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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오랜지산악회 꼽사리 산행단 모집
대한민국&로즈따라
쇠점골&호박소가서 소잡자!!
호박소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는 영어 문장입니다. 산악회를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산행지 정하는 것부터 인원모집과 당일 행사진행까지 여러단계마다 제각각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 단계마다 그때그때 도움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도우미가 없다면 산악회는 문 닫아야 합니다.
저는 우리들세상&보스톤산악회를 운영하면서 대한민국&로즈 부부에게 아주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본인들의 참석률도 높지만 주위 많은 분들에게도 산악회 홍보와 동참을 이끌어내느라 수고하십니다.
2014년 4월 주작산 산행에서 두분을 첨 뵌 이후로 일요일 근무만 아니면 거의 모든 산행에 참여할 만큼 참석률도 높고 무엇보다도 매번 산행후기를 카페에 올려 카페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2015년 4월 지리산 천은사 홍매화 앞에서 대한민국&로즈 부부
2015년 초 산악회가 분열될 때도 힘내시라, 국장 믿고 따라 갈테니 위축되지 말고 산행지 많이 올려라는 대한민국님 응원의 메시지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2015년 11월 둘째주 일요일, 구미산사랑 진안 구봉산 산행에 김검사 게스트로 가서 소고기 등심 꾸먹는데 같이 꾸먹자고 꼬셨지만 소고기도 소고기지만 진안 구봉산을 갈꺼면 느티나무산악회 정기산행에 따라가야죠 하며 구봉산 구름다리입구 테라스에서 라면먹고 코펠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참 의리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또 기억이 납니다. 2015년 4월 세월호 1주기라서 팽목항을 갔다가 동석산을 가는걸로 코스를 잡았는데 생각만 해도 가슴아픈데 꼭 팽목항을 가야하느냐 그냥 동석산가자는 민국님과 언제 가보겠느냐 팽목항도 함 가자고 치열하게 논쟁했던 그런 기억들.
산행신청 해놓고도 번번히 하루이틀전 일요일 특근 결정때문에 어쩔수 없이 산행취소하고 로즈님도 민국님 못가니 덩달아 취소하며 아쉬워 했는데 작년부터 일요일 특근 안해도 된다며 기뻐하던 모습도 이제 추억이 되었습니다.
2015년 3월 소매물도-대매물도동시트래킹에서 대한민국&로즈 부부
요즘 모든 업종이 불황입니다.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아 제고가 많이 쌓여만 갑니다. LG 이노텍에 다니는 여사원은 출산휴가 기간이 끝나 복직을 해야 함에도 회사에서 좀 더 쉬어도 된다고 출산휴가를 연장하고 있는데 회사 안가서 좋기는 한데 오라고 안해 좀 씁쓸하다고 합니다.
삼성 협력업체에 다닌다는 30대 여사원은 한달에 190만원 정도 받았는데 요즘 일이 없어 쉬는 날이 많아 월 백만원 정도 받는다고 했습니다.
인동 삼성전자 육교 앞 보스톤치과 건물 승강기에서 만난 20대 삼성 여사원에게 회사 어떻냐고 물으니 회사 어렵다고 부모님이 남자만나 결혼할 때까지는 꼭 회사 붙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며 끝까지 버틸꺼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 옛날 화려했던 구미 경제의 영광이 앞으로 또 올까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지금 구미 경제는 일거리는 없고 수입은 줄고, 거의 공황상태입니다. 경기악화로 모든 부문이 불황이라 그런지 산악회 운영도 예전보다 어렵습니다. 제주도 울릉도 홍도 등 경비가 많이 드는 산행은 예전보다 수요가 많이 감소되었습니다. 몇 년전만 해도 제주도 울릉도 홍도 추진하는 산악회가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2015년 12월 31일 백록담 일출산행 전 곶자왈도립공원에서 대한민국&로즈 부부
불황과 관계없이 산악회가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어려움에 봉착한 산악회를 지탱하는 숨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입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휴가집중기간이라 산악회마다 인원모으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들세상&보스톤산악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획도 가족휴가에 밀려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8월 초에는 다른 산악회 좋은 산행지따라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래서 8월 7일 일요일에는 친구따라 강남가듯 대한민국&로즈 게스트로 오랜지산악회 정기산행에 따라 가고자 합니다.
산행코스는 영남알프스 구간 중 일부인 배내고개 - 능동산- 석남터널 - 쇠점골 - 오천평반석- 호박소 코스인데 하산하는 계곡에 물이 풍부하고 깨끗해 물놀이하기 안성맞춤이며 들머리가 배내고개라서 20분만 오르면 편한 능선길이 이어져 초보자도 무더운 여름에 산행하기 좋습니다.
너무 많이 가면 점심 준비에 어려움이 있으니 선착순으로 7명만 모시겠습니다. 신청자 7명과 대한민국&로즈님 점심은 제가 맛있게 준비하겠습니다. 몸만 오십시오. 등심이 좋겠죠?
대한민국&로즈와 함께하는 ~~
구미오랜지산악회 영남알프스
쇠점골&호박소 꼽사리 산행단 모집안내
♡산행지 : 울산 울주 능동산 (쇠점골 계곡 & 호박소)
♡산행일시 : 2016. 8. 7(일) 06시00분, 롯데시네마 공단점 앞 집결
♡조식, 하산식 지원
♡산행비 : 30,000원, 45인승 버스 선착순 (입금순)
♡계좌번호 대구 508-12-231788-8 (전수은, 오랜지산악회)
♡산행코스 : 배내고개 - 능동산- 석남터널 - 쇠점골 - 오천평반석- 호박소- 백연사- 주차장
♡산행거리 : 약 11.4Km
♡소요시간 : 약 5시간(후미기준)
♡산행난이도 : 중하급,
♡준비물 : 간식, 식수, 스틱, 개인장비, 여벌 옷, 기타
♡참고사항 : 능동산 이후 편안한 능선길과 계곡산행임.
♡구미도착 예정시간 : 19시 전후
♡ 주의사항 :
→개별 행동은 하지 말고, 인솔자의 통제에 따릅니다.
→당일 주관 산대장보다 앞서는 일이 없도록 하며, 암릉이 많은 곳은 주변 사람과 1미터 이상 떨어져 산행 하여야 합니다.
→산행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본인의 책임이니 안전하게 산행하시고 무리하게 산행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기본적인 산행 예절을 지킴으로 성숙된 산악이 되도록 노력합니다.
(지정된 산행 경로 이용, 쓰레기 버리지 않기, 취사하지 않기, 흡연하지 않기 등등)
→차량 이동간에 음주가무 절대 금지
→우리 산악회는 별도의 여행자 보험을 들고 있지 않으며, “구미오랜지산악회” 는 비영리 단체로 산행이나 산행 기간에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하여 민/형사상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이점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
♡산행가이드
쇠점골 계곡은 밀양시에서 북동쪽 가지산 능선과 능동산 마루금 사이로 흐르는 계곡이다. 백연사에서 석남터널까지 약 4km의 계곡은 온통 통암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타고 흐르는 계곡수는 수 없는 소와 담을 만들고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어 가족 피서지로 적격이다.
특히 국도 24호선이 근접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계곡으로 오르는 산길 또한 완만한 오름이라 노약자도 힘들지 않고 쉽게 오를수 있어 더욱 좋다.
인접해 있는 가지산, 능동산, 백운산 등을 산행 후 쇠점골 계곡의 명물 오천평 반석에서 수정같은 계곡수에 잠기는것은 환상적이다. 능동산은 영남 알프스의 산군 중에 하나이며 가지산과 천황산, 재약산의 유명세에 가려 그 이름이 묻혀 버렸다.
석남재에서 천황산에 뻗은 산줄기의 중간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산이며, 언양에서 얼음골로 넘어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주변의 산세속에서 아주 깊이 뭍혀 있었던 산이었다.
밀양 울산 양산 지역 7개 산군(山群)을 통칭하는 영남알프스의 요충지인 능동산은 북쪽으로는 가지산, 문복산, 북서쪽으로는 운문산, 억산, 구만산, 북동쪽으로는 고헌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남서쪽으로는 천황산, 재약산이 있다.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간월산 취서산과 시살등을 거쳐 남으로 그 맥을 전해주는 분수령이다.
그러나 언양과 밀양을 잇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석남터널에서 가까이 보이고, 또 천황산에 가는 길목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지나는 산이다. 특히 이 산에서 천황산과 배내봉 방향의 능선이 갈라지고 있으므로 영남알프스 종주길에 반드시 거치게 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오천평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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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부 해장 본드 1,2,3번
헐~~~~
저흰 그저
산행지가 좋고 기획이 멋져 함께 했을뿐인데
송구하네요
늘 애쓰시는 국장님 감사드려요~^^
두분 늘 감사해요~
@s.y(소유) 회장님도 항상 맛난 반찬들 협찬 감사드리고
늘 함께 할 때 마다 든든하답니다^^
알탕하러갑니다. 입금은 어디로 하나요?
4번요 오랜지계좌로요
@재임스본드&분석관(김주현) 알겠습니다. 편한 저녁되세요 국장님!
오랜지산악회 카페에 들어가보니 신청자가 속출해서 10명까지 자리가 안날 것 같아 선착순 7명으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함께 갑니다
5번요 오랜지계좌로 빨랑 입금해야 갈수 있습니다
저도가요.
6번요 오랜지계좌로 빨리 입금하이소.
참석~~
7번이요^^
헐 카페에 안들어오니 이런불상사가~~대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