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3.5일자 Chosun.com에 업로드 된 토론마당에 이 재기 독자님이 올린 글입니다. 이러한 의심이 사실이라면 항간에 떠도는 "투표에는 이기고 개표에는 진다"라는 말이 현실화 될지도 모른다는 절망감을 가져봅니다. 모든 양식있는 국민 한사람한사람이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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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의심에다 의혹까지 겹치는 3.9 대선까지 며칠 남지 않은 마지막 사전투료일이다. 벌써 여기저기에서 사전투표와 관련한 부정 의혹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거세게 일던 대장동 게이트의 온갖 추잡한 거래와 불법들이 대선 마지막을 장식하나 했더니 합천과 고령에 이은 울진과 삼척 및 동해로 번진 대형 산불로 완전히 언론과 방송들에서 사라지고 없다. 코로나 19 특집을 2년 이상 내걸었던 모든 언론과 방송들의 코로나 19 정치 방역도 감쪽 같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 사전투표 투표율이 역대 최대라면서 언론과 방송들이 마치 여당이 승리한 듯한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2020년 4.15 총선 때도 사전투표함을 가지고 장난을 쳤을 당시도 물류 창고와 산불이 연달아 발생한 적이 있었다. 국민들의 관심과 시선을 산불과 같은 곳으로 돌려놓고는 못된 짓거리를 자행하는 습성이 또 도진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사전투표함 봉인지와 확진자 투표 용지 수거 박스 처리 등을 보면 이번 3.9 대선에서의 부정과 불법도 만만찮을 것 같다.
아무리 중앙선관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사전투표함 보관소를 집중 감시한다고 해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투표함 바꿔치기는 가능하지 않을까?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소를 여야 당직자들이 24시간 교대로 감시한다고 해도 믿을 수가 없는 판국에 온라인으로 감시하는 것이 확실하다고 믿는 것은 도둑에게 아예 방문을 열어놓고 도둑질해가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국민의힘도 제발 전문가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이라도 해보기 바란다. 도둑을 믿으면 도둑보다 더 나쁜 놈이다.
대형 산불과 방화 또한 아주 미묘한 시점에서 발생하였고, 그것도 특정 지역 위주로 전쟁터 이상의 화마가 덮쳤다. 그래서 국민들의 관심과 시선을 대형 산불쪽으로 돌리게 하면서 누가 이득을 보고 그 사이에 무슨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냉철하게 따져보기 바란다. 겨울 가뭄만 탓하고 거센 바람만 원망할 수 있는 일인가? 왜 꼭 사전투표일에 그리고 대장동 게이트라는 여당 대선 후보가 몸통이라는 의혹과 악재가 정점으로 치닫는 순간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대통령이란 자는 왜 입으로만 농사를 짓고 있는가?
웬만큼 상식적이고 정상적으로 언동하는 곰과 그 부역자들 그리고 더불어공산당과 최악의 괴물이라면 이런 가당치도 않는 소설은 쓰지 않는다. 이미 이성을 잃고 오로지 목숨부지만을 위해 5년 내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완전히 결딴 낸 미치광이 야바위꾼들이기 때문에 무슨 짓이라도 벌이고도 남는다고 여겨 해보는 상상력 동원이다. 지금 이 순간 사전투표함이 보관되어 있는 전국의 모든 곳에서 눈에 불을 켜고 못된 짓을 꾸미고 있을 민주주의 파괴범들에게 경고한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 들키면 9족이 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