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전라도/진도]삼별초의 흔적을 찾아 떠난여행

[난다퀸]

고려삼별초의 호국 성지인 용장산성은 원종11년 고려가 몽고의 굴욕적인 강화를 맺고

개경환도를 강행하자 이에 불복하여 배중손장군이 대몽항쟁의 결의를 다짐하여 삼별초군을 이끌고

진도도  남천하여 근거지로 삼았던 곳으로  산성의 둘레가 13Km에 이른다.

용장산성의 내부면적은 8,797,980m이고 사적지정면적은576,368m이다.용장산성은 군내면 용장리,

세등리.고군도평리,벽파리,오류리를 있는 산능선을 따라 축조한 총12.85Km, 높이 약1.6m정도에 달하는

산성으로 석성으로 이루어졌으나 부분적으로 토성인곳도 있다.

성벽의 기초에는 두께10Cm내외의 판석을 깔고그위에 내,외부양벽을 성돌로 쌓아올렸다.

왜? 삼별초가 진도로 왔는지 알아본다.

진도는 다른섬들과 달리 바닷가에 높은 산이 병풍처럼둘러져 있고 육지와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살이 매우빨라 전복되기 쉽상이어서 외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기가 가능한섬이었기 때문이다.

삼별초와 대몽항쟁의 의의는~

고려는 세계 최강의 군대를 맞아 엄청난피해를 감수하면서 끈질긴전투를 치루어 내었다.

비록 내정간섭과 경제적인 수탈은 격심했지만 장기간에 걸친 대몽항쟁은 몽고군을 지치게 만들었다.

삼별초의 몽고항쟁은 13세기 후반 고려의 가장큰 반외세 독립투쟁으로서 몽고 침략자들과

야합한 통치자와 권력자들에게 큰타격을 주었으며 고려의 정복과정을 힘들게 하였다는점을

역사적으로 큰의의를 가지고 있다.

삼별초가 중심이 된 대몽항쟁은 몽골에 예속되어 그들의 힘으로 나라를 지배하려는 개경정부의

태도에 대하여 민속적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확고히 하려는것이었다. 몽고는 인류역사상

최강의 군사력으로도 고려를 완전하게 정복하지 못하고 6차례나 침입하고서야 강화를 맺게 되지만,

그이전까지 그어떤국가와도 5년간 전쟁을 끌지 않았다는점을 미루어 볼때 이는 고려가 막강한군사력과

정신력을 가진 나라였음을 알게한다.

이는 삼별초가 불굴의 의지로 진도 고려정부를 세우고 대외적으로 정통임을 주장하며 힘차게 대항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였다. 결국 진도고려정부는 몽골의 일본정벌 실패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세계사적으로 볼때 매우 큰의미가 있는것이다. 또한 나라를 침범하는 외침에 결코 굴하지 않는

우리민족정신에 본보기가 되며 더 나아가 오늘날 우리가 고려인의 자주정신과 꿋꿋한 기상을 엿볼수 있는

좋은 귀감이 되어주고 있다.

남도석성은 고려 삼별초 배중손 장군이 여몽연합군과 격전을 벌이다 최후를 마친곳으로 전해져오며

둘레 610m 높이는 4~6m의 석성으로 거의 원형상태를  보존하고 있다.

현재성안에는 일반인들이 거주하며 농사도 지으며 살고 있지만 곧 이주한다고 한다.

앞으로 어떻게 태어날지 궁금도 하다~

[포토홀릭]

잘보고갑니다^^

[난다퀸]

네~~포토홀릭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