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허리디스크는 사회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30~40대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죠.
하지만 최근 허리디스크의 발생 연령이 큰 폭으로 증가해서,
20대는 물론 10대 이하의 청소년 층에서도 어렵지않게 허리디스크 환자를 찾아 볼 수 있는데요.
10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그 원인을 알아보고 허리디스크가 무엇인지 그리고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10대 허리디스크 환자의 가장 큰 원인은 장시간의 컴퓨터 사용과 운동부족이예요.
특히 학업 스트레스가 많은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잖아요.
이 때 잘못 된 자세나 생활 습관이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는거예요.
자, 그럼 3-40대는 물론 어린 1-20대도 괴롭히는 허리디스크! 이 허리디스크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인체의 척추는 30여 개의 뼈가 탑처럼 쌓여있는 형태로, 각각의 척추뼈 사이에는 물렁뼈 조직인 추간판(디스크)이 있어요.
추간판은 외부로부터 척추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고, 척추뼈 각각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척추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허리디스크는 추간판탈출증이라고도 하는데 이 추간판(디스크)이 정상적인 위치를 탈출,
신경을 압박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예요.
허리디스크의 원인
● 교통사고, 추락 등 외부의 충격, 사고
● 허리에 부담을 주는 바르지 못한 자세와 생활습관
● 허리 힘으로 물건을 들어올리는 동작 등
교통사고, 추락 등의 중대한 외상 이후에 급성적으로 허리디스크가 생긴 환자는 전체 환자의 10% 정도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건을 집던 중, 혹은 아무 이유 없이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답하는 등
디스크가 발생하게 된 사건이나 동기가 모호한 경우가 많아요.
허리디스크 환자의 자각증상
● 허리-엉치-다리-발로 당기고 저리는 통증이 있다.
● 재채기, 기침, 또는 배변시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 누워서 쉬면 통증이 줄지만 활동을 하면 아파진다.
● 바닥에 누워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올려봅니다.
다리를 들어올리기가 힘들거나, 40 ~ 50도 정도 들어올렸을 때 다리가 당기는 증상이
나타나면 허리 디스크일 가능성이 높아요.
특히 허리디스크는 요추의 디스크가 밀려나와 하반신으로 흐르는 신경을 압박하므로
묵직한 느낌의 요통과 함께 당기거나 저리는 통증이 엉치에서 다리, 발까지 나타나게되요.
간혹 극심한 통증으로 하반신을 움직이기 어려운 운동제한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므로
평소 만성적인 요통과 함께 다리나 발의 저림, 당김 증상이 미세하게 느껴진다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해요.
허리디스크의 원인, 증상 그리고 왜 10대 허리디스크 환자도 생기고 있는지 아셨나요?
의자에 오래 앉아 계시는 우리 10대 학생분들, 쉬는 시간에도 앉아서 공부하는 건 이제 그만하시구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허리의 피로를 풀어주고 척추를 튼튼하게 해줘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