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멘 혁명
100주년이 지난 와이즈멘이 지금 큰 난리를 겪고 있다.
제일 큰 두 지역 인도와 한국이 지도력의 상실로 혼돈 상태가 되었다.
인도 와이즈멘에서는 소위 지도자들이 공금을 횡령하여 이에 대항하는 사람들과 큰 갈등을 만들고 있다.
인도에서는 “Fence eating the crop”이라는 말도 나왔다.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울타리”라는 말인데 부패한 공무원을 두고 말하는 속담이다.
즉 국민을 보호하라고 공무원을 울타리 같이 만들어 놓았더니 이 공무원들이 국민을 약탈한다는 뜻이다.
와이즈멘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와이즈멘 공금을 먹었다는 말이다.
한국지역에서는 한국와이즈멘의 뿌리 깊은 부조리를 척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런데 이 움직임이 너무 강력하여 “혁명”의 수준이 된 것 같다.
이 혁명 세력에 걸려들면 살아남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다.
나는 언젠가는 이런 일이 있을 것으로 예견하였고 기다리기도 하였다.
그런데 염려되는 것은 그 혁명 다음이다.
그것은 마치 남북통일과 같다.
통일이 되고 북한의 김정은 일가를 처형하면 금방 태평성대가 올 것인가?
독일에서 보듯이 상당한 기간 동안 혼란과 갈등이 일어날 것이고 이것은 “정의”의 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사랑, 이해, 화합 같은 “철학”으로 해결이 되는 것이다.
와이즈멘은 혁명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이상주의, 보다 나은 세계” 같은 우리의 정체성이 회복되어야 하고 이런 것을 이루어 갈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지금의 혁명세력 안에 이런 지도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