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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2013년 여름 구슬팀 1기 구슬팀 12일차 (복지관 5일차) : 가양5복지관 김상진 선생님 만남과 팀별 활동 <김밥과 사회복지사의 평행이론>
김승호 추천 0 조회 73 13.07.06 10:18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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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06 11:43

    첫댓글 '요즘의 사회복지사는 김밥을 마는 사람이 아닌 김밥의 재료를 직접 공수해오고 그 김밥의 재료의 재료로써 자신이 투입되고 만든 김밥을 당사자 분들에게 다시 떠먹여 주는 보모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번 아웃이 생긴다고 보입니다'

    이 이야기는 상진 선생님 말씀인가요? 승호 생각인가요?

  • 작성자 13.07.06 21:11

    제 생각입니다. 상진선생님이 얘기해주신 김밥 얘기를 들으면서 문득 번아웃과 이것이 연결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13.07.07 09:21

    승호 이야기군요!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다는 뜻이군요. 잘했어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김밥을 만들게, 즉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이루게 거들면 우리도 소진에서 멀어진다는 말이군요.

  • 13.07.06 11:46

    “날짜를 정하고 프로그램을 뭐 할지를 정하고 같이 하자고 해야지 그거 복지관 선생님들이 잘 아니까 한번 의논을 해봐”

    이런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요. 질문도 많이 받았습니다. 당사자의 주체를 생각하고, 그래서 여쭙고 의논하고 부탁했지만 돌아오는 건 복지사가 알아서 하라는 말씀이죠. 능력이 없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이로 보시기도 하지요.

    그래도 또 여쭙는 일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럴수록 자꾸 여쭙고 함께 상의해야합니다. 예상했던 말씀이고, 잘하고 있습니다. 계속 여러 어르신 찾아뵙고 여쭈면서 궁리해봅시다. 실마리가 보일 겁니다.

  • 13.07.06 11:48

    '복지야성'의 자주모순

    '당사자 스스로 사회복지사에게 알아서 해 달라고 내맡기기도 합니다. 도움 받게 된 처지를 처음에는 부끄럽게 여기고 저항하다가도 차츰 서비스에 의존하고 안주합니다. 받는 데 익숙해집니다. 자주성을 마비시키는 복지기계 때문입니다. 마약 같은 복지 서비스, 그 중독성 때문입니다.'

  • 13.07.07 14:56

    우리 팀장 승호오빠, 우리도 어르신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 13.07.07 15:08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생각을 충실히 반영했다는 점이 좋습니다.
    어르신께도 여쭙고 의논하면 그 안에서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승호의 비젼을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입니다.

  • 13.07.07 22:49

    승호, 제목이 좋아요. 김밥과 사회복지사의 평행이론.

  • 13.07.21 11:37

    김밥으로 빗대어서 쉽게 설명해주신 김상진 선생님의 강의 너무 좋았죠^^ 김승호 팀장님! 세분의 어르신을 만나뵙고 나니 실마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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