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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離相寂滅分 第十四(상을 떠나서 적멸함)
▶ 그 때에 수보리 가 이 경 설하심을 듣고 깊이 그 뜻을 잘 알고 눈물을 흘리고 슬피 울면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 "희유하시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렇게 심히 깊은 경전을 설하심은 제가 예로부터 얻은 바 혜안으로도 일찍이 이와 같은 경은 얻어듣지 못하였습니다."
▶ 희유하다는 것은 드믄 일이라는 뜻입니다.
▶ 금강경도 유명하지만 이것을 듣고 눈물을 흘린 수보리도 참 대단합니다.
▶ 진리의 말씀을 듣고 눈물을 흘린 옛 선배들이 종종 있습니다.
▶ 수보리도 그 중에 한 사람입니다.
▶ 얼마나 가슴에 닿고, 얼마나 감사했으면 눈물을 흘리겠습니까?
▶ 얼마나 신중하게 듣고 얼마나 집중해서 들었으면 눈물이 다 나오겠어요?
▶ 옛 사람들은 이렇게 자기를 위하여 좋은 말씀을 들려주면 깊이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해했어요.
▶ 그러니까 가슴에 꽂혀서 바로 깨닫고 행하였던 것입니다.
▶ 금강경은 무상(無相), 무정(無定), 무위(無爲)를 가르칩니다.
▶ 그동안 각종 상(相)에 잡혀있고
▶ 자기 정함에 빠져있던 사람들이 그 스스로 만든 굴레에서 벗어나고
▶ 행하되 행한다는 생각을 내지 않으니
▶ 그렇게 편안하고 행복할 수가 없어요.
▶ 원함이 있으면 불행해집니다.
▶ 사람은 원래 행복해요.
▶ 스스로 원함이 그 행복을 막아서 불행했었는데
▶ 금강경 말씀을 듣고 행하되 행하지 않으니 이렇게 편안할 수가 없어요.
▶ 그래서 수보리는 엉엉 울은 것입니다.
▶ 남자가 칠칠맞게 왜 울어? 할지 모르겠지만 진리를 접해보고
▶ 그대로 행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그런 기분 모릅니다.
▶ 사람마다 다 이유가 있어요.
▶ 만약 수보리가 금강경을 듣지 않았다면 전혀 새로운 눈을 뜨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수보리는 대단히 영리한 사람입니다.
▶처음에 보살은 일체 중생을 제도해도 제도했다는 상이 없어야 한다고 말한 부분에서 벌써 금강경을 다 알았습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물으시면 부처님의 뜻을 아시고 정확히 대답하면서 설법을 들으면서 확신을 거듭 얻었습니다.
▶ 수보리는 많은 스승을 찾아다니면서 진리를 배웠으므로 지혜가 매우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안 진리와 부처님의 진리를 비교하면 자기의 지혜는 매우 작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그러면서 수보리는 여기서 크게 깨닫고 북받히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대중이 많은 가운데서도 울음이 터지고 말은 것입니다.
▶ 그래서 제가 이 부분이 금강경의 핵심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수보리는 여기서 크게 깨달은 것입니다. 사람이 깨달으면 이렇게 됩니다.
▶ 그리고 이 경을 만나지 못했다면.... 하고 생각해보니까 정말 끔찍했어요.
▶ 아직도 조그마한 알음알이를 위대하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 잘난 것을 최고로 자랑했을 것이고 부자인 것을 뻐겼을 것이고
▶ 일류대학 나온 것을 으시댔을 것이고 깨달음 얻은 것을 자랑했을 것이고
▶ 30m 짜리 대형 불상을 보면 기기 죽었을 것이고
▶ 불교를 미신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 진리는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깨달음도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 32상을 갖춘 부처상이 부처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 그러니까 자기의 참 모습도 몰랐을 것이고
▶ 돈많은 사람 만나면 기죽었을 것이고
▶ 동창회에 나가서 잘나가는 친구가 레간자차에 기사두고 타고 다니는 것을 보면 눈골이 사나워 갑자기 술먹고 싶었을 것이고
▶ 그래서 술먹고 들어갔더니 마누라가 허구한날 술만 먹고 다닌다고 바가지가 심해서 홧김에 또 나가 포장마차에 가서 또 한잔.... 전봇대에 쉬하고...박치기 하고....
▶ 그랬을 것인데....
▶ 이 말씀을 듣고 그런 것이 싹 없어졌으니
▶ 이 경을 만난 것이 이렇게 다행하고 감사하고........
▶ 그래서 펑펑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 가히 진리를 공부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 이런 기분을........
▶ 진정한 진리를 듣고 깨달음이 깊으면 이렇게 눈물이 납니다.
▶ 경봉스님도 이뭣고를 들고 화두 공부하다가
▶ 하루는 툭 터져서 '이 놈이 바로 이 놈이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 그리고는 으하하하하....하고 웃고는 막 논바닥으로 뛰어가서 뒹굴면서 좋아하다가 곧 눈물을 흘리면서
▶ 주인공아......네가 바로 나의 주인공이거늘 내가 이제야 너를 보게 되었으니......흑흑....내가 너를 찾아 그렇게 몇 년을 고생했는데
▶ 7일간 잠도 안자고 용맹정진
▶ 밥을 먹어도 이뭣고 길을 가도 이뭣고
▶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이뭣고
▶ 길에서 예쁜 아가씨를 만나 사랑하고 싶을 때도, 마음이 흔들릴 때도 이뭣고
▶ 눈먹고 귀먹은 자처럼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처럼 그렇게 너를 찾아다닌지 수년만에야 이제 너를 보게 되다니 .....흑흑,,,고맙다.
▶ 이제라도 너를 보게 되었으니 고맙다.....하는 내용이 경봉스님 설법집에 나옵니다.
▶ 진실을 아는 순간은 이렇게 감동하게 되어있어요.
▶ 그런데 지금 우리는 허구한날 무엇에 감동하고 있습니까? 한번 되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 이렇게 옛 사람과 오늘날 사람이 다르기 땜에 오늘날 영리한 자는 많으나 진실로 깨달은 자는 적은 것입니다.
▶ 진리를 찾아 목마른 자만이 물 한 잔에 감동해요.
▶ 목마르지 않은 자는 물을 주어도 감사한지 모릅니다.
▶ 진리는 자기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인데 왜 외면해야 합니까?
▶ 붓다 여러분!
▶ 언제 어디서러도 진리를 설하는 곳이 있으면 달려가서 들으시고
▶ 또 남에게 전하는 일을 생활화하여 이 땅에 엉뚱한 것이 휘날리는 것이 아니고
▶ 부처님의 이 진솔한 법이 휘날리게 합시당 ^^*
▶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신심이 청정하면
▶ 곧 실상(實相)이 나오리니, 마땅히 이 사람은 제일 희유한 공덕을 성취한 사람일 것이옵니다.
▶ 믿음을 강조한 부분이죠.
▶ 아무리 좋은 말씀도 믿지 않으면 소용 없잖아요
▶ 그래서 수보리는 오직 믿음만 있다면 실상이 나온다 하였으니
▶ 실상이 니온다 함은 진실이 나온단 말이니
▶ 진실을 깨닫게 된다, 진실을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 진실은 마음이 쉬었을 때 나옵니다.
▶ 사실 진실은 이미 여러분의 내부에 있습니다.
▶ 부처님, 참다운 인생, 행복, 진리 등등은 이미 여러분의 가슴에 꽉 차있어요.
▶ 다만 마음을 쉬면 그것들이 나타납니다.
▶ 물이 혼탁할 때는 자신의 진짜 모습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의 모습이 상상이 안가요.
▶ 그래서 자기를 모르고 진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 지금은 마음이 쉬어있지 않기 때문에 자기의 진모습을 모르고 있어요.
▶ 간혹 커피마실 때....
▶ 마음이 한순간 쉬어있을 것입니다.
▶ 그러나 어느 한 순간뿐 곧 이런 생각 저런 생각으로 혼탁질거예요.
▶ 그래서 마음은 한순간도 고요히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계속 움직여요.
▶ 그래서 자기의 진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 기차를 타고 부산에 가 보면....차창 속에서 밖을 보면....
▶ 모든 것이 뒤로 지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 나무가 뒤로 휙 휙 지나가요.
▶ 나는 가만히 앉아있는데 토지가....세상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 그래서 나무도 지나가고.....강도 지나가고.....대전도 지나가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 그런데 이 사람이 보는 현실이 진실일까요?
▶ 아닙니다.
▶ 그렇습니다. 그러나 실제 기차에 타면 누구나 모든 사물이 지나가는 것으로 보여요.
▶ 무엇 때문에 이런 착시 현상이 나오는 것일까요?
▶ 내가 움직이고 있어서 그래요.
▶ 내가 앞으로 가면 사물은 뒤로 지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 그러니까 내가 앞으로 가는 것을 중지하지 않으면 절대 진실을 볼 수 없습니다.
▶ 그래서 마음을 중지해라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내가 물건을 보고 마음이 흔들리면 세상의 진실을 보지 못합니다.
▶ 그래서 죽음이 있고, 더러움이 있고, 깨끗함이 있으며....
▶ 늘어남과 줄어듦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제 이런 것은 없어요.
▶ 만약 마음이 흔들리는 것을 중지하면 세상은 제자리에 가만히 있음을 알게 됩니다.
▶ 그래서 혼탁한 물을 가라앉히듯 마음을 고요히 중지시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 그러면 물이 가라앉게 되고
▶ 이전에 자기가 보지 못했던 모든 것의 진실이 명백하게 나타게 되어있어요.
▶ 마음을 중지하라 하면 잘 안하려고 해요.
▶ 잘 안된다고.....하면서
▶ 그러나 자꾸 하다보면 마음은 중지됩니다.
▶ 그것이 마음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참선할 때 망상으로 빠지는 것을 거두어들여 화두에 몰두하게 하는 것이고
▶ 염불하여 집중하게 하는 것이고.....
▶ 독경하여 집중하게 하는 것입니다.
▶ 그렇게 한 곳에 집중하면 마음을 자유롭게 조정하게 되고 나중에 마음이 저절로 정지하게 됩니다.
▶ 전혀 다른 세상을 보게 되지요.
▶ 그때는 사람마다 다 이렇게 말해요.
▶ 거참 이상하다..........
▶ 이런 세상이 있었나.......?
▶ 아니, 사람들이 다 저렇게 팔을 흔들고 다니네....?
▶ 거리가 예전에는 멀었는데 가깝네.......
▶ 저 사람이 내 부인이었어? 새로운 모습이네......
▶ 마음이 바뀌면 세상이 전혀 다르게 보이고 새롭게 보여요.
▶ 예전에 화를 내던 말에도 화가 안나고.......
▶ 짜증날 것도 아니라서 싱겁고.........
▶ 그렇게 약간 다르게 보이고 느껴져요.
▶ 그런데 이렇게 도인의 심성으로 돌아가려면
▶ 마음을 즉시 중지하던지, 수련해서 중지하던지 하여간에
▶ 먼저 부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 믿으면 즉시 회복합니다.
▶ 그러나 믿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옛 선사들은 스승이 한마디 해주면 즉시 믿었어요.
▶ 그래서 빠르게 이 문안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 여러분도 부처님 말씀은 즉시 믿어야 합니다.
▶ 의심하지 말고 일단 믿으세요.
▶ 자꾸 자기식으로 부처임 말씀을 해석하고 거부하고 하지 마시고 들은 즉시 믿으세요.
▶ 여러분은 지금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서........혼탁한 상태라
▶ 고요한 상태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 그러나 부처님은 이미 그 고요에 들어간 사람이라 고요한 심성으로 만물을 보면 모든 것의
▶ 진실이 보인다는 것을 안 분입니다.
▶ 그러니까, 부처님은 여러분과 같은 인간이니까, 신이 아니고....
▶ 부처님 말씀은 절대 여러분을 어긋나게 인도하지 않아요.
▶ 엉뚱한 신들의 세계를 소개하는 공상과학의 세계를 설한 것도 아니고
▶ 다만 마음이 중지했을 때 보여지는 세계를 말했을 뿐입니다.
▶ 그러니까 신이 아닌 사람, 그중에서도 뛰어난 스승이니까
▶ 부처님 말씀은 확 믿어버리세요.
▶ 그러면 절반은 얻은 것입니다.
▶ 그래서 이 도를 알려면 세 가지가 갖추어져야 한다고 하였는데
▶ 그 첫째가 믿음입니다.
▶ 둘째는 용맹심
▶ 셋째는 탐구심입니다.
▶ 알려는 마음이지요.
▶ 알려는 마음이 없으면 답도 없어요.
▶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믿는 마음이 청정하면
▶ 그 사람은 정말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희안한 세계를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 믿음이 순수하여 잡되지 않아서 깨끗하면 아주 휘귀한 곳을 보게 된다는 말입니다.
▶ 세존이시여, 실상이란 곧 이 상이 아님이니
▶ 이런 까닭에 여래께서 실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부처님께서, 혹은 수보리가, 혹은 여러분 중에 누가 실상이라고 말했다면
▶ 그것은 다만 언어를 통용하기 위한 명칭일 뿐이라는 것을
▶ 또 설명한 것입니다.
▶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이와 같은 경전을 얻어듣고 믿어 알고 받아 지니기는 족히 어렵지 않겠으나
▶ 만약 오는 세상 후 오백세에 그 어떤 중생이 이 경을 얻어듣고 믿고서 믿어 알고 받아 지닌다면, 이 사람은 곧 제일 희유함이 되겠습니다.
▶ 부처님 당시에는 당연히 부처님이 계시고 또 부처님은 언어의 변재를 얻은 분이라
▶ 들으면 누구나 다 믿었으나
▶ 만약 저 말세에, 5백세(60x500=30,000년)가 지난 뒤에도
▶ 누군가 이 말씀을 믿는다면 정말 이 사람은 희귀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말이죠.
▶ 사실 여러분이 여기 제 금강경강의를 죽 들어본 사람이라면
▶ 경이 참 쉽고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도
▶ 그 깊은 맛이 있다는 것에 대단한 매력을 느꼈을 것입니다.
▶ 나는 어려운 문자를 써가면서 강의하는 사람들 참 이해가 안되요.
▶ 뭣 때문에 그렇게 어렵게 하고, 문자를 나열한다거나, 지나치게 이론적일 필요가 있겠어요?
▶ 금강경은 아주 쉬워요.
▶ 그렇게 어렵게 하는 것은 강의하는 사람도 금강경의 뜻을 제대로 몰라서 그래요.
▶ 자기도 모르니까 어려운 단어로 얼버무리는 것입니다.
▶ 확실히 알면 쉽게 한마디면 되요.
▶ 그 이유는 불경을 관통해서 보기 때문에 그래요.
▶ 글을 보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마음을 봅니다.
▶ 이런 이유로 이렇게 말하셨구나....하고 봐요.
▶ 그러니까 쉽게 나오죠. 그런데 이렇게 경을 보는 사람 잘 없습니다.
▶ 나중에 누군가가 제 말을 또 해석하게 되면 어렵게 바뀔지도 몰라요.
▶ 뜻을 파악못하고 문자들의 해석을 하느라 정신만 없을 것입니다.
▶ 그러니까 지금 이 경을 보는 사람들은 문제가 없는데
▶ 저 뒤에도 제 그 글을 보고 제대로 파악하는 사람은 매우 희귀할거에요.
▶ 그래서 고전을 볼 때 저는 주석을 잘 안봅니다.
▶ 주석이란 주관적인 해석이라 그것을 보면 진짜를 보는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요.
▶ 바로 원문을 봅니다.
▶ 여기 금강경도 마찬가지 입니다. 바로 부처님 원문을 보지 주석은 안봐요.
▶ 주석 달린 고전도 많아요.
▶ 그러나 오늘날은 원문을 그대로 보고 강의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그것이 더 정확하게 부처님의 뜻에 다가가요.
▶ 하옇튼 그래서.... 부처님 말씀도 자꾸 주석을 붙여서 한 학기 강의 듣고 난 뒤에도 무엇을 들었는지 남는 것이 없어요.
▶ 오늘날도 그러는데 저 3만년 뒤에 어떤 초인이....
이 경을 보고 제대로 이해하고 믿는다면 그것은 매우 드믄 일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왜냐하면 이 사람은 아상이 없으며 인상이 없으며 중생상이 없으며 수자상도 없기 때문입니다.
▶ 저 뒷 사람이 이해하려면
▶ 먼저 아상과 인상과 중생상 수자상이 없어야 합니다.
▶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보면서 아상이 있으면 절대 이 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 자기가 병들었고 마음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꼭 자기 식으로 이해하려고 해요.
▶ 어떻게 기차를 탄 사람이 사물의 진실을 이해할 수 있겠어요.
▶ 이 경은 자기를 버리고 봐야 해요.
▶ 그래야 제대로 보입니다.
▶ 마찬가지로 타인이 있다는 생각, 중생이 있다는 생각
▶ 영원이 있다는 생각이 있으면 이 경의 뜻이 보이지 않습니다.
▶ 이 경을 이해하는 사람은 이런 사상이 없으므로 이해하게 되는 것이라는 말이지요.
▶ 왜 말세중생이 4상이 없는가? 하면
▶ 사상은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본래 있는 것이라면 누구나 없애기 어려우나,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한순간 없앨수 있어요.
▶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아상은 곧 상이 아니며
▶ 인상, 중생상, 수자상도 곧 이 상이 아닙니다.
▶ 왜냐하면 일체 모든 상을 떠난 것을 이름하여 모든 부처님이라 하기 때문입니다.”
▶ 수보리가 정확하게 알았어요.
▶ 사상은 본래 없고 다만 이름만 있는데........
▶ 그것은 부처님의 본심은 일체 모든 언설이나 모양이나 뜻을 떠나있기 때문입니다.
▶ 바로 여러분이 고요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되요.
▶ 고요할 때 거기에 무엇이 있겠어요?
▶ 그 고요함의 연속이 바로 부처님의 마음이고 진실이기 때문에 본래 사상은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 4상=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 본래 없으니 미래 사람도 이 경을 한번 믿고 즉시 이해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되
▶ “그렇다, 그렇다."
▶ 만약 어떤 사람이 이 경을 듣고
▶ 놀라지 않고 겁내지 않으며 두려워하지도 않으면
▶ 마땅히 알라,
▶ 이 사람은 매우 희유함이 되느니라.
▶ 주변에 자기 생각 속에 빠져있는 사람들 투성이인데
▶ 거기서 어떤 사람이 이 경........
▶ 무상(無相), 무정(無定), 무위(無爲)를 설하는 이 경을 듣고 놀라지도 않고 겁내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면
▶ 그 사람은 매우 휘귀한 사람이 되겠지요.
▶ 뒤로 갈수록 그런 사람이 드물지만 없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런 사람은 항상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이 경을 듣고 깨달아 또 사람들을 일깨우게 될 것입니다.
▶ 혹시 이 경대로 살면 사이비가 되는 것이 아니야? 하는 두려움이 있다는 말이죠.
▶ 여러분도 제가 이렇게 현재 같이 있으니까 잘 받아들이지
▶ 혼자 이 공부를 하게 되면 부처님을 사이비라 할지 몰라요.
▶ 모르니까 ........혼탁한 마음에 있으니까
▶ 마음이 움직여서 진실을 못보니까, 그런 것이지요.
▶ 무슨 까닭인가.
▶ 수보리야, 여래가 설한 제일 바라밀이 제일 바라밀이 아님일세,
▶ 그 이름이 제일 바라밀이니라.
▶ 부처님께서 지금 사상뿐만 아니라 6바라밀도 그 실체는 없고 다만 이름뿐이라고
▶ 설명하고 계십니다.
▶ 6바라밀=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 6바라밀뜻은 여섯가지 수행이라는 말입니다.
▶ 우리가 수행해야할 6섯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이 정도는 누구나 외워두어야 합니다.
▶ 보시= 베풀다
▶ 지계=계를 지키다
▶ 인욕=참다
▶ 정진=부지런히 살다
▶ 선정=집중, 몰두, 삼매
▶ 지혜=텅 빈 지혜
▶ 평상시에 이것을 실천해야 수행자입니다.
▶ 다 외우세요.
▶ 이 중에 보시바라밀이라는 것도 한낱 이름뿐 그 실체는 없다는 말이지요.
▶ 보시라고 하지만 보시한 것이 어디 흔적이 있습니까?
▶ 이미 지나간 것을 생각해보아야 무얼하겠어요?
▶ 이미 준 것이라 내 것이 아닌 이상에야 .........
▶ 나도 없는 것인데 거기 무슨 의미있는 행동이 있겠어요.
▶ 인생이 꿈인데 꿈 속에서 무얼 했다고 무엇이 한 것이겠어요?
▶ 다만 주었다는 명칭만 있을 뿐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이지요.
▶ 그러니 주고도 준 것에 집착하면 바보죠.
▶ 주어도 주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은
▶ 그렇다고 그럼 안주어야겠구나 하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 반두시 주어라.......이것이 부처님이 강조한 수행이죠.
▶ 그러나 주어도 주었다는 생각이 없으라. 왜냐면 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 주어도 준 것은 없다 이것이 부처님 말씀입니다.
▶ 준 것에 집착하면 그 순간부터 준 것 때문에 괴로워지니까
▶ 주는 순간 잊어버려라 이것이 부처님 말씀입니다.
▶ 이미 내 것이 아니니까, 줄 때 주었다는 집착도 주어라 라는 말입니다.
▶ 수보리야, 인욕바라밀도 여래가 설하되 인욕바라밀이 아니고 그 이름이 인욕바라밀이니라.
▶ 수보리야, 네가 온갖 수모를 참을 때 참고 있다는 것까지 참아라.
▶ 그래서 참고 있다든지, 참았다든지 하는 흔적을 없애라 라는 말입니다.
▶ 인욕이란 다만 이름뿐이니까 말입니다.
▶ 어찌한 까닭인가.
▶ 수보리야, 내가 옛적 가리왕에게 신체를 낱낱이 베임을 당할 때에
▶ 나는 그때에 아상이 없었고 인상이 없었으며 중생상도 없었고 수자상도 없었느니라.
▶ 왜냐하면 내가 옛적에 마디마디 사지를 베일 때에 만약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었으면 응당 성내고 원망을 내었으리라.
▶ 옛날에 가리왕이 있었어요. 부처님 전생에
▶ 하루는 가리왕이 사냥을 나갔는데
▶ 왕이 피곤하여 잠시 낮잠을 자는 사이에 궁녀들이 주변에 유명한 선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
▶ 찾아가서 설법을 들었습니다.
▶ 왕이 깨어나서 궁녀들을 찾다가 선인이 있는 곳까지 왔는데
▶ 선인 앞에서 열심히 설법을 듣는 궁녀들을 보자 질투가 불같이 났어요.
▶ "그대는 누구요?"
▶ "나는 인욕을 수행하는 선인입니다."
▶ "그대가 그렇게 인욕을 수행한다니 어디 한번 봅시다."
▶ 하고는 칼을 빼들고 단번에 한 쪽 팔을 잘라버렸습니다.
▶ 피는 분수같이 나오고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 그러나 선인은 전혀 성내거나 원망하는 눈빛이 없었어요.
▶ 그러자 이번에는 다른 팔을 잘랐어요.
▶ 그래도 묵묵부답...........
▶ 그래서 또 다리를 자르고....그래도 아무 반응이 없자 미친듯이 전신을 갈갈이 도려냈어요.
▶ 그래도 반응이 없다가 죽을 무렵이 되자 하늘의 천왕에게 말합니다
▶ "제석천이시어!
▶ 내가 만약 여기서 죽을 운명이라면 내 목숨을 가져가시고
▶ 그렇지 않고 더 수행하여 도를 이룰 운명이라면 저의 몸을 회복시켜주소서........"
▶ 하고 힘없이 소리칠 뿐이었습니다.
▶ 그러자 제석천왕이 놀라서 하늘에서 내려와 "선인이시어!
▶ 어찌 그렇게 잘 참습니까?
▶ 어찌 제가 이런 선인을 죽게 내버려두겠습니까?" 하고 합장하고 예배하자
▶ 즉시 전신이 다시 붙어서 멀쩡한 몸이 되었어요.
▶ 이것을 본 가리왕이 감동하여 예배하고 물러갔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 수보리야, 또 과거 오백세 동안에 인욕선인이었던 일을 생각하니
▶ 그때의 세상에서도 아상이 없었으며 인상도 없었고 중생상도 없었으며 수자상도 없었느니라.
▶ 또 부처님 전생에 5백세동안 인욕을 닦은 적이 있었는데
▶ 부처님은 한때에 왕으로 태어났습니다.
▶ 그때 왕은 남에게 베풀어주는 일을 좋아했는데
▶ 하늘에 제석천왕이 내려와서
▶ 얼마나 잘 베푸나 보려고 백정의 몸으로 변신하여 왕의 몸을 달라고 했어요.
▶ 그러자 왕은 자기 살을 칼로 베어서 주었습니다.
▶ 그러면 이것을 팔면 남는 것이 없다하고 더 달라고 했어요.
▶ 그러면 또 베어주고.......그렇게 전신을 베어주었어도
▶ 성내거나 원망하지 않았어요.
▶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부처님의 베품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 부처님의 베품은 조건이 없는 베품이어요.
▶ 달라하면 이유를 묻지 않고 줍니다.
▶ 차라리 못줄 망정 그 이유는 뭇지 않는 것이 부처님의 베품이어요.
▶ 저도 금강경을 배우고는 남에게 줄때 그 이유를 묻지 않기로 했어요.
▶ 거지가 참 자주 와요. 그러면 있으면 줍니다.
▶ 아니, 젊은 사람이 왜 할 일이 없어서 얻으러 다녀요? 하고 묻지 않고.......
▶ 멀쩡한 사람이 달라해도 묻지 않고 주어요. 다만 없으면 못주어요.
▶ 제석천왕은 하늘의 왕입니다.
▶ 왕을 시험하기 위해서 살을 달라한 것이지요.
▶ 부처님은 달라하니까 이유를 묻지 않고 주었어요.
▶ 자기 살이 다 없어지는 데도 주었어요.
▶ 부처님은 그렇게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복인이 된 것이고
▶ 그런 복이 쌓여서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부처님 자식인 우리도 본받아야 합니다.
▶ 깨달음은 복이 없으면 얻지 못합니다.
▶ 그래서 선방스님들은 일부러 3개월 해제기간에 복을 짓기 위하여
▶ 낙도에 가서 봉사하기도 하고.......
▶ 논을 갈아 농부를 돕고,,,,,,,,공장에 가서 돈을 벌어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기도 합니다
▶ 그래야 마장이 안끼고 복을 만난다고 모두들 생각하죠.
▶ 여러분도 빨리 깨달으려면 복을 지어야 합니다.
▶ 그래야 좋은 도량, 좋은 스승을 만나서 한마디에 즉시 깨닫습니다
▶ 생각해보세요. 전생에 지은 업장이 많은데 .......
▶ 그 업장대로 살기도 바쁜데, 진리가 들어갈 틈이 어디 있겠어요?
▶ 이 법은 아무래도 좀 시간이 나야하고
▶ 자기를 돌아볼 기회가 있어야 결국 얻습니다.
▶ 그런 기회조차도 없이 평생 절에 가보지도 못한 사람은 깨달음은 커녕
▶ 부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 많아요.
▶ 스스로 붓다이면서도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평생 살아가다니.......이렇게 안타까울 데가 어디 있겠어요?
▶ 이때 고통스러울 때, 부처님은 성내거나 원망하는 아상이 없었습니다.
▶ 부처님은 고통을 받아들일뿐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 사방의 산이 몰려오면 어떻게 합니까?
▶ 사방의 산이 몰려오는데 어떻게 한단 말이냐?
▶ 조주선사의 선문답니다.
▶ 사방의 산은 생노병사입니다.
▶ 이것은 피일 수없는 운명이지요.
▶ 이때는 할 일이 없어요. 받아들이는 일만 있을 뿐........
▶ 부처님도 고통을 받아들여요.
▶ 단지 아풀뿐....에쿠~ㅇ허리양~~하고......
▶ 아무도 원망하거나 성내거나 하지 않아요.
▶ 여러분이 아풀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고 무지 아프다~~~..그래도..어쩌랴..내가 참지...^^;
▶ 절대 남원망하거나 괴롭히지 말고 병으로 병원에 있을 때도 그냥 아프세요.
▶ 이것이 도인의 행동입니다.
▶ 안 아픈 척할 필요도 없고 아픈 것을 받아들이뿐 남 괴롭히지는 말아요.
▶ 인상 쓸 것도 없고..........
▶ 죽을 때라 하면 그냥 죽음을 받아들이세요. 본래 죽음은 없습니다. 죽는 꿈을 꿀뿐....
▶ 유언을 남길 것이 있으면 담담히 남기고.........
▶ 죽을 때 비참하게.........구차하게.............흉하게 남을 괴롭히면 부처님이 아닙니다.
▶ 이렇게 인욕을 실천한다 하여도 이것은 어디까지나 인욕이라는 이름만 있을 뿐입니다.
▶ 아무리 고통스러운 인욕을 한다 하여도 그것도 한갖 꿈과 같이 허망한 것일 뿐 실체는 없습니다.
▶ 그러므로 인욕을 실천한다 하여도 자랑할 것도 없고 대단하다 할 것도 없습니다.
▶ 원문에는 생략되었지만 나머지가 더 있습니다.
▶ 부처님께서는 보시, 인욕하듯이 나머지 4가지도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 인욕 다음에는 지계입니다.
▶ 지계(持戒)는 계를 지키다는 뜻인데
▶ 부처님은 공을 기반으로 모든 것을 설하시지만 그렇다고 공에 매여있지도 않았습니다.
▶ 만약 공에 빠지면 그것도 병입니다.
▶ 가금 인터넷에 보면 사람들이 공(空)에 빠진 듯한 발언을 하시는데
▶ 이것은 공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공에 집착한 것입니다.
▶ 그 사람은 곧 병(病)들은 것입니다.
▶ 부처님은 색에도 머물지 않지만 공에도 머물지 않아요.
▶ 색이니 공이니 주장하는 것은 다 병입니다. 둘다 떠나야 합니다.
▶ 색에 집착하여 존재가 영원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하여 공을 설하시고
▶ 공에 집착하여 모든 것은 공이라고 거기에 집착하여 아무 일도 안하는 사람을 위하여
▶ 계율을 설하셨고 각종 수행 종류를 설하셨어요.
▶ 색과 공을 잘 이해 하려면 살아있는 이대로 곧 공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이대로 색이면서 동시에 공입니다.
▶ 그러니까 우리가 꿈 속에서 모든 일은 사실처럼 여겨지나 사실은 꿈입니다.
▶ 공이지요. 공에서 만든 세계여요.
▶ 그러나 꿈 속의 사람은 실제로 고통이 있고 어떤 모습이 있습니다.
▶ 그러니까 공이면서 동시에 색입니다.
▶ 인생도 마찬가지여요.
▶ 공이 변하여 만물이 되었으나 만물은 생주이멸하고 있는 어떤 존재입니다.
▶ 그러므로 자기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 움직이지 않고 일하지 않고 있는 사람은
▶ 공에 떨어진 병자입니다.
▶ 그러면서 밥은 왜 먹나 몰라요?
▶ 몸을 가지고 있으니 몸은 부지런히 일하고
▶ 마음은 항상 무심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바르게 사는 것입니다.
▶ 그래서 부처님은 6섯가지 수행을 하되 했다거나 한다는 생각 없이 하라고 말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 그 중에서 수행자라면 계를 지켜야 되는데
▶ 계는 근본 4계가 중요합니다.
▶ 바로 살도음망입니다.
▶ 살생, 도적질, 사음, 망어지요.
▶ 도의 입장에서는 필요없는 것이지만 사회는 이러한 질서가 없으면 매우 혼란하니까
▶ 깨달은 자라도 이 계를 지키라고 질서유지 차원에서 설한 것입니다.
▶ 그런데 이 계를 보아도 부처님은 철저히 사람들과의 윤리지 어떤 신을 섬기라는 계가 아닙니다.
▶ 부처님은 철저히 객관적인 진리를 설하셨고, 사람들에게 맞는 말씀을 설하셨으며
▶ 사람을 가장 존경하였고 사람이 가장 귀하면서 사람은 스스로 행복한 존재라고 설하셨습니다.
▶ 계도 순전히 사람을 위하여 설하셨지, 어떤 다른 자를 위하여 설한 것이 아닙니다.
▶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 계를 지킨다고 굳히 손해되거나 잡신에 매이는 것이 아니니까
▶ 꼭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 마음을 닦는 사람이라면 이정도는 지켜야 해요.
▶ 살생, 이것은 남의 생명을 죽이는 것 아닙니까? 비록 힘없는 생명이라도 함부러 죽이지 마세요.
▶ 도적질, 이것 왜 합니까?
▶ 남은 힘들게 벌어놓은 것 왜 몰래 훔칩니까? 다음 생에 그 몇 배를 갚으니까 절대 훔치지 마세요.
▶ 오히려 베풀어 주어야지 왜 훔칩니까? 훔치면 가난해집니다.
▶ 다음은 정진(精進)입니다.
▶ 정은 정미롭다는 뜻이고 진은 나간다는 뜻입니다.
▶ 정미롭게 나간다 라는 뜻인데
▶ 작은 계단을 올라가는 것 처럼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 한 마디로 부지런히 살아라.
▶ 그것이 기도가 되었든 일이 되었든 개미처럼 한발 한발 딛어서 나아가라 라는 말입니다.
▶ 한꺼번에 단숨에 뛰어서 가지말고 하나 하나 딛으면서 나아가라라는 말입니다.
▶ 부처님은 욕심을 내지 마라고 하였어요.
▶ 실제로 사는데 욕심은 필요없습니다.
▶ 욕심은 몰라서 내는 것입니다.
▶ 어디 세상사가 욕심대로 되든가요?
▶ 욕심이 있던 없던 결론은 항상 똑같아요.
▶ 전생에 지은 복만큼만 들어옵니다.
▶ 그런데 분에 넘치는 욕심, 즉 자기가 전생에 지은 복보다 더한 것을 얻으려고 하니
▶ 그것이 얻어지겠습니까?
▶ 그러니까 단지 부지런히 일해라.
▶ 그러다 보면 전생이 업이 나타나는데
▶ 큰 복이면 자연히 거부가 될 것이고 작은 복이면 굶지않고 사니 부지런히 할 뿐이어라
▶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 자기의 복에 대하여 더 할 말이 많으나 여기는 금강경강의 시간이라
▶ 충분히 못하지만 하옇튼 자기가 전생에 지은 것+ 부지런함이 자기 삶입니다.
▶ 그러니까 부지런히 살아라 라는 말이 정진입니다.
▶ 선정(禪定)은 집중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 만약 이 훈련을 해두지 않으면 다음 생에도 머리가 나빠져요. 산만해지고
▶ 염불, 기도, 참선을 통해서 잡념없이 하나에 몰두하는 수련을 자꾸 해야 합니다.
▶ 그래야 나중에 부처님의 마음을 완전히 회복합니다.
▶ 지혜(智慧)는 반야지혜입니다.
▶ 자기를 버리고 사용하는 것은 다 반야지혜이고
▶ 자기를 중심으로 한 이기적인 지혜는 반야지혜가 아닙니다.
▶ 그러니까 남에게 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지혜를 쓰면 반야지혜지요.
▶ 겸손하고, 나를 버리고 남을 존중하고.......죄진 자를 용서하고.....그러면 반야지혜를 쓰는 것입니다.
▶ 이렇게 여섯가지를 항상 닦고 실천해야 합니다.
▶ 이렇게 6수행을 하더라도 했다던지 하고 있다는 생각이 조금도 없어야 합니다.
▶ 그냥 살아가듯이 하는 것입니다.
▶ 중요하기는 중요하나 이것도 결국 화장실에서 똥누는 것과 같습니다.
▶ 화장실 가는 것 중요합니다. 안갈 수없어요.
▶ 그러나 갔다 와서 자랑하는 사람 봤습니까?
▶ 큰 소리로 나 화장실 갔다 왔다고 말하는 사람있던가요?
▶ 그처럼 6바라밀을 분명히 하되 했다는 생각은 내지 마라는 말이지요.
▶ 결국 6바라밀도 사람으로 있기 때문에 필요한 수행이지요.
▶ 사람노릇을 하려면 필요하다는 말인데 누가 설사 제대로 못해도 미워하면 안되요.
▶ 이것도 꿈 속의 일과 같아서 해도 한 것이 없고 남 미워할만큼 그리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 사람들은 뭘 정해놓으면 꼭 거기에 집착을 해요.
▶ 그것 하지마라 하는 데는 그런 이유가 있어요.
▶ 옐들어 발우를 너무 크게 하지말라는 계율이 있습니다.
▶ 발우=스님들 걸식 밥그릇
▶ 이유는 부처님 당시에 어떤 비구니가 걸식갔다가 웬 장수와 눈이 마주쳐서
▶ 어찌 하다가 애를 뱄어요.
▶ 실수로 애를 낳았지만 애를 어디다 둘 데가 없어서 자기 밥그릇에다 놓고 키웠어요.
▶ 낭중에 애 머리가 자꾸 삐져나오니까
▶ 스님들이 다 알게 되었는데 부처님께서 그것을 듣고 좋게 애를 키우러 세속에 가서 살면서 수행하라 했어요.
▶ 그리고는 발우의 일정한 크기를 정했습니다.
▶ 애가 들어가지 못하는 싸이즈죠.
▶ 그 법이 지금까지 있는데
▶ 누가 혹시 발우를 너무 크게 하면 벌받고 큰 일나는 줄 알고 막 죽일 듯이 대드는 사람있어요.
▶ 이것이 바로 병입니다.
▶ 지키되 못지켰다고 그 사람 미워할만큼의 큰 일은 아닙니다.
▶ 만약 지키지 못한 사람 미워하면 자기가 오히려 더큰 죄를 짓는 줄 알아야 해요.
▶ 무엇보다도 부처님을 미워하는 죄가 젤 커요.
▶ 남 미워하고 시기하고 싫어하는 것이 곧 부처님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 인생이 꿈인데 도적질했다고,,,,,,,사음했다고,,,,,,,살생했다고 무엇이 그리 대단하겠어요. 죄는 본래 없는 것입니다.
▶ 꼭 지켜야하는 법일뿐이지 그것이 생명을 내걸고 남 미워할 정도의 큰 것은 아닙니다.
▶ 그래서 해도 했다는 생각이 없으라는 말입니다.
▶ 6바라밀도 결국 허망한 것이니까........수행하되 했다는 상을 내면 안됩니다.
▶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은 응당 일체상을 떠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낼지니
▶ 응당 색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 응당 성, 향, 미, 촉, 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고
▶ 응당 머문 바 없는 마음을 낼지니라.
▶ 불자라면 응당 색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 색은 만물, 개념, 생각, 의미, 뜻 등을 말해요.
▶ 물건, 그리고 마음에서 나온 어떤 생각이라도 일어나면 상이요,
▶ 그것을 색이라고 합니다.
▶ 일체의 상을 떠나서 마음을 내야합니다.
▶ 무심으로 말하라라는 말이지요.
▶ 무슨 뜻에 집착하지 말고 마음을 내라...
▶ 옐들어 부인이 쓸어졌으면 아무 생각없이 병원으로 옮겨라.
▶ 그리고 의사가 뭐라고 생각하기 전까지 아무 생각도 단정도 하지마라
▶ 설사 의사가 뇌졸증에다 회복하기 어여운 중증이라고 하여도
▶ 한 생각도 일으키지 마라
▶ 불쌍하다, 에잇 돈들게 생겼네, 차라리 죽었으면.....
▶ 아니면, "흑흑 불쌍한 사람, 이 못난 남자를 위하여 평생 좋은 옷도 못 입어보고,,,,,,,
▶ 지난 번에 보너스라고 당신 좋은 것 하나 사입으라고 주었는데도 안사입고.......
▶ 오히려 나를 위하여 보약 한제 지어오더니.......
▶ 그렇게 자기는 안 돌보다가 쓸어지나니......."
▶ "제 아내 죽으면 안됩니다........엉엉........"
▶ 이렇게 마음이 흔들리지도 말고.......
▶ 담담히 받아들이고, 지혜로운 선택이 무엇인지 그것을 생각하고
▶ 단지 법당에 가서 최선을 다하여 기도하되 부처님의 뜻에 맡길 뿐.....
▶ 일찍 죽어도
▶ 매달 월급 다 써가면서 7년을 병원에 누워있어도
▶ 항상 무심으로 받아들이고 그 어디에고 머물지 말고 마음을 내라 라는 말입니다.
▶ 그렇게 큰 깨달음의 마음을 내고
▶ 응당 소리, 향기, 맛, 촉감, 지식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고, 응당 머문 바 없는 그 마음을 내라는 말입니다.
▶ 어디에고 집착하여 한 생각이라도 일으키지 마라.......
▶ 동요없이 마음을 쓰라
▶ 항상 고요하고 담담하라 라는 말입니다.
▶ 왜냐?
▶ 알고 보면 인생은 꿈과 같이 내가 만든 세상이고
▶ 그 본질은 고요한 세상이기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면 본질과 멀어진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 본래 고요하고 본래 죽음도 삶도 병도 없으니 그런 것에 동요하지 마라
▶ 항상 고요하라
▶ 고요하되 그 고요 속에서 마음을 사용하라
▶ 고요한 마음을 유지하고 마음을 쓰라
▶ 마음을 항상 사용하라, 그러나 내부는 고요하라
▶ 라는 부처님의 말씀입니다.
▶ 만약 마음에 머뭄이 있으면 곧 머뭄이 아님이 되느니라.
▶ 사실은 네가 아무리 머물려해도 머물어지는 것도 아니다
▶ 마음이 비어있는 것인데 어디에 머물 것인가?
▶ 기억이라는 두뇌 한 쪽에 저장했던 것들을 순간 사용하는 것이지
▶ 마음이 순간 사용하는 것이지
▶ 마음의 저편에 영원히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이지요.
▶ 아니, 그것은 아예 머물 수 없다는 말이어요.
▶ 본래 너의 성품은 항상 비어있는 것이다.
▶ 그것을 깨닫고 스스로 성품에 맞는 행동을 하라는 말이지요.
▶ 성품에 그 무엇도 아무리 머물게 하려고 해도 머물게 할 수 없습니다.
▶ 그러니까 그 빈 성품이 주인이 되어서 빔 속에서 일체를 사용하라
▶ 끌려가지 마라. 그것은 실제로 너의 망념일 뿐이다
▶ 불쌍함은 없다
▶ 여우털 코트 못입어도........외국 여행 한 번 안가도.......비싼 음식 한번 먹어보지 못해도
▶ 죽을 때까지 나 장애인 남편을 만나서 매일 5시에 일어나
▶ 애들 학교에 보내고 자기 파출부하러 가다가 ....
▶ 그렇게 젊은 나이에 뇌졸증으로 쓸어져도
▶ 그것은 슬퍼할 일이 아니다, 그대의 부인은 자기가 불행하다고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불쌍하고 불행하다는 것은 그대의 생각이 일어난 것일 뿐이다.
▶ 죽어도 죽음은 없다
▶ 무엇이 죽나?
▶ 죽을 자가 있어야 죽을 것이 아닌가?
▶ 항상 고요한 가운데 네가 해야할 일을 살피고 조용히 기도하면서 깨어나길 기다려라.
▶ 새 장가갈 생각도 일으키지 말고, 한심한 인생이라고 자학하지도 말고, 애들하고 살아갈 것 걱정하지도 말고 무심히 현실을 받아들여라.
▶ 그 속에서 마음을 일체에 끄갈려 가지도 말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사용하라
▶ 라는 말입니다.
▶ 그러므로 부처님이
▶ "보살은 마땅히 마음을 색에 머물지 말고 보시하라”
▶ 라고 설하느니라.
▶ 물질과 생각에 머물지 말고 베풀고 행하고 말하라는 말입니다.
▶ '나는 얼마를 주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것도 없는 데서 자기가 세운 병이고
▶ '나는 주었다는 생각이 없다' 는 말을 해도 역시 병이고
▶ '나는 주었다는 생각도 없이 주어!' 라고 말해도 병입니다.
▶ 일체 선이던지 악이던지 한 마음도 일으키지 말고 베풀어주어야 합니다.
▶ 이것이 참다운 베품입니다.
▶ 구산스님은 아무리 귀중한 것을 남에게 주어도 헌 걸레를 주었다고 생각하라고 했어요.
▶ 걸레주고 남에게 주었다고 자랑하지 않잖아요.
▶ 그러나 걸레같은 것을 주었다고도 생각하지 마세요.
▶ 그냥 주세요.
▶ 항상 주는 삶을 살되 주었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여기서 조심해야 해요.
▶ 그럼 안주면 되겠네 하고 안주는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고
▶ 부처님은 "주어라! 베풀어라!"
▶ 꼭 주어라, 주는 생활을 습관들여라, 그러나 주어도 준 행위는 잊어버려라 라고 말합니다.
▶ 물건을 줄 때 주었다는 생각도 함께 주라는 말입니다.
▶ 그러니까 부처님의 행은 아무 것도 안하는 삶이 아니고
▶ 적극적으로 하되 했다는 생각은 필요없다는 말입니다.
▶ 수보리야, 보살은 일체중생을 이익되게 하기 위하여 응당 이와 같이 보시하느니라.
▶ 이렇게 마음에 두지 않고 보시하고 일체를 행해야 나도 이익되고 모든 사람도 이익됩니다.
▶ 이렇게 행하는 사람이 진리를 아는 사람이고
▶ 도인이요, 보살입니다. 이렇게 수행하면 이것이 바로 부처행입니다.
▶ 여래가 설한 일체의 모든 상은 곧 상이 상이 아니며
▶ 또한 일체의 중생이라고 설함도 곧 중생이 아니니라.
▶ 부처님의 결벽증이 또 나왔어요.
▶ 내가 상이라고 말하고, 중생이라고 말한다고 정말 모양이 있고 중생이 있는 것은 아니다.
▶ 다만 이것은 말을 통하기 위한 명칭일 뿐이니라라는 말이죠.
▶ 저 위에서부터 계속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말하십니다.
▶ 수보리야, 여래는 참다운 말만 하는 자며 실다운 말을 하는 자며 사실과 같이 말하는 자며 거짓이 아닌 말을 하는 자며 다른 말을 하지 않는 자이니라.
▶ 그렇습니다. 여래(부처님)는 거짓말을 안해요.
▶ 있는 그대로 말합니다.
▶ 사람들은 부처님의 말이 이상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 사실은 부처님의 말씀이 다 맞는 말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거짓입니다.
▶ 우리 마음이 움직이고 있는 이상 진실은 보이지 않아요.
▶ 내가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세상이 변하고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부처님은 마음을 중지한 분입니다.
▶ 선사도 그렇고 저 또한 중지한 세계를 보고 있어요.
▶ 그러나 여러분은 움직이고 있으면서 보기 땜에 부처님의 말씀이 허공에 구름잡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가끔 사람들이 부처님을 뜬 구름 잡는 말씀을 하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자기가 병들은 것을 모르고 병자가 병나은 사람을 진단하는 말입니다.
▶ 그러나 사실은 부처님 말씀이 맞고 그렇게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행복한 삶이 됩니다.
▶ 그래서 부처님께서 그 불타는 집에서 벗어나 이리 건너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것입니다.
▶ 부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 옛 선배들 즉 부처님 이후로 계속 나왔던 부처님들이 모두 바보는 아니었잖아요.
▶ 여러분만큼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들이었습니다.
▶ 이분들도 믿어서 들어갔습니다.
▶ 우리도 부처님 말씀이 진실임을 믿어서 들어가야 합니다.
▶ 그리고 생각해봐요. 부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한번 보세요.
▶ 그러면 틀림없이 부처님의 말씀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바 법인 이 법은 실다움도 없고 헛됨도 없느니라.
▶ 이 말씀에 부처님의 금강경 사상, 그리고 모든 경에서 설하신 뜻, 그리고 선사들의 오의까지 다 들어있는 말입니다.
▶ 이 말을 잘 보아야 합니다.
▶ 여기서 마음을 쉬어야 합니다.
▶ 부처님의 법은 실다움이란 없어요.
▶ 다른 성인들은 다 한결같이 내 법은 최고의 법이요, 진리요, 실다움이다 라고 말하는데 부처님은 그 반대를 말합니다.
▶ "내 법은 실다움이라고는 없느니라. "
▶ 실다움이란 실체요, 진실이요, 열매요, 알맹이인데
▶ 부처님께서는 지금 여기서 나는 그런 것은 없다고 말하셨어요.
▶ 간혹 초심자들이 여기서 번역을 잘못했는가보다 하고 원문을 살펴보기도 하고
▶ 이리 저리 궁리도 내보기도 하는데
▶ 글자 그대로 입니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 부처님은 절대 이것이 '나의 진리니라' 하고 설하신 것이 없습니다.
▶ 만약 그런 것이 있으면 그것은 상을 세우는 것이므로 허망해지고 언젠가는 없어질 때가 있게 됩니다.
▶ 옐들어 유신론의 종교중 회교도 코란에 보면
▶ 알라(신)가 말씀하시길
▶ "내가 사막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만드리라" 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 그 옛날에 사막에서 젖과 꿀이 나온다 하니까 희안한 말이 되었지요.
▶ 그러니까 절대신이 말했다하니까 모두 믿고 기다렸어요.
▶ 이 말을 거의 1500년간을 기다렸습니다.
▶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리라, 그래서 내 자손이라도 번창하리라......
▶ 그러던 중 사막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 그러니까 신이 더 위대해졌어요.
▶ 오늘날 이슬람은 순전히 그 기름 때문에 영광을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 그러나 그것이 문제가 되어 서로 끊임없이 없이 싸워요.
▶ 만약 이라크에서 기름이 나오지 않는다면 부시는 전쟁하려고 하지도 않고 오늘날 그렇게 거기서 수많은 사람이 죽지 않을 것입니다.
▶ 결국은 꿀이 아니라 피를 불러왔어요. 서로 차지하려고....
▶ 그런데 이것도 언젠가 없어질 때가 있습니다.
▶ 그러면 알라의 말은 틀리게 되는 것입니다.
▶ 영원해야 신의 능력일텐데 한정이 있다면 신의 능력이 아니라 자연의 능력입니다.
▶ 얼마후에 틀림없이 환경문제를 고려하여 대체에너지가 보급될 것입니다.
▶ 하늘에 있는 무공해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여 살 날이 올거에요.
▶ 그러면 또 알라의 말이 틀린 것입니다.
▶ 내가 하늘에 젖과 꿀이 내려오게 하리라.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으니
▶ 오늘날 연탄이 안팔리듯이 기름이 안팔리면 도대체 그때는 뭐라하겟어요?
▶ 이렇게 물체를 가지고 진리를 설한다든지
▶ 또한 어떤 윤리를 하나 세워 그것으로 진리라 하면
▶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로다 같은
▶ 그것도 무너질 때가 있고
▶ 오늘날은 여자가 하늘이고 남자가 땅이 되었잖아요.
▶ 남자는 작업장에서 하루 종일 고생하면서 사는데
▶ 여자는 아파트 높은 곳에서 보일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사니까 말입니다.
▶ 또한 내가 7일동안 세상을 창조했으니라 라는 말도
▶ 요즘은 종의 기원같은 진화론에 밀리고 있잖아요.
▶ 무엇이든지 세우면 그것은 영원하지 않고 진리일 수가 없어요.
▶ 그래서 부처님은 아무것도 세우지 않았습니다.
▶ 실다움이란 없다는 말이 그말입니다.
잠깐 굼처럼 존재하는 실체요, 윤리요, 진리인데 무엇이 영원하다고 주장하겟어요.
▶ 그래서 부처님은 아무것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조심해야 합니다.
▶ 그렇다고 부처님께서 허망을 주장한 것도 아니니다.
▶ 꼭 사람들은 이것 아니면 저것을 판단하려고 해요.
▶ 이것이 아니니라 하니까 그러면 당연히 저것인줄 알아요.
▶ 이것이 병들기 쉬운 함정입니다.
▶ 선사(禪師) 자격시험에서도 꼭 여기서 다들 떨어져요.
▶ "그러니까 인생이 허망하고 꿈이고 아침 이슬같습니다. 그것을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해요.
▶ 이렇게 답안지에 써내면 다 떨어집니다.
▶ 그렇게 불교를 알아서는 밥도 얻어먹지 못해요.
▶ 부처님은 허(虛)도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 그것도 버려야 합니다.
▶ 허(虛)를 주장하면 유(有)를 주장하는 것과 똑같은 병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 존재와 비존재를 다 버려야 되요.
▶ 이것을 양변을 다 버린다 하지요.
▶ 이것을 불교의 중도(中道)라고 합니다.
▶ 그러면 유도 버리고 무도 버리면 무엇이 있습니까? 하고 또 뭘 찾는 사람이 있어요.
▶ 이것도 병이니다. 이런 병이 있어서 불교를 제대로 못보고
▶ 꼭 뭘 세우는 것입니다.
▶ 아무것도 찾지 말고, 정하지 말아야 해요.
▶ 그래야 도(道)가 나타납니다.
▶ 마음에서 찾지 말고 정하지 말고 살아봐요.
▶ 그러면 부처님의 행이 되고 곧 도인의 행이됩니다.
▶ 남이 장군이 아침에 출근하려고 집에서 나오는데
▶ 웬 여자가 휙 지나가더래요.
▶ 순간 남이 장군은 기분이 상했어요.
▶ 아침부터 여자가 남자의 길을 가로 지르다니.......
▶ 요즘도 그런 넘들 있으니까 여자님들 조심해요^^*
건방진 년 같으니라구....... 하더니
▶ 칼을 뽑아 뒤에서 목을 쳐서 죽여버렸어요.
▶ 서슬퍼런 장군이니까 아무도 말 못해요.
▶ 그런데 이것이 화근이 되어 그 뒤로 하는 것마다 안되어요.
▶ 결국 남이가 20대 초에 장군이 된 것을 시기라는 무리들에 의하여
▶ 연일 남이를 비방하고, 트집 잡고, 시기하는 상소가 오라가더니
▶ 나중에 주살을 당하고 말았어요.
▶ 여러분에게 묻노니 말해보세요.
▶ 정말 아침에 남자를 가로지른 것이 나쁜 징조였습니까?
▶ 그러면 무엇이 문제였나요?
▶ 한 마음 일어나서 사람을 죽인 것이 문제가 된 것이지
▶ 여자가 지나간 것은 아무 문제도 아니였어요.
▶ 어떤 사람, 1년간 씻지 않은 양아치가 있어요. 여기 동네에....
▶ 수염 지저분하게 기르고 얼굴은 시커멍스인데 가끔 오는데
▶ 꼭 여자 신발을 메고 와요.
▶ 그래서 내가 왜 그것 메고 다니요? 하고 물었더니
▶ 여자 신발 줍는 날은 돈생기는 날이래요.
▶ 그래서 꼭 어깨에 메고 다니면 그말은 재수가 좋데요.
▶ 내가 웃겨서 허허 웃으면서 엿다 가져가시오 하고 천원을 주었어요.
▶ 그랬더니 고맙다고 넙죽 절하면서
▶ 거봐요. 진짜잖아요. 하고 눈을 흘기면서 가는데 그 모양이 얼마나 우습던지 한참 웃었는데
▶ 돈이 안아깝더라고요.
▶ 다 사람이 자기 마으이 만드는구나 하고 생각했죠.
▶ 이것은 실화인데
▶ 어떤 권투선수가 자기 처녀 팬티 입고 싸우면 꼭 이긴대요.
▶ 그래서 시합만 되면 그 처녀팬티구하는라 아우성이라데요.
▶ 모두 자기 맘이 짓는 것이지
▶ 그렇게 정하면 정하는대로 되는 것이 마음의 힘이어요.
▶ 그런데 불교는 그런 것을 정하지 마라했어요.
▶ 그 정함이 결국 너를 불행하게 한다는 말이지요.
▶ 이것도 실례인데
▶ 어떤 사람이 자기 부인이 맘에 안들어 이혼하려고 했어요.
▶ 이유는 한번도 자기에게 편하게 해준 적이 없데요.
▶ 그런데 사업에 망해서 가난하게 되었는데
▶ 부인이 그동안 저축해놓은 돈으로 어디 땅을 투자했데요.
▶ 마침 거기에 큰 건물이 들어오는 바람에 큰 부자가 되었어요.
▶ 그러니 자기에게 문제 부인이 아니고 노년을 행복하게 해주는 부인아닙니까?
▶ 무엇이든지 정하지 말아요.
▶ 그러면 그순간 불행의 여신이 따라다닙니다.
▶ 정함이 없으면 당신이 곧 부처요. 도인이어요.
▶ 배고프면 일하고
▶ 좋다 나쁘다, 정함이 없이.....
▶ 주어진 공간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세요.
▶ 작다고 불만족이라고 정하지 말고
▶ 그렇다고 평수가 작은 것이 행복이라고 정하지도 마세요.
▶ 어떤 정함도 그대를 불행하게 해요.
▶ 그저 산위에서 살게 되면 면 그런대로 살고
▶ 팔이 없으면 없는 대로 살뿐
▶ 불행하다고 정하지 마세요.
▶ 양팔이 있다고 행복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 팔이 있으나 없으나 같아요. 이것이 진리입니다.
▶ 부처님의 모든 진리는 이것 아니면 저것을 찾는 양변을 여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열심히 살되 무심으로 사는 것 이것만큼 행복한 것은 없어요. 굳이 말하자면 말이니다.
▶ “수보리야, 어떤 보살이 마음을 법에 머물러 보시하는 것은
▶ 마치 어두운 곳에 들어가매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것과 같고,
▶ 어떤 보살이 마음을 법에 머물지 않고 보시하면
▶ 눈도 있고 햇빛도 밝게 비쳐서 여러 가지 물건을 보는 것과 같느니라.”
▶ 법에 머물다는 말은 인과에 연연한다는 말입니다.
▶ 좋은 일 했으면 과보가 있으니라
▶ 인과응보
▶ 이것을 기대하는 것이 법에 매이는 것입니다.
▶ 부처님은 절대 댓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 주어도 절대 준 적이 없다고 해요.
▶ 그러므로 댓가를 바라지도 않지요.
▶ 이렇게 살아가면 이것은 밝은 곳에서 사는 것과 같다고 했어요.
▶ 모든 윤리가 그렇게 되어있어요.
▶ 네가 좋은 일해라. 그러면 복이 오리라.
▶ 이렇게 가르쳤어요. 어려서부터말입니다.
▶ 그래서 불행진 것입니다.
▶ 내가 해주었으니까 너는 나를 위하여 해주어야 해 하고 생각하죠.
▶ 그런데 그가 내가 답을 안해주자 시기하고 미워하고 싸우고 상대도 안하고 합니다.
▶ 이것은 불행의 징조입니다. 당신이 무엇인가 세운 것입니다.
▶ 그렇게 가르치면 안되요.
▶ 앞으로 자식들에게 부처님처럼 가르쳐야해요. 그래야 행복해져요.
▶ 너는 항상 주어라. 그러나 댓다를 바라지도 말고, 주었다고 생각도 하지 마라. 영원히 잊어버려라.
▶ 그래야 죄를 짓지 않느니라.
▶ 좋은 일하고 보답이 없다고 욕하면 더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 그러니 보답을 바라는 것은 곧 죄를 짓는 것이요, 불행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 이왕 살라면 밝은 데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잖아요.
▶ 그럴려면 일체 세상의 법을 버리고 주고 또 주도록 하십시오.
▶ “수보리야, 오는 세상에 선남자나 선녀인 들이 이 경을 받아 지니고,
▶ 읽고 외우면 여래가 부처의 지혜로써 이 사람들을 다 아시고 다 보시 나니
▶ 모두가 한량없고 끝없는 공덕을 이루느니라.”
▶ 부처님은 다 알고 다 보십니다.
▶ 다 속여도 부처님은 속일 수 없어요.
▶ 부처님은 천안이 있고 누진통을 얻었어요.
▶ 천안(天眼)은 하늘 눈입니다.
▶ 하늘이 없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 바로 땅 위가 하늘이어요.
▶ 1mm 위도 하늘이고
▶ 그러니까 거기에, 하늘이 곧 부처님의 눈이니까 부처님은 숨길수 없어요.
▶ 그리고 누진통은 모르는 것이 없이 다아는 지혜입니다.
▶ 하늘이 곧 부처님의 눈이니까 다봅니다.
▶ 그리고 모르는 것이 없으니까 다 알죠.
▶ 이런 눈으로 보고 알아서 말인데 이 경을
▶ 지니거나 읽거나 외우면 한량없는 공덕을 받습니다.
▶ 믿는 자에게 이익이 있습니다.
▶ 믿고 실천해보세요.
첫댓글 제가지금 경봉스님 말씀집을 읽고있는데 여기서 소개되시니 반갑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