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행사장은 아름답게 단장되어 행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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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식전 행사 사회는 동의대학교의 강경구 교수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강경구 교수님께서는 중국문학을 전공하셨지만 불교에 관심이 많아
동의대학교에서도 불자교수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시고
불교관련 저서도 출판하셨으며
동의대학교 대학원에 불교학 석, 박사 과정 설립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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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씀 하시는 큰스님(원장님!)
스님께서는 작은 암자에서 이런 세미나를 여는 것이 특별하고도 드문 일이라고 하시면서
4년간 학술세미나에서 잠시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참석해서 발표와 토론을 들으니
도움이 되는 점이 많았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청중들도 얻어가는 것이 많기를 바란다는 말씀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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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스님 말씀을 경청하는 청중들입니다.
이번에는 특히 청중이 많이 왔습니다.
반야암 신도분들도 있었고 발표하시는 교수님들을 따라온 대학원생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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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불교문화연구원의 이사장이신 김성태 반야거사회 회장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축사도 해 주시고 학술대회가 끝날 때 까지 잠깐도 자리를 비우지 않으시고
끝까지 경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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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수불자연합회 회장이신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의 장상목 교수님이십니다.
장상목 교수님께서는 젊은 불자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이번에 동명대, 동부산대학, 동아대, 동의과학대, 대동대, 부경대, 부산대, 해양대 등 8개 대학, 50여 명이 참석한
법회를 열었다고 하십니다.
50명의 학생을 참석시키기 위해서는 수백통의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반야암 법회에 빠지지 않으시는 박영병 교수님께서도 교수불자회 회장직에 계실 때 대학생 불자 양성을 위해서
노력을 하셨고 이번 법회에도 크게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여러 교수님의 원력이 분명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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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발표는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의 정준영 교수님께서
"붓다의 가르침: 초기 경전의 한계와 의의"라는 주제로 발표하시고
경북대학교의 임승택 교수님께서 토론을 맡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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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표부터는 사회자가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과의 권기현 교수님으로 바뀌었습니다.
권기현 교수님께서는 해마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의 학술대회에 참여하셔서
명쾌하고 깔끔한 사회로 학술대회를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두 번째 발표자는 동국대학교의 황정일 교수님이십니다.
"부파불교 비불설 논쟁으로 본 불설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셨고
서울대학교의 이규완 교수님게서 논평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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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발표는 동국대학교(경주) 불교학부의 석길암 교수님께서
"중국불교 대승화 과정에서 대한 이해의 한 측면"이라는 주제로 하시고
동아대학교의 윤종갑 교수님께서 논평을 맡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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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충남대학교 철학과의 김방룡 교수님께서
"한국선의 정체성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하시고
토론은 고려대학교의 이병욱 교수님께서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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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발표가 끝난 후에는 경남대학교 역사학과의 최유진 교수님의 사회로
모든 발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종합토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발표시간에 마무리짓지 못했던 발표자와 토론자 간의 질문과
청중으로부터의 질문을 받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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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을 촬영한 후에 학술대회가 끝났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청중들의 열띤 관심이었습니다.
학교 내에서 하는 학술대회의 청중 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발표들 듣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리가 불편할 텐데도 끝까지 발표를 듣고 종합토론에서 질문도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닌, 보람있는 자리가 반야암에서 열려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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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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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영교수님 뵙고 싶었는데..
참석치를 못해 아쉬웠습니다.
해마다 학술대회 개회하시는 큰스님 고맙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_()_
마이마이 수고하셨습니다.()
_()()()_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