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선생님께서 봉사자님들 좀이라도 더 맛있게 점심먹게하실러고, 힘드실텐데도,저리 불을 피워주셨습니다
가스불보다는 그래야 뭐든지 맛잇다고,,,,,^^

오늘의 점심메뉴는 양주엄마님의 김치칼국수였습니다 ^^
멸치육수에 김치만넣고 만들었지만,,그맛은 입맛까다롭기로 소문나고 또 그것땜에 왕따(?)도 많이 당한 제가 먹어본칼국수중에 최고였습니다 ^^

칼국수만드는 동안에도 봉사자님들은 쉴틈이없었습니다
막 축대작업위해 흙나르고 오셧지만 짧은 짜투리시간도 아까워서 냥이들을 위한 배변판만들기위해 신문지 찢는 작업중입니다 ^^

드디어 일명 장작불김치칼국수완성 ^^

오늘 유일한 남자봉사자님이신 현성이님께서 저희봉사자님들과 양주두어르신분들에게 일일히 다 퍼서 나눠주셨어요 ^^

양주엄마님께서 고추절인것과 김치내오시고,,, 다들 허겁지겁 ^^

식사후 잠시동안의 휴식시간
봉사자님들이 아이들을 보러갔습니다 ^^
양주보호소아이들은 봉사자님들을 넘 좋아합니다 ㅎㅎ


김재덕님께서
후원해주신 연탄보일러입니다 ^^
김재덕님과 저와의 기나긴 통화끝에 흙배달은 무료로 해주신다 약속하셧는데,,,
그래서 금요일날 흙배달을 해주셨습니다 ^^
근데 흙배달하신날 우연히 양주엄마님의 집안에 들어가시게되었나봅니다,,,
겉으로 보기엔 말짱해보이는 집이었는데,,넘 차가운집안공기,
그래서 여쭤봤다합니다,이집난방은 어찌하고 있냐고,
그래서 기름보일러인데 기름값이 넘 들어 틀진않는다고,,,,,
그래서 넘 놀라고 가슴아팠다하셨다합니다,
제게 곧장 다시 전화가 오셨어요,,,,
연탄보일러을 후원해주시고 강아지도 중요하지만 양주두어르신 연세도 있으신데 이제 다가올추위에
지금도 밤에는 추운데 젊은사람도 견디기힘든데, 두분이서 잘때만 전기장판 틀고자는게,,도저히 맘에 걸리신다고,,,,
허나 제 원칙상 막상 후원이 직접들어오기전까진 카페에 올리질않아와서,,,,
아직 회원님들에겐 말씀을 올리지않고있었습니다 ^^
오늘 가서보니,, 약 50만원상당의 연탄보일러을 그담날 토요일날 곧바로 후원해주시고 가셨더라구요
그것도 새제품입니다,
그리곤 제게 다시 전화을 주셨습니다
양주선생님과 양주엄마님 두분 올겨울만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이 보일러에 들어갈 연탄천장을 후원해주시겠다고요,,,,
여태 저희카페에서 그간 양주선생님과 양주엄마님,,
다른보호소처럼 전속카페가 있어 조금이라도 생활에 도움이 되실만한 후원금도 저희유기동물지킴이회원님들은
양주보호소 전속카페가 아니다보니 다들 맘은 굴뚝같아도 드리지도못햇고,
저희카페 원칙상 아이들을 위한것에만 후원을 했던터이지만,,
늘 맘속으론 안타까웟는데,,, 특히 겨울에 어떻게 지내시는지 제가 올초 겨울에 가봐서 아는상황이지만,,
매번 어려운상황을 봉사가서 보는 저또한 선뜻 회원수도 얼마안되는 저희카페에 글도 올릴수도없었던상황이라,
속으론 안타까웟는데,,,
이렇듯 올해겨울에는 뜻밖의 후원을 받아 두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수가있어 넘 다행입니다
그고마운맘을 은하수님과 멍냥이님에게는 얼핏말씀드렷고 두분께서 넘 고마워하시고 선뜻 귀한 후원물품을 김재덕님에게 약소하나마 드리라고 하시고,,,
정말 맘이 훈훈한 카페입니다^^
다들 넘 고맙습니다
김재덕님 감사드립니다 ^^

점심후 다시 가열차게 작업시작 ^^




그릇도 딱고,,,

아이들 간식 소세지도 까고 ^^

아이들 젤 신나는시간 간식먹는 시간 ^^

오늘 이만큼 작업했습니다 ^^
오늘 봉사에 참여해주신 매화님 후추님 희망님 또자님 현성이님 고생하셨습니다 ^^
늘 한맘으로 응원해주시는 회원님들 감사드려요 ^^
첫댓글 정말 열심히 하시네용~ 다음에 양주보호소도 가고 싶네용~ ㅋ 근뎅 넘 맛있어보여요..ㅋㅋ 면먹고파라~ ㅋ
일하다 먹으니 그맛은 정말 더 맛있는것같아요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꼭 참여하고 싶네요.. 큰도움은 안되겠지만,. 아이들이 다 이쁘고, 밝은것 같아요..
그리고, 면"이 정말 맛있겠습니다~"'ㅎㅎ
벤쿠버사랑님^^ 고맙습니다
사진으로도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정말 느껴지네요... 마니 추운데..고생하셨어요
고맙습니다 친친포리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