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등하굣길에 자주 접하는 노루목 저수지 방학 과제를 통해 조금 더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노루목 저수지는 1957년 동면 장학리 9만 8000제곱미터 부지에 34만 700톤의 물을 담을 수 있는 후평 저수지로건설 되었습니다.
그 후 동면저수지 그리고 현재는 노루목 저수지로 이름이 변했더라고요.
한때 노루들이 목을 축이러 왔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더라고요.
노루목 저수지는 한때 저수지부근 25만 제곱미터 규모에 논에 농업 용수를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논의 형태들은 살아져 2011년 이후 단 한필지의 논도 남지 않았습니다.
논과 밭이 있던 부지에는 높은 건물들과 아파트들이 들어서 작은 도심을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물 우리에게 필요한 요소입니다.
춘천에는 저수지 본에 모습을일은곳이 여러곳 잇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중한 곳이 바로 노루목 저수지입니다.
한때 농업용으로 중요한역활을 하던 저수지는 이제는 그 기능을 잃은 지가 오래되어 이제는 낚시를 좋아하시는분들에 여가를 즐기는 곳으로 변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또 한 저수지 수위가 줄을때 보면 마음 아픈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낚시를 하고난 뒤 버려진 쓰레기들.낚시용품 언제 누가 버렸는지 모른 가전제품.건축페기물.
그리고 깨진 유리 등등. 어쩌면 작은 쓰레기장을 보는 듯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면 마음이 짠해지곤 합니다.
또 저수지 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도 토종 물고기 보다 외래종인 물고기도 많고 집에서 키우다 버린 자라도 가끔 보이곤 합니다.
시대가 변해가는 것에 물들어 그런 것인지 요즘 사람들이 양심도 바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생물과 자연을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면 미래에 우리의 모습도 없지 않을까요?
후손에게 잠시 빌려 살고 있는 우리가 잘 아끼고 가꾸며 절약하며 후손에게 깨끗함과 녹색 자연을
돌려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