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에 시 낭송 정석현
높고 푸른 하늘 아래 가을을 품에 안고 고운 님 마음의 글 읊어 보자꾸나.
영롱한 아침 이슬 햇살에 미소 짓는 들국화꽃 산들바람에 어깨를 흔들며 그리운 임 마중 나가 두 팔 벌리며 풍요로운 가을들녘 마중 나가보자꾸나.
산야엔 오색단풍 곱게 물드는데 물드는 내 마음도 오색단풍 같아서 그대가 나를 안듯 내가 그대를 안듯 꼭 안고 안기고 싶어라
아ㅡ 이 좋은 가을날에 문학에 젖어 모든 시름 망각의 늪에 묻어두고 가을 향기 짙게 풍기는 가을날에 시 낭송해보잔다
오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희열 속에 시 낭송 열렬히 멋있게 연애를 해보잔다.
20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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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우주님 건강하시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