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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맥주박물관(The world of tsingtao, 青岛啤酒博物馆)
맥주박물관 가는 길옆 빵집인데 빵모양이 특이하여...
칭다오맥주박물관(The world of tsingtao, 青岛啤酒博物馆) 전시실 입구 독일맥주공장터(The site of German brewery, 徳国啤酒厂旧址), 1903년에 지어진 건축물, 칭다오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칭다오맥주공장 정문을 들어서면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것으로 보이는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칭다오맥주' 광고 간판이 있는 공장건물 청도맥주(青岛啤酒) 아픈 역사 위에 탄생한 세계굴지의 맥주회사 칭다오 맥주(岛啤酒)는 19세기 서구열강의 침략으로 반식민지로 전락해버린 중국은 수 많은 해안도시를 조계지로 할양해야 했다. 1897년 독일군의 무력점거로 독일의 조계지가 되었다. 1차 대전의 패배로 독일이 물러날 때까지 수많은 독일인이 칭다오에 거주하게 되는데 당시 칭다오 주변의 라오산의 좋은 광천수에 반한 독일인들은 맥주공장의 설립에 관심을 갖게 된다. 1903년 독일과 영국의 상인들은 독일계 도이치 은행에서 원금을 빌려 ‘게르만 맥주 유한공사’를 설립한다. 이 회사가 바로 오늘날 칭다오 맥주(青岛啤酒)의 전신이다. 1916년 독일에게 선전포고를 한 일본군이 칭다오를 점령하고 이 맥주회사는 잠시 일본의 소유로 넘어가지만 1945년 일본이 2차 대전에서 패망함에 따라 중국 국유기업으로 재편성 된다. 맥주의 본 고장 독일의 원천기술과 라오산의 탁월한 물맛은 칭다오 맥주의 강점이다. 오늘날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칭다오 맥주는 100 여년전 벌어진 외세침략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마당에 세워진 맥주와 잔을 형상화한 조형물 '디오니소스' 조각상- 술의 신(酒神)'박카스' 디오니소스는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주신(酒神), 로마신화에서는 바쿠스(바카스)다. 이는 제우스와 테베의 공주 세멜레의 아들로 제우스와 세멜레의 사이를 질투하던 헤라가 어느 날 세멜레의 유모로 변장하여 "제우스님이 가짜일지도 모르니 올림포스에 계실 때의 진짜 본모습을 한 번 보여 달라고 부탁해보세요." 라고 꼬드겼고, 이에 넘어간 세멜레는 실제로 그런 부탁을 해 제우스의 진짜 모습에서 나오는 광채에 새까맣게 타죽어버린다. 제우스는 부탁을 들어주기에 앞서 어떤 소원이건 들어주겠다고 스틱스 강에 걸고 맹세를 한 후였기 때문에 이를 거절할 수 없었다. 제우스는 죽은 세멜레의 배에서 태아를 꺼내 허벅지 안에 넣고 꿰맸고 이후 아기는 제우스의 허벅지를 통해 탄생했으니 이게 바로 술의 신 디오니소스의 탄생 과정이다.....
2호 가이드 설명이 한창이다.
전시실에 전시된 칭다오맥주 공장건물 모형. 붉은 벽돌로 지은 건물로 오늘날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박물관 내부에 보존되어 있는 옛 맥주제조 설비들
맥주 원료를 고르는 모습
칭다오맥주 시음장
판매하기 위해 병이나 생맥주통에 맥주를 담는 모습
칭다오맥주를 마실수 있는 바(Bar)
출구에는 칭다오맥주를 마실수 있는 바(Bar)가 있다. 여기서 한잔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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