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쌤! 감사합니다. 제일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역시 감사하다는 말이 우선이네요.
120시간 6개월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지나갔는지...
10월 어느날 사내 게시판에 어떤분이 영어 학원 추천해달라는 글에 댓글로 달린 곳이! 바로 애로우잉글리쉬 였습니다.
그분께도 맘 속 깊이 감사드려야겠네요.
그분은 듣지 않았지만 지인이 애로우를 하고 영화를 자막없이 보더란 댓글 한줄에!!
특강을 찾아 듣고 스케쥴 때문에 우려 반이었지만 어느새 꿋꿋이 6개월을 듣고 수료하게 되었네요.
지친 회사업무로 빠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늘! 웃음 치료교실 가는 것 처럼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
회식도 절대 다른날로 하자고(물론 몇번 보강을 들었어요)
회사언니들이랑 같이 해서인지 6개월 120시간 한번도 안놓치고 수업을 다 들었습니다.
항상 올때마다 설레고 기대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처음 팝송 부르면서 전치사 체조 하면서 너무 즐겁게 영어공부를 할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나중에 정리해서 글도 올릴게요!
6개월간 하면서 달라진점은 일단 팝송을 즐겨 듣게 되었다는 점이구요.
제가 디즈니 만화 진짜 좋아하는데 노래는 그냥 듣기만 했거든요. 근데 요새는 유투브 가사버젼 무한 번복 청취해요.
학원에서 배운거 보고 들릴때 마다 너무 재밌구요.
얼마전엔 어벤져스2 보다가 초반에 you could've save us라는 대사가 들려서 완전 기뻤어요.
언니들이랑 카톡, 밴드에 영어로 한마디씩 글쓰기 하면서 말 만들고 늘여가는것도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구요. 여러모로 감사해요.
영어를 이렇게 재밌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