제는 외면하실까요? 아닙니다. * 빌 4: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이미 우리를 위해 다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여호와이레, 준비하시는 여호와가 여러분에게 요구하십니다. 신 6:4-5, 하나님 사랑, 말씀 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