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이야기합니다. 니 걱정걱정이나하세요. 제길! 맛나는 것도 없고 재미있는 것도 없고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줌빨도 시원치않고 사는게 시덥지 않다. 그러나 구친들과 백담사 특별산행이 있다. 달력에 표시해두고 손꼽아 기다린다.
잠을 설치고 가벼운 설레임과함께 버스에오른다.
소곡주 한잔하고 잠을 청합니다.
자~! 흥분을 누르고 계곡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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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야!
그리웠다!
옥빛 물결의 계곡은 우리가 무한대로 사랑하는 풍광.
마음의 묵은 때가 씻겨나간다.
백담사에 도착한 즐거운 우리 친구들.(사진-한종철)
조촐한 마음의 점.
우리의 소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은 어머니요 우리의 죄를 사해주는 정화수입니다.
몸을 담그고 싶었지만 발만 담그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정수리까지 짜릿합니다.
고기가 단풍보다 아름답습니다.
맛있는 것이 없었는데 씹을새도 없이 꿀떡넘어갑니다.
더 씹었어야했는데 ~ㅠㅠ
우정에 온몸이 찌르르합니다!
강대장님!
고생많으셨습니다!
김사장님! 땡큐입니다!
친구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 힘차게 살아갈 힘이 생겼습니다!
다시 볼때까지 건강하기!!
천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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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틸 컷들로도 스토리가 전해지네!
사진들에서 전문가 냄새가 풍기는게
오랫만에 김 작가의 분위기가 전해져서
참 좋네요!
사진 좋고
글도 좋고
친구 당연히 좋고
단풍도
밀리는 찻길까지 다 좋고.
아주 오랜만에 설악산 원정산행에 참석해
멋진 작품사진과 맛깔나는 후기까지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 운영하는 사업도 정상궤도에 올랐으니
홀삼토 산행길에서 자주 뵙기를 소망합니다.
재민 작가의 사진과 글만 봐도 설악산 다녀온거나 진배없다...
멋진 솜씨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