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태을도 경칩치성 태을도인 도훈
하느님 나라, 하느님 군대
2024. 3. 5 (음력 1. 25)
태을도인 새달입니다. 갑진년도 어느덧 경칩에 들어서서, 이제는 봄이 정말 가까이 다가왔다고 하겠습니다. 3월이라 학교들은 지금 다들 개학해서, 신학기 업무하랴 수업하랴 정신없이 바쁩니다.
2천 년 전, 예수는 선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며 하느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제사장의 아들임에도 극도로 청빈한 삶을 살았던 요한은 뛰어난 선지자로 추앙받았으며, 강물로 세례를 주며 "심판의 날이 다가왔으니 회개하라" 외쳤습니다. 이러한 요한에게 세례를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몰려들었습니다. 그래서 통상 세례요한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도 요한에게 와서 세례를 받으려고 하니, 요한이 “제가 세례를 받아야지 어떻게 제가 세례를 줍니까?” 할 정도로, 예수는 이때 이미 그 존재가 알려졌던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예수가 그렇게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고서 40일간 광야에서 금식하며 사탄의 시험을 이겨낸 후 돌아와 외친 것이, “하느님 왕국이 가까이 왔다.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천국이 가까이 왔다. 회개하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은 [하느님의 왕국] 즉 [하느님의 나라]라는 표현을 썼던 것을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했던 거지요.
그러고 2천 년이 흘렀는데, 그 2천 년 동안 사실 하느님의 왕국이 시도되지 않은 건 아닙니다. 열두 제자의 사후에 기독교가 로마를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졌고, 초기 기독교는 엄청난 박해를 받으며 순교자가 대거 생겨나지만 나중에는 로마의 콘스탄티노프 황제에 의해 국교로 승인받지요.
어찌 보면 기독교가 국교로 되었으니, 로마제국은 하느님의 나라라고 하겠습니다. 그 후로도 로마의 카톨릭이 중세유럽을 사상적으로 지배했고, 러시아쪽으로 흘러가서는 동방정교가 됐고, 영국에서는 성공회라고, 변형된 카톨릭이 국교가 됐지요.
하지만 그 당시의 기독교 국가들은 하느님의 왕국이라고 하기에는 사실 선천 웅패의 술에 가까웠고, 무력으로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상극지리의 또 다른 모습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하느님의 나라라고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외쳤고, 진정한 하느님 나라를 이룰 수 있는 신앙의 자유를 찾아 청교도들이 신대륙 미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찌 보면 로마나 중세유럽 때보다는 좀 더 나아간, 좀 더 발전한, 하느님의 나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인지 미국은 기독교 교리를 기반으로 한 정치제도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지요. 지금도 공산주의와 맞서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유엔도 인간들의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보편적인 인류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처럼 보이는 유엔과 미국의 행위도, 그 이면에는 국가의 이익이 사실상의 주요 동기가 되고 있지요. 이처럼 겉으로는 하느님 나라가 예수의 외침 이후 지속적으로 시도되어 왔지만, 또 구현되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기실 선천 웅패의 술에 지나지 않았던 거지요.
이번엔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미국 침례교를 전도 받고 미국에 고종 특사로 건너가, 미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깊이 배우게 된 이승만이라는 탁월한 역량을 가진 조선인이, 미국의 기독교에 입각한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을 들여와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세웁니다.
일제 36년을 거친 후, 우리의 힘이 아닌 세계 2차 대전의 결과물인 정치적인 타협에 의해서, 물론 그 안에는 이승만과 우리 한인들의 독립을 위한 힘겹고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갑자기 전쟁이 종식되고 해방이 되면서, 게다가 공산주의의 환상에 젖은 지식인들이 넘쳐났던 해방공간 속에서, 이승만의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건국된 것은 정말 하느님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느님 나라가 세워지긴 했지만, 대한민국의 국교를 기독교로 못박은 건 아니었고, 사람들 역시 한반도 땅에 오랜 세월 전승되어 오던 원시신앙과 불교 유교가 뒤섞인 채 종교의 자유를 누리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기독교 정신으로 세워졌으나, 대한민국의 군대는 하느님의 군대라 할 수는 없지요. 그냥 국가 안보를 위한 군대인거지요.
그러다가 2016년, 태을도에 의해서 정말 하느님의 나라 대시국이 선포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갑진년을 맞으면서, 태을도 대시국에서 의통군을 조직한다고 신간을 통해 정식으로 공표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나라 대시국에서 글과 책을 통해 의통군 출범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니, 대시국 의통군은 명실상부한 하느님 나라의 하느님의 군대인 것입니다.
의통군은 선천 웅패의 술로 세상을 무력으로 점령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조만간 천지에서 선천의 상극인간들을 정리하기 위한 급살병이 돌 때, 그 안에서 천심자들을 살려서 그 생명의 보은줄로 의통을 이루어 자연스럽게 저절로 이루어지는 지상천국이요, 세계일가 통일정권이 대시국입니다. 2천 년 전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외쳤던 예수 이후 2천 년 만에, 정말로 진정한 하느님의 나라 하느님의 군대가 나오는 것입니다. 대시국 의통군은 그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고 하느님의 군대로서 도제천하의 기회를 가지게 된 이 천하사에 대해서, 우리 태을도인들이 막중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이 일을 꼭 성사시킬 것을 다짐하는 강력한 믿음으로 의통성업 천하사를 꼭 이루기를 바랍니다. 의통성업 천하사는 천지부모이신 하느님이 예비하시고, 천명을 받은 단주를 따라 태을도인들이 참여하는 천지 인간사업으로, 반드시 성공하는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신학기라 정신없이 바쁜 속에서도 아이들의 역량과 인성이 눈에 슬슬 들어옵니다.
아이들과 사나흘만 지내보면, 아이들의 실력과 인성은 거의 파악이 끝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마음에 인상깊게 들어오는 건 역시 인성입니다.
일개 담임도 이런데, 사랑과 진리의 하느님 나라를 지상에 세우려는 하느님 입장에서는
난다긴다 하는 상극을 다 정리하고 오직 상생의 인간들만을 남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 발생하는 급살병입니다.
마음 닦기가 정말 바쁜 때입니다.
하느님 나라 대시국에서 하느님 군대 의통군이 상생의 인간들을 구하러 세상에 나설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월이 가면 증명한다고 했습니다. 이 땅에 하느님 아버지 강증산 상제님이 오셨고, 하느님 어머니 고판례 수부님이 오셨고, 하느님 적장자 단주 이진산 대종장이 출세하여, 하느님 진리 태을도가 나왔고, 하느님 나라 대시국이 임했고, 하느님 군대 의통군이 출범했습니다. 급살병을 앞두고 태을도인들에 의해 더 구체적으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세월이 갔기에 증명이 되었습니다. 의통군까지 출범하였습니다.
상제님, 수부님, 대종장님의 마음으로 이어진 법통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면 됩니다. 땅짚고 헤엄치기입니다.
급살병에 대비하는 60만 의통군에 합류할 지사들이 모이도록 축원하고 실천의 발걸음을 내디딥니다~~!!
기독교를 중심으로한 하나님의 나라 건설은 나름대로 그 당시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꿈이고 포부였으나 때가 아닌지라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때가 되어 하나님이 직접 설계하시고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신일합일로 지상에 실현되고 있습니다.
태을도 대시국이 그 하나님 나라입니다. 대시국 의통군이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고 급살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의통수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선천에는 참된 하느님의 나라가 세워지기 어려웠습니다. 후천개벽기를 맞이해서 하느님의 군대인 의통군, 하느님의 나라인 대시국이 나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