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덩굴(2)
늦가을 산야에서 서리맞은 노박덩굴열매를 보신적이 있나요?
언젠가의 충격과 감동으로 몇점 구해 키우면서 점점 더 애정이 가는것을 느낀다. 특히 소품중 현애 와 상과가 유행하는 이 시대적 요구와도 딱 맞아 떨어지는 수종이다 일본에서는 므루우메모도기(덩굴낙상홍)라고하여 일찍이 애배하고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자웅이주로 파종하여 키우기에는 경제성이 없어 산채에 의존하고 작금에는 수입종이 대부분인것 같다. 다행히도 노박덩굴에 연구와 깊은 관심을 가진분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간단한 자료를 일부 올리니 자문과 첨삭을 부탁드림.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노박덩굴속 식물로는 노박덩굴을 비롯하여 해변노박덩굴(punctus) 털노박덩굴(C. stephanotifolius)·푼지나무(C. flagellaris) 등 5종이 있으며 일본은 3종 대만에는 10종 세계적으로는 약 3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상록성과 꽃의색이나 열매의 크기에 변이가 있다.
종자가 노란색 종피로 싸여 있는 것을 노랑노박덩굴(for. aureo-arillata),
충남 이남에 주로 분포하며 잎은 긴 타원형인데 두껍고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털노박덩굴.
잎 뒷면 맥 위에 기둥 모양의 돌기가 있고 어린 가지와 꽃이삭이 평평하고 넓으며 털이 없는 것을 개노박덩굴(var. papillosus),
잎이 둥글고 얇으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cm 정도이고 잎자루가 2.1cm 정도인 것을 얇은잎노박덩굴(var. sylvestris)이라고 한다.
해변노박덩굴(Celastrus orbiculatus Thunb. var. punctatus Rehder) 은 잎은 잎은 두껍고타원형이며 윤택이 난다. 피목이 뚜렸하고 표면의 엽맥이 오목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거치가 있다. 바닷가의 바닷가 바위나 돌담부근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전남 보길도,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푼지나무는 노박덩굴로 오인하기 쉬우나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벗겨지고 겨울눈은 원뿔모양이다. 마디에서나온 공기뿌리로 다른 물체에 붙어서 올라간다. 잎의 뒷면에 털이있고 잎 가장자리에 털같은 톱니가있다. 턱잎은 가시로변한다. 잎겨드랑이에 황록색꽃이 2-3개씩달린다.
성분 : 노박덩굴의 뿌리, 잎, 열매 에는 알칼로이드, 이 들어 있으며 종자에는 글리세롤 마니톨 솔비톨 지방유가 약 42-58% 함유되어 있다. 뿌리에는 celastrol이 들어 있고 잎에는 3% 내외의 flavonoids가 함유되어 있다 열매는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뱀에 물린 상처 치료, 생리통, 관절염과 통증, 양기부족, 이질, 화농성 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다. 뿌리는 가을에 캐서 물에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 말려 사용한다. 노박덩굴 뿌리 추출물은 항균작용이 있으며 최근에는 항산화물질과 항암물질이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알칼로이드 성분에 독성이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한다.
*분재용 자웅이주 식물
소나무 은행나무 뽕나무 초피나무 감탕나무 이팝나무 왕벚나무 생강나무 월계수
노박덩굴 다래덩굴 청가시덩굴
노간주나무 눈향나무 비자나무 후피향나무 서향
버드나무 고욤나무 고광나무 감태나무 비목나무 노야시 낙상홍 먼나무 목서
첫댓글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