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림의 문화ㆍ교양 시리즈는 21세기를 사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문화와 풍부한 교양을 담았습니다.
교과 연계: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가을 1. 동네 한 바퀴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1. 우리 고장의 모습
2.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2. 우리가 알아보는 지역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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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 마음이 보일지도 몰라》 부제 : 그림지도로 엮은 우리 마을 탐험기
김경화 글 / 이화정 그림
초판 발행일 2020년 05월 05일 | 185×240㎜(무선 날개) | (면지포함) 96쪽 | 값 10,000원
ISBN 978-89-6177-232-7 73980
분류: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학습일반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지리/지도책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과학/수학/사회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3~4학년 > 과학/수학/사회
주제어: #마을탐험 #그림지도 #지도 #부산 #비석마을
#625전쟁 #기호 #파란물통 #문화교양 #도서출판다림
■ 책 소개
바다를 건너거나
이름 모를 땅에 가는 것만이 탐험이 아니에요!
그동안 잊고 있었던 마을 탐험의 기쁨을 누려 보세요.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오게 된 영우는 모든 것이 낯설고 외톨이가 된 것 같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영우는 집집마다 파란 물통이 있다는 걸 발견해요. 왜 집집마다 파란 물통이 있는 걸까요? 영우는 파란 물통에 마음을 빼앗겨 마을 탐험에 나서지요. 탐험이라고 해서 꼭 바다를 건너거나 이름 모를 땅에 가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영우에게는 새로 이사 온 마을이 새로운 세계이니까요. 그 새로운 세계를 구석구석 살피는 것이 바로 탐험이지요. 영우는 산비탈과 산꼭대기 높은 곳에 세운 집, 집과 집을 이어 주는 끝없는 계단과 집과 집을 이어 주는 골목길,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는 산복도로, 슬픈 역사가 숨어 있는 비석 마을까지 마을 구석구석을 탐험하면서. 지금의 부산을 만들어 준 힘을 깨닫게 되지요. 그리고 낯설기만 했던 자신의 마을이 조금씩 친구처럼 다가오기 시작한답니다. 우리도 영우처럼 낯선 곳에 살게 되거나 낯선 환경이나 새로운 사람과 만나 살아가야 하는 때가 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영우가 그랬듯이 새로운 세계를 탐험한다는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낯선 것들이 어느 순간 모두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지도는 정보 전달과 함께
세상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어요!
내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나만의 그림지도를 만들어 보세요.
지도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림지도는 일반 지도처럼 일정한 비율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지도를 만드는 사람이 원하는 것, 필요한 것만 골라서 그릴 수 있어요. 그래서 영우는 ‘자랑하고 싶은 마을의 특별한 모습을 담은’ 마을 지도와 ‘아빠의 신발 가게에 손님들이 잘 찾아올 수 있게 길을 알려 주는’ 신발 지도, ‘갈매기들이 바다로 잘 돌아갈 수 있게 바다로 가는 길을 알려 주는’ 지도 등 영우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그림지도를 만들었어요. 이렇게 지도를 만들며 영우는 낯설기만 했던 마을과 단짝이 되어 갔답니다. 여러분도 영우와 함께 내 마음을 담은 나만의 지도를 만들면서 지도가 무엇인지, 지도는 왜 만드는지, 지도를 만들 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지도에 대해서도 배워 봐요.
■ 차례
1. 조금 낯설지도 몰라
호랑이가 살았던 마을 / 나의 첫 나들이 / 파란 물통
2. 탐험을 떠날지도 몰라
나의 마을 탐험 / 계단, 또 계단 / 새로운 친구들 / 색깔 고운 집들
3. 한눈에 보일지도 몰라
나만의 마을 지도를 만들 거야 / 우리 마을 동서남북 / 내가 만든 그림지도 기호 /
드디어 우리 마을 그림지도 완성!
4.조금 으스스할지도 몰라
한밤중 동네탐험 / 산이 들려준 우리 동네 이야기 / 숨은 비석 찾기 지도
5. 이야기를 만날지도 몰라
굽이굽이 이야기를 찾아서 / 둘레둘레 산복도로 / 우리 마을 이야기 지도
6. 돋보일지도 몰라
시장에 가면 / 천하무적 시장 사람들 / 아주 특별한 신발 지도 / 나만의 신발 지도
7. 마음이 통할지도 몰라
어, 갈매기다! / 길 읽은 갈매기에게 지도를 / 바다로 가는 지도
8. 새롭게 보일지도 몰라
새롭게 보이는 우리 마을 / 마음을 보여 주는 그림지도 / 다음엔 어떤 지도를 만들까?
-서울 배밭골 용준이에게
-부산 호랑이 마을 영우에게
부록 : 지도가 뭘까?
■ 저자 소개
글 김경화
사랑하는 아들과 손잡고 천천히 세상을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발걸음 맞춰 걷는 길이 좋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영화 연출을 공부했습니다. <레디, 액션! 우리 같이 영화 찍자>로 제1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햇빛과 바람이 정겨운 집, 우리 한옥》《남극으로 가는 지하철》《왕세자 의 입학식》같은 어린이 책을 썼습니다. 조금 느려도 단단하게, 설레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림 이화정
바다와 가까운 따뜻한 동남쪽에 살고 있습니다. 아빠가 늘 하시던 말씀이 “우리는 모험가의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입니다. 그런 가르침 속에 저는 청포도 아기 새와 함께 삶을 여행 중입니다. 호호 할머니가 되어도 반짝이는 열정을 간직한 채, 우산 같은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 책 속의 소년은 마을을 탐험하고 지도를 만듭니다. 저는 그 발자국을 따라다니며 골목과 계단, 산복도 로를 오르내리며 느끼고 보았던 것들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현재는 개인 작업과 함께 창작공동체A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유튜브 LHJgallery
■ 책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