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 한동대학이라고 하는 작은 대학이 있습니다.
세워진 역사도 짧습니다. 한 사람의 교인이 은혜를 받아서 믿음으로 예수님을 닮는 학생들을 기르자 해서 세운 대학이 한동대학입니다.
요사이 신입생 환영회를 하면 대학은 그냥 난장판이 되어 버립니다.
술판이 됩니다. 술판이 막판이 됩니다. 술 먹다가 해마다 죽습니다.
구두에다가 술을 받아가지고 먹인다든지, 가래를 뱉어서 서로 먹입니다.
그러나 한동대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입생이 입학을 하면 선배들이 와서 기도해 주고 발을 씻겨 줍니다.
이 대학은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가 됩니다.
학생들이 45도 각도로 다 절합니다. 표정이 밝습니다. 열심히 공부합니다. 100% 취직입니다. 삼성, 엘지, SK 간부들이 내려와서 한 명이라도 더 달라고 그래가지고 데려갑니다. 가서도 잘 감당합니다.
이 학생들이 특별한 사람입니까? 예수님을 본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입니다. 특별한 삶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면 누구든지 얼굴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져서
바로 살고 바른 길을 걸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 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우리는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심한 박해로 인해 낙심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아버지와 아들’의 비유를 통해 권면한 말씀입니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아들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교육 훈련으로써 징계하고 채찍질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그의 자녀들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징계한다는 것입니다.
징계가 무엇입니까? 징계는 교육 훈련입니다.
'부당한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 나무라는 것, 책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 입니다(6절).
6절을 보면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징계를 가하시는 이유는 미워서가 아니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의 징표이며, 하나님의 관심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늘보다 땅보다 높고 넓습니다.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대통령 카터는 ‘헤비타트’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전 세계를 다니며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존경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그는 다섯 살 쯤 되었을 때, 아버지에게 호되게 매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호기심으로 교회에 가서 헌금하는 척 하면서 헌금 주머니에서 돈을 훔쳤는데, 그 일을 아버지에게 들킨 것입니다. 아버지는 그에게 절대로 도둑질을 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쳐서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때 아버지가 혼을 내며 교훈한 것을 평생 동안 잊지 않고 정직하게 살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며 살겠다는 마음의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의 매 때문에 미국의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사랑함으로 징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 때 감사하며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옛 속담에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주고,
고운 자식 매 한 대 더 때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떡 보다 매가 더 좋다는 말입니다.
떡 많이 먹은 자녀는 미련하게 되지만,
매를 맞고 자란 자녀는 지혜와 명철을 갖게 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화입니다.
한 사형수가 사형장에 끌려가 사형집행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집행관이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사형수는 어머니 젖가슴을 한 번 빨고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머니가 왔습니다. 이 사형수가 어머니의 젖가슴을 확 물어뜯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이렇게 사형장에서 죽는 것은 바로 당신 어머니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남의 집에서 물건을 가져오면 어머니는 잘했다고 칭찬했다는 것입니다. 친구들과 싸우고 들어오면 잘했다고 칭찬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때문에 사형수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아이들이 잘 못했을 때 혼내고 때리는 것이 마음이 아픈 일이지만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는 때로는 혼내고 매를 대야 되는 것입니다.
칭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때려서라도 아이들이 주님보시기에 합당하게 살도록 징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징계를 하십니까?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못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훈련시키고, 연단하시고,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 입니다(6절).
둘째, 친 아들이기 때문 입니다(7,8절).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본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본래 마귀에게 예속되어 있었고 죄의 종이었고 악의 자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랑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양자를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참 아들로 대우받고 있는 것입니다.
아들이 아닌 사생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사생자란 정상적 결혼 생활을 통하지 않고 낳은 아들입니다.
사생자는 법적 권리가 없습니다.
유산상속도 안 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호적에도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참 아들이란 정상적 부부관계를 통해 낳은 아들이며 상속도 가능하고 법적 보호도 가능합니다.
자기 아들과 남의 아들과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내 아이들이 잘못하면 훈계하고 타이릅니다.
공부 안 하면 공부하라고 하고 잘못된 길로 빠지면 그 길을 가서는 안 된다고 책망을 합니다. 내 아이이기 때문에 사랑해서 간섭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남의 아이는 내가 그렇게 간섭할 수 없습니다.
노래방에 가서 노래만 부르고 있던지 공부를 안 하고 놀든지,
오락실에 가서 하루 종일 오락게임을 하고 있던지 내 버려둡니다.
저렇게 해서는 안 되는데.
그런 염려와 걱정은 있지만 내가 노골적으로 간섭할 수 없습니다.
왜? 내 아들이 아니고 남의 아들이기 때문에, 남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 ‘이규태 칼럼’에 ‘여우 아빠’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습니다.
히말라야 같은 높은 산의 여우들은 새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키는데, 한 마리씩 굴 밖으로 쫓아낸 후에 엉덩이로 굴 입구를 막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새끼들은 굴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을 칩니다.
나중에는 아빠의 엉덩이를 할퀴고 물어뜯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싸우는 것도 가르치고 세상에 적응 할 수 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짐승들도 자기 새끼들을 훈련시키고, 부모들도 자녀들을 훈련시키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사랑하는 자녀들을 훈련시키고 연단을 시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아니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징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참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은혜를 베푸시기 위해 하나님은 사랑의 징계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 입니다(6절).
둘째, 친 아들이기 때문 입니다(7,8절).
셋째,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입니다(10,11절).
“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유익을 위해 징계하고 훈련하십니다.
징계 후에, 훈련 후에 평강과 기쁨을 주시기 위해서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얼마 전 <타임>지에 ‘금(金)메달을 위한 혹독한 대가’라는 제목으로 한국 양궁팀의 스토리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메달 획득을 위해 운동선수들에게 지옥훈련을 시킨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훈련의 상세한 내용까지 실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양궁이 대회마다 금메달을 싹쓸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기사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런데 그 글을 읽고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국가대표들의 지옥훈련은 한 밤중에 얼음 같이 차가운 물 속에 들어가 있기, 진흙탕 속에서 뒹굴기, 자동차 타이어를 메고 3㎞ 행군하기,
200㎏이 넘는 통나무를 동료들과 함께 머리위로 들어올리기,
마지막에는 화장터에 가서 뼈를 주워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훈련을 통해서 담력을 기르고, 인내하였기에 금메달을 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하나님도 우리를 징계하시고 훈련시키는 이유가 결국에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유익을 위해 징계하고 훈련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잘 받아 들여야 합니다.
5절 말씀을 보면 징계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우리가 징계를 받을 때 경히 여기지 말고, 낙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징계를 받을 때 징계를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경히 여겨서도 안 됩니다.
징계를 잘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낙심하지 말고,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친 아들이기 때문 입니다.
결국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여
훈련을 잘 받음으로 하늘의 복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 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