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성]
백제의 산성을 오르는 산길
코스소개
총 거리:13.6km
총 소요시간:4시간40분
코스 1. 용화사 - 연화사 : 1.6km/40분 용화사에서는 절 좌우로 난 임도 어느 쪽으로 가도
다른 쪽으로 돌아올 수 있는 순환코스다.
여기서는 시계 방향으로 돌기로 하고 연화사 입구에서 왼쪽 길로 진입한다.
용화사를 지나면 호젓한 숲길이 시작되고,
몇 구비를 돌아 1.6km 가면 흑염소식당 뒤편으로 작은 사찰인 연화사가 나온다.
코스 2. 연화사 - 임도 삼거리 : 4km/1시간20분 연화사를 지나면 급경사의 시멘트길이 시작된다.
1.5km 올라가면 정자가 있는 넓은 공터가 있다. 정자에서 2.5km 가면 작은 정자와 이정표가 서 있는 임도 삼거리다.
두 갈래로 난 임도는 계족산성을 한바퀴 돌아오는 14km의 순환코스(효평임도)다.
코스 3. 임도 삼거리 - 계족산성 : 2.8km/1시간 임도 삼거리에서 임도를 버리고 계족산성 방면 등산로로 들어선다.
등산로는 능선 위로 나 있어 조망이 좋다. 길은 계족산성 남문을 통해 성 안으로 들어서게 된다.
코스 4. 계족산성 - 임도 삼거리 : 3km/50분 성벽을 따라 북쪽 끝까지 가면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 하산로가 보인다.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대로 직진한다. 100m 정도 더 가면 임도와 만나는 임도 삼거리다.
코스 5. 임도 삼거리 - 용화사 : 2.2km/50분 임도 삼거리에서는 계곡으로 나 있는
등산로를 따라 용화사 방면으로 하산한다.
계곡 등산로를 800m 정도 내려오면 산기슭을 따라도는 임도(추동임도)와 만난다.
오른쪽으로 1.4km 가면 출발지였던 용화사다.
흙길은 정겹고 호수는 시원하며 주위를 둘러싼 산은 헌칠하다.
충주호 호반길은 호수 특유의 정적 속에 대자연과 한층 예민하게 교감하도록 해 준다.
가는방법
찾아가는 길
서울~대전 간은 고속버스와 열차가 수시로 다닌다.
대전역에서는 611, 616, 711, 2(급행)번 버스를 타고 읍내동 현대아파트 앞에 내린다.
대전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611, 701, 2(급행)번 버스를 타고 역시 읍내동 현대아파트 앞에 내린다.
현대아파트 정류소에서 ‘용화사’ 표지판이 있는 육교 맞은편 골목길로 진입한다.
길은 경부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가며, 굴다리에서 400m쯤 가면 용화사 입구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400m 정도 더 올라가면 용화사 입구다.
용화사 입구에서 왼쪽으로 난 임도가 코스 시작점이다.
돌아오는 길:용화사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여서 다시 시내로 내려가면 된다.
육교를 건너 읍내동 현대아파트 앞쪽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상세설명
백제의 산성을 오르는 산길
대전 동쪽에 자리한 계족산은 서쪽의 계룡산과 함께 ‘닭 계(鷄)’자가 들어간 이름부터
뭔가 오묘한 이야기를 숨긴 것만 같다.
대전(大田)은 큰 밭, 곧 ‘한밭’이니 닭이 모이를 찾아 모여든 것일까.
계룡산의 주능선은 닭벼슬을 닮았고 계족산은 지형이 닭발과 비슷하니, 계룡산은 머리이고 계족산은 다리인 셈이다.
언뜻 보면 두 산이 비슷해 보이지만 전국적으로 유명한 계룡산에 비해 높이가 그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계족산은
평범한 산 같다.그러나 시가지를 굽어보며 급준하게 솟구친 계족산은 바위가 없는 육산인데도 당당하고 헌칠하다.
산의 서쪽은 대전 시가지가 펼쳐지고 동쪽은 대청호의 푸른 수면이 드넓은 등고선으로 드리워져 있다.
오똑하게 도드라진 봉우리 위에 정자(봉황정)가 날아갈 듯 앉아 있어 더욱 까마득하게 느껴지고 산줄기에 위치한
백제의 고성인 계족산성이 장중하다.
산의 최정상이자 이 산의 상징인 계족산성은 계족산에 간다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길이 1천 2백 미터, 높이 7미터 규모로 일부 성벽은 복원되어 옛날의 장대한 모습을 되찾았다.
그 옛날 험준한 산속에 무겁고 단단한 돌을 다듬고 옮겨서 낮게는 3미터, 높게는 10미터가 넘는 성벽을 수천 미터씩
쌓는다는 것은 엄청난 공사였을 것이다.
지금은 한낱 돌무더기로 변해 버린 그 돌 하나하나에 깃든 역사성과 지형의 굴곡을 따라 굽이치는 형태상의 아름다움
그리고 기막히게 멀고 시원한 조망은 옛날 사람들처럼 산길을 직접 걸어 올랐을 때 특별한 감흥으로 다가온다.
계족산의 산줄기 위로 난 등산로를 따라 계족산성에 닿았을 때, 거친 호흡의 틈을 비집고 전신을 훑고 지나는 격정은
일상에서 벗어나 상무 정신을 체감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 아닐까.
계족산 등산지도(대전시)
계족산 [鷄足山 423.6m] 등산지도
위치 : 대전시 동구
계족산(鷄足山 423.6m)은 대덕구의 중부 일원에는 대덕구를 지키는 큰 산이다.
회덕의 주산으로 칭해지던 이 계족산의 산세는 거칠지 않고 완만하여
대덕을 애워싼 금강 및 갑천과 더불어 산자수명한 자연미를 연출하고 있다.
왜 하필 계족, 즉 "닭의 다리"라는 그다지 점잖치 않아보이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것일까?
이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많지만 가장 유력한 것이 풍수지리에서
산의 형세가 닭의 다리를 닮아 이런 이름이 되었다는 것이다.
"세종실록 지리지"의 회덕현조와 "고려사"에도 계족산이라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미 오래전부터 계족산이라는 지명이 쓰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오늘날의 계족산이라는 지명과 상관이 봉황산이라는 이름으로도 두루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계족산(鷄足山 423.6m) 계족산(鷄足山)은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산으로서 산정상에 오르면서
대전시내 전지역을 조망해 볼 수 있다.
고려사 회덕군편과 세종실록지리지 회덕현조에 따르면, 이산의 풍수지리가 닭의 다리와 흡사하다
하여 계족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의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서 지네와 천적인 닭을 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또한 봉황산이라는 옛이름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충남 금산의 육백고지(654m)를 지나 북으로 이어지다가 590m봉에 이르러 북서로 트는 금남정맥은
인대산(662m)~대둔산(878m)으로 이어져 나아간다.
590m봉에서 북동으로 갈라지는 능선이 식장지맥이다.
이 식장지맥이 약 20km 거리인 대전광역시 동구 남쪽 끝 하소동 만인산(萬人山 537.1m)에서 두 가닥으로 나뉜다.
북으로 갈라진 능선은 약 20km 거리에다 보문산(寶文山 457.3m)을 빚어놓고 여맥을 유등천에 가라앉힌다.
만인산에서 식장지맥은 북동으로 이어져 지봉산(464m)~마달령~망덕봉(439m)을 경유하며
약 20km 거리에다 식장산(食藏山 623.6m)을 빚어놓는다.
식장산에서 능선은 또 두 갈래로 나뉜다.
북동으로 달아나는 능선은 국사봉(513m)을 지나며 오른쪽으로 고리산(일명 환산 581.4m)을 내보내고,
약 10km 더 나아간 곳에서 또 하나의 국사봉(319.7m)을 일으키고 대청호에 스며든다.
식장산에서 계속 북진하는 식장지맥은 세천고개를 지나 계족산(鷄足山 423.6m)을 일으킨 다음
더 나아가 대청호에 가라앉는다. 계족산 줄기는 남쪽 세천고개에서 정상 북릉을 지난 신탄진 석봉동과
북동쪽 대청호 인근 미호동까지 약 16km에 달하는 독립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대전 계족산 황토길 / 지도, 화장실, 매점, 식당, 손_발 씻는 곳
전체 지도
주황색 선을 따라 한바퀴 크게 돈다
장동 삼림욕장에서 출발하여, 한 바퀴 크게 돌아 다시 장동 삼림욕장 처음으로 돌아오는 순환형 코스
황토가 깔려진 길만 따라가면 된다
가끔 갈림길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실상 하나의 길만 있다
어느 방향으로 진행해도 상관없으나, 오른쪽_시계반대방향 을 추천한다
ⓐ 장동 삼림욕장 주차장
ⓑ 장동 삼림욕장 입구 / 황토길 시작, 맨발로 걷기 시작
ⓒ 공식 황토길 출발지점
ⓓ 숲속 음악회장 / fun fun ‘뻔뻔한’ 클래식
ⓔ 황토길 갈림길 / 시계 반대방향으로
ⓕ 계족산성 분기점 / 점심식사
ⓖ 임도삼거리
화장실
장동 삼림욕장 입구, 깨끗
공식 황토길 출발지점, 양호
숲속 음악회장, 양호
황토길 곳곳에, 별로 안 깨끗
매점
장동 삼림욕장 입구
계족산성 분기점
임도삼거리
ⓐ ~ ⓑ : 포장길, 완만한 오르막길, 0.4km
ⓑ ~ ⓒ : 황토길, 완만한 오르막길, 0.9km
ⓒ ~ ⓒ : 황토길, 평지길, 공식 황토길, 14.5km
식당
○ 없음
손_발 씻는 곳
장동 삼림욕장 입구
숲속 음악회장
황토길 곳곳에
길 곳곳에 설치된 이정표
길 곳곳에 설치된 이정표
공식 황토길 출발지점 을 기준으로, 현재 위치를 알려준다.
표지판 앞뒤로 거리가 표시되어 있으며, 기준거리는 14.5km
임도삼거리나 절고개 같은 주요 갈림길에는 화살표가 세워져 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가운데에 붉은색 화살표가 있다
화살표에 보다 집중한 이미지
화장실 : 장동 삼림욕장 입구
화장실 : 공식 황토길 출발지점
화장실 : 숲속 음악회장
화장실 : 황토길 곳곳에
매점 : 장동 삼림욕장 입구, 2군데 있다
매점 : 계족산성 분기점
손_발 씻는 곳
손_발 씻는 곳 : 장동 삼림욕장 입구
손_발 씻는 곳 :숲속 음악회장
손_발 씻는 곳 : 황토길 곳곳에
공기 스프레이 :장동 삼림욕장 입구
휴식처: 황토길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