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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대제국왕의 꿈은 확실하다 단2:31-45
장래의 인류 역사를 계시해 준 느부갓네살왕의 꿈은 참되고 해석이 확실하다(45)는 다니엘 선지자의 예언에 의해 세상은 지금까지 오고 있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아라비아 숫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라고 일컫는 고대 바벨로니아 문명에서 나왔고 고대 바벨로니아 문명은 인류의 모든 문화의 발상지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이야기와 함께 바벨론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 인생은 짧고 허무하다지만 지켜야 될 도리도 많고 추구해야 할 이상도 많다. 우리 인생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삶의 길에 절대적으로 신뢰할 만한 진리는 과연 무엇일까?
여기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한 사건을 성경을 통해 소개하려고 한다.
옛날 동방에 한 왕이 있었다. 인물이 특출하고 지략이 뛰어나서 역사가들은 그를 영웅으로 부르기에 주저 하지 않았다. 그는 부왕의 뒤를 따라 전장에서 잔뼈가 굵었고 자라서는 패배를 모르는 장수가 되어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대제국을 건설했던 그의 이름은 느부갓네살이요 나라는 메소포타미아(현 이라크)지방에 있었던 바빌론이었다. 독일의 고고학 교수 로베르뜨 콜드바이가 1899년부터 시작된 20여년에 걸쳐 대발굴 작업으로 까맣게 잊혀져 있던 바빌론의 존재가 역사책 속에서 부활한 것이다.
바빌론은 제 2대 느부갓네살 때에 특히 번영하여 시리아로부터 이집트세력을 몰아내고 페니키아와 팔레스틴을 합병하고 BC 586년에는 예루살렘을 격파하여 예루살렘 주민들은 3차에 거쳐 20000명 정도가 바빌론 유배를 당하였다. 오리엔트 상업 문화의 중심지가 된 수도 바벨론의 부흥은 대단한 것이었다. 역사상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공중정원(누각)을 비롯해서 성곽, 신전, 허다한 황금제품 등 모두가 역사가들의 경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것들이었다. 이와같은 업적을 이룬 대왕이 파죽지세로 영토를 넓혀 가던 시절에 그의 무용(武勇)과는 어울리지 않게 하나의 꿈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이야기가 다니엘서 2장에 기록되어 있다. 다니엘은 BC621-538년경 살았던 인물로, 소년이었을 때 BC605년 1차로 느부갓네살의 군대에 잡혀온 유대인인데 그는 느부갓네살왕의 꿈을 통해 느부갓네살왕부터 마지막 때 나타나는 적그리스도에 이르기 까지 아니 예수님의 재림까지 예언을 한 선지자로 다니엘서는 다니엘에 의해서 기록되었는데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 종말에 대해서 말씀하셨을 때 다니엘의 예언한 말씀을 들어서 말씀하셨다. (마24:15) 그러므로 너희가 대언자 다니엘을 통해 말씀하신바 황폐하게 하는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너희가 보거든(누구든지 읽는 자는 깨달을지어다). 또 유명한 유대역사가인 요세푸스의 역사서 등에서 그 역사성이 증명되고 있다. 우선 다니엘에 대해 잠시 기록한 것을 보면 그가 어떤 인물인지 알게 된다.
1. 다니엘의 신앙인격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로 왔지만 그의 세 친구인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와 함께 왕실교육을 받으면서도 뜻을 정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않도록 이방풍습에 물들지 않기 위해 주 하나님만을 믿는 신앙을 지켰던 신앙인이었다. 바벨론 제국은 점령국의 우수한 재원들을 선발하여 왕실교육을 시키는데 그들에게는 바벨론 우상에게 바쳐졌던 산해진미가 주어지는데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는 그들의 몸을 더럽힐 수 없었기에 그들은 담대히 거절하였던 것이다.다니엘이 자신의 성결을 지키고자 하는 그의 신념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단1:8) 다니엘은 왕이 정해준 음식이나 왕이 마신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겠다고 마음속에 작정하였으므로 감독관에게 말합니다. 10일동안만 시험하여 채식과 물만 먹게 한 후 왕의 진미를 먹었던 다른 동료들과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의 처분대로 판단하여 주기를 바랐더니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진미와 포도주를 제하고 10일간 채식과 물만 주었는데 그들의 얼굴이 왕이 정해준 음식을 먹은 아이들보다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기름지게 보였다(단1:15). 그들을 맡은 감독자는 그들의 요구대로 3년 동안 물과 채식만으로 양육하였으며 왕이 말한 3년의 날짜 기한이 찼으므로 감독자가 그들을 왕앞에 데리고 갔었을 때 왕이 묻는 말에 대답하는 그들의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의 박수(일종의 무당)와 술객(마술사)보다 10배나 뛰어남을 알게 되어 왕실의 관리로 쓰임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왜 이 4명의 소년은 용모에서 인격에서 그리고 지식에서 수많은 속국에서 포로로 잡혀온 사람들과 바벨론의 박사와 술사들 보다 훨씬 더 인정받았느냐 하면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믿음의 절개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건다는 것은 세상적으로 보면 무모하지만 하나님편에서 보면 가장 위대한 결단이었습니다. 언제나 신앙의 아름다운 능력은 성도의 굳은 절개로 인하여 행함있는 믿음으로 지켜질 때 나타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성도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우리들도 세상을 향하는 마음을 비우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능력있는 성도의 삶을 살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것이요 신앙의 승리입니다.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먹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니엘과 그 세 친구처럼 먹지 않겠다고 결단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물질이나 권력이 제일이라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다니엘의 신앙을 배우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은 한 마음으로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마음으로 두 주인을 섬기려 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성도들조차도 하나님 못지않게 돈이나 권력을 사랑하며 때로는 하나님보다 세상 것들을 더 의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자신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주인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만을 확실히 의지하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느부갓네살 왕의 꿈
바빌로니아라는 대제국을 건설한 느부갓네살이 왕위에 오른지 2년이 지나는 어느 날 자기의 위대한 업적과 또 허무한 인생과 후대의 이 바벨론이 어떻게 될 것인가 장래의 역사를 생각하다가 잠이 들면서 꿈을 꾸고 까맣게 그 꿈의 내용을 잊어먹어서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지라. 그래서 왕은 그 꿈을 자기에게 고하게 하려고 그 나라안에 있는 박수와 술객 점쟁이 술사들을 다 불러서 꿈과 꿈을 해석하도록 명하였다. 꿈을 이야기해주지도 않고 해석을 하라는 것이었다. 그 해석을 하라고 명령을 받은 바빌론안에서 가장 지혜로운 박사나 술사 점쟁이들 여간 난감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전혀 그 꿈을 알지도 못하니 해석할 수도 없는데 그것은 그 꿈이 하나님이 주신 꿈이었기 때문이었다. 성경에서 꿈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계시하는 방편중 하나로 예언적 꿈으로 주신 것이므로 고대 세계에서 왕이 꾼 꿈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왕의 꿈은 개인이나 국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였다. 왕은 온 나라의 박수, 술객, 점장이, 갈대아 술사들을 불러 세우고, 자신이 잊어버린 꿈 내용을 밝히라느 것은 해괴한 요구라고 술객들이 대답한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한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11). 충격을 받은 꿈을 망각하고는 답답한 나머지 박수와 점성가들을 불러들였지만 그들의 철학과 점술도 왕의 꿈을 알아내지 못한다는 말에 격분한 느부갓네살 왕은 평소에 모든 것을 다 알아낸다던 장담이 다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나자 그들을 다 죽이라고 왕의 진노는 폭발했다. 이런 와중에서 예루살렘으로부터 끌려와 왕실교육을 받고 있던 유대인 다니엘도 술객들과 같이 취급되어 죽게 되었다. 다니엘이 이 사실을 알고 감독관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왕앞에 나아가서 왕이 꾼 꿈과 그 꿈의 해석을 할테니 기한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다니엘은 집에 돌아와 그 동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고하고 친구들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은밀한 것을 알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고 믿었습니다. 만약 그 꿈을 알지못하면 다니엘도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니 그들과 함께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더니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이 은밀한 꿈을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응답하여 주심으로 꿈을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19). 다니엘이 제일 먼저 한 일은 그에게 계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었다. 다니엘은 다음과 같이 부르짖었다. 우리가 주께 구한 바를 주께서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나이다 했다. 그들이 영화롭게 하였던 하나님께서 이제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다. 주의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셨고 다니엘에게는 밤의 이상으로 왕의 꿈과 그 뜻을 계시해 주셨다. 왕의 명령에 의해 왕의 시위대 장관은 바벨론의 박사 술사 점쟁이들을 다 죽이려고 할 때에 다니엘은 감독관 아리옥에 가서 말하기를 바벨론 지혜자들을 죽이지 말고 나를 왕 앞으로 인도하면 그 해석을 왕께 알려드리라 하니(24).
3. 다니엘이 밝힌 꿈의 내용 (31-45)
왕 앞에 선 다니엘이 왕에게 꿈을 해석하는 말을 들어 보십시오.
(단2:25-28) 25 이에 감독자 아리옥이 다니엘을 데리고 급히 왕의 앞에 들어가서 고하되 내가 사로 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얻었나이다. 그가 그 해석을 왕께 아시게 하리이다. 26 왕이 대답하여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꾼 꿈과 그 해석을 네가 능히 내게 알게 하겠느냐? 27 다니엘이 왕 앞에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물으신바 은밀한 것은 박사나 술객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능히 왕께 보일 수 없으되 28 그러나 은밀한 일들을 계시하시며 마지막 날들에 있을 일을 느부갓네살 왕에게 알려 주시는 한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나이다. 왕이 침상에서 장래일을 생각하실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왕에게 후일에 될 일들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하니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의 지혜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 느부갓네살 왕의 꿈 (단2:31-35)
31 왕이여 왕이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매우 찬란하고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 신상의 머리는 순금이요 가슴과 두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 그 종아리는 쇠(철)요 그 발은 얼마는 쇠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깜짝 놀랍니다. 또 말합니다.
34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35 그 신상이 다 부서져 여름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 곳이 없고 우상을 친 돌은 온 세계에 가득하여졌다는 것이다.
왕이여 왕이 앞에 서 있는 큰 신상을 보셨는데 그 신상이 크고 광채가 특심하여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그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철과 진흙과 놋과 금과 은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다고 다니엘은 자기 과시를 조금도 섞지 않고 하나님을 높이면서 예의를 갖추어 잊어버린 꿈을 왕에게 알려드렸다.
(2) 다니엘의 꿈의 해석 (단2:37-45)
37 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38 인생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그 금머리니이다 39 왕의 후에는 왕만 못한 다른 나라가 일어날 것이요 왜 은이니까 세째로 또 놋 같은 나라가 일어나서 온 세계를 다스릴 것이며 40 철이 모든 것을 부수는 것 같이 네째 나라는 강하기가 철 같으리니 철은 모든 물건을 부숴뜨리고 이기는 것이라 41 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보셨은 즉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 43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45 왕이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하나님이 장래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그 해석은 확실하나이다
4. 신상으로 상징되는 세상 나라
(단2:36-38) 36 그 꿈이 이러한 즉 내가 이제 그 해석을 왕앞에 진술하리이다. 37 왕이여 왕은 열왕의 왕이시라 하늘의 하나님이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셨고 38 인생들과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 어느 곳에 있는 것을 무론하고 그것들을 왕의 손에 붙이사 다스리게 하셨으니 왕은 곧 금머리니이다.
천하를 다스렸던 느부갓네살의 권세, 바빌론 제국의 화려한 번영, 이것을 금머리로 상징한다고 분명히 해석한다. 여기에 해석의 오차가 있을 수 없다. 역사가들의 기록에 의해더라도 불가사의한 유적과 황금이 풍부한 바빌론은 역사상 황금같은 제국임에 틀림이 없다고 증언한다. 우상의 금 머리는 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왕이다.
은 가슴과 팔은 왕만 못한 다른 나라이며(39), 놋 배와 넓적다리는 온 세계를 다스릴 다른 나라이고(39), 넷째 나라인 철 종아리는 강하기가 철 같을 것이며(40) 그 나라가 얼마는 철의 발로 얼마는 진흙의 발로 분리될 것이고, 서로 섞이지만 합해질 수 없는 열왕의 시대에 하나님이 세우시는 한 나라가 일어나(44), 돌을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서게 될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꾼 신상은 7장에서 다니엘 선지자가 꿈을 통해 받은 환상중에 네가지 짐승을 말하는 것으로 다시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천하 만물과 인류역사를 다스리는 분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에게 꿈을 주시기도 하고, 그 꿈을 제 3자에게 알게도 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을 생각하는가를 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 하나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금-신상의 머리 : 바빌론(사자) (BC605-BC539)
금 머리는 북부 이스라엘을 점령한 앗수리아 왕조의 계승국으로 소위 갈대아 나라로 불리워지는 바빌론나라를 의미하는데, 지금의 이라크에 해당되는 이 나라는 엄청난 힘을 과시했던 천하무적의 나라였다.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나라이며 그 왕의 위엄을 나타내고자 3장에보면 교만하여 두라 평지에 누부갓네살 왕의 금 신상을 세우고 경배하도록 하였다.
금 머리 바빌론은 부강한 나라로서 유프라데스 강 좌우 언덕에 구리를 재료로 하여 견고한 성을 쌓았습니다. 성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성 둘레가 84km일, 높이는 9m, 성문은 100개나 되었습니다. 주변 열국을 점령하여 천하에 이름을 드날렸고 그러나 엄청난 시설로 건축된 성만 의지하여 인간의 교만함을 드러냈던 바빌론은 느부갓네살 왕의 아들인 벨사살 왕 때에 무너졌다. 그 무너질 때의 상황을 보면,
벨사살왕이 그 귀인 일천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고 그 일천명 앞에서 술을 마시느니라.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 명하여 그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취하여 온 금은기명을 가져오게 하였으니 이에 예루살렘의 전 성소 중에서 취하여 온 금기명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로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고 무리가 술을 마시고는 그 금,은,동,철 목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
왕이 크게 소리하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를 불러오게 하고 바벨론 박사들에게 일러 가로되 무른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옷을 입히고 금사슬로 그 목에 드리우고 그로 나라의 셋째 치리자로 삼으리라 하니라. 때에 태후가 왕과 귀인들의 잔치하는 궁에 들어오더니 말하되 왕이여 왕의 생각을 번민케 말며 낯빛을 변할 것이 아니니이다.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있어 신들의 지혜와 같은지라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이 다니엘의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파할 수 있음이라.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드리이다. 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입어 왕의 앞에 나오매 왕이 다니엘에게 나와서 그 벽에 쓴 글자를 해석하여 줍니다.
25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뜻을 해석하면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였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왕국이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사람들에게 주어졌다는 것이니이다. 여기 '우바르신'이라는 말에서 '우'는 AND의 뜻이고, '바르신'은 '베레스'라는 말의 복수형인데 '나누다'라는 뜻입니다.
다니엘의 해석대로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 제국의 전성기를 이루었던 왕이었지만 BC562년에 죽은 후 바벨론 역사는 539년 마지막 왕 벨사살에 와서 메데와 바사에 의해 멸망당하였다. 86년 동안 번창하였던 바벨론이었지만 갑자기 멸망하였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바벨론 수도는 유프라테스 강에 의해 둘러쌓인 천연적인 요새였습니다.
도시 주위에는 높이 10.6m, 폭 2.6m의 성벽이 세워져 있었고, 이 벽 안쪽으로 800m떨어져 똑같은 높이의 성벽이 또 하나 있었습니다. 두 벽 사이에는 기름진 땅이 있어서 적이 도시를 포위할 때도 식량을 공급하기 위한 장소로 이용되었고 외벽 바깥에는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9m 깊이의 수로가 벽 주위를 따라 파여져 있었으며 성내에서 물은 유프라테스 강에서 끌어오기 때문에 항상 풍부했으며 또 벨사살 왕은 전쟁을 대비하여 요새마다 많은 곡물을 저장하여 20년은 견딜 수 있었습니다. 또 바빌론 제국은 막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었으므로 이런 방어 체제로 인해 바빌론 제국은 난공불락의 성같이 보였으나 적은 항상 내부에 있는 법입니다. 바빌론 제국은 영적 도덕적 부패로 인해 뿌리부터 썩어 붕괴되고 있었습니다. 그 밤에 술잔치를 벌이며 자기들의 신을 찬양할 때에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유브라데 강물을 다른데(레토릭 호수)로 돌리고 강 밑으로 대군을 몰고 건너가 벨사살 왕을 죽임으로 금 머리로 묘사된 바벨론은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그 때의 상황을 화가 렘브란트는 벨사살의 향연이란 그림을 그렸다.
벨사살왕이 귀인들 일천명을 초대한 잔치에는 왕후들과 빈궁들이 참석한 것을 보며 잔치 분위기가 얼마나 음란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교만과 방탕은 멸망의 징조입니다. 벨사살왕이 거나하게 취하여 술기운이 오르자 자제력을 잃고 우상을 찬양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바로 그날밤에 바빌로니아 성문이 알 수 없이 활짝 열렸고 그로 인해 아무런 전쟁없이 메대 바사 군이 몰려와 벨사살왕이 죽임을 당하면서 바빌로니아 제국은 끝이 났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2) 은-가슴 : 메대-바사(곰) (BC539-331)
다니엘 2장의 은으로 된 팔과 가슴이 상징하던 메대 바사제국을 가리킨다. 메대-바사는 연합국으로 출발하였다가 바사왕 고레스2세가 통치권을 장악함으로 바사제국으로 이양되었음을 상징한다.(단7:5)에서는 이 곰이 몸 한쪽을 들었고 그 입의 잇 사이에는 세개의 갈빗대가 물렸는데 그에게 “일어나서 많은 고기를 먹으라.”고 말하는 탐욕스러운 곰은 메대와 바사제국을 가리키는데. ‘그것이 몸 한편을 들었다.’는 말은 메대와 바사가 힘을 모아 바벨론과 리디아와 애굽을 정복하는 모습이고 이처럼 메대 바사는 곰처럼 힘이 세어 많은 나라를 정복하지만 영원할 수 없습니다. 은 가슴·팔로 묘사된 메대·바사는 고레스(Cyrus) 2세가 바빌론을 정복하고 지금의 이란 지역에 세운 나라로서 국법이 왕권에 우선한 나라였는데, 왕이라도 법을 바꿀 권한이 없어 다리오 왕 때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져 넣지 않을 수 없었을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왕보다 못한 나라가 서리라(39)”는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 메대-바사는 후에 바사로 통합하여 바빌론에 의해 포로 된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예루살렘 성과 성전을 건축케 했다.
아라비아 사막의 기마 제국인 페르시아제국은 문화와 부귀에 있어서는 바빌론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들의 호전적 기질과 강포한 침략성으로 바빌론을 멸망시키고는 이어 200년간 세계의 패자로서 군림했다. 그러나 페르시아도 놋으로 표현되는 헬라에게 BC 331년 멸망당함으로서 역사의 무대 뒤로 사라졌다. 세상 나라의 주관자는 강대국의 왕이 아니라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알렉산더대왕을 무릎꿇게 한 왕이 있으니 바로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왕이다. 이란인들의 건국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는 고레스 왕은 매우 총명했고 그의 지혜로움은 바벨론 성을 정복할 때 나타났습니다. 20년분의 식량과 성벽 두께 2-3m, 성벽 높이 10m이고 유프라테스 강이 흐르는 곳이므로 난공불락의 성이었으나 유프라테스 강이 들어가는 물길이 유일한 침입로임을 발견한 그는 성으로 들어가는 물길을 돌려 바벨론 성을 정복했습니다.
세계를 제패했던 알렉산더 대왕은 왜 고레스 왕에게 무릎을 꿇었을까요?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정복하고 나서 고레스의 무덤까지 훼파하고자 갔을 때 고레스왕의 비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 고레스는 한 때 세계를 지배했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 땅이 다른 왕에 의해서 점령될 것을 나는 안다.
그대가 오리라고 예상하고 오래 전부터 여기 누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점령자여 그대도 언젠가는 누구에겐가 점령을 당할 것이다.
이 나라는 내가 이룩한 것이니 그대는 내 무덤을 파괴할 권리가 없다.
이 비문을 보고 알렉산더 대왕은 고레스 왕에게 경배하였습니다.
고레스 왕은 그 당시에 페르시아의 총리로 있던 다니엘을 통하여 약 150년 전에 이사야를 통하여 예언된 자신의 이야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사44:27-28) 27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3) 놋-허리 : 헬라(표범) (BC331-168)
곰의 나라 바사를 정복한 헬라는 알렉산더 대왕의 그리스를 말하는데 알렉산더는 20세에 왕위에 오르면서 세계 정복에 나서 이집트를, 숙적 페르샤를 점령한 후 인도까지 단숨에 진격하였다. 헬라제국은 표범처럼 신속한 기동력이 특징이었으므로 헬라는 가장 넓은 영토를 신속하게 정복했다. 그러나 알렉산더가 약관 20세에 왕위를 올라 10여년만에 전세계를 모두 통일한 대왕이었지만 그는 33살의 나이에 요절하자 그 나라는 부하 4명에 의하여 네 나라로 분열되었다. 역사는세 번째에 해당하는 헬라 제국위에 인류최고 문화 헬레니즘은 꽃을 피웠다고 한다.알렉산더대왕이 이 나라의 통치 때에 저 유명한 마라톤 전쟁이 일어났으며, 고대 그리스의 아테네와 페르시아 간의 전쟁에서 아테네가 승리하게 되면서 이 승전 소식을 알리고 죽음을 맞이한 아테네의 한 병사를 기르기 위한 종목이 바로 마라톤 입니다.
BC 168년 그의 조국 마케도니아도 신흥 로마제국에 의해 패망함으로써 표범의 나라 그리스의 시대도 덧없이 종막을 고했다. 이처럼 제국들의 흥망성쇠는 성경의 예언을 따라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4) 철-다리 : 로마 (철이와 10뿔가진 짐승) (BC168-AD476)
철병기로 무장한 나라가 헬라 제국의 뒤를 잇는 이 제국은 오차의 여지가 없이 로마 제국인 것을 알게 된다. 강철로 표현하기에 적절하며 뭇나라를 부숴뜨린 역사는 로마 제국과 비길 나라가 없다. 카르타고의 용장 한니발을 칸네 전투에서 꺾음으로 (BC216) 기세를 잡은 로마는 피드나 전투에서 헬라의 패권을 탈취하였고(BC168) 악티움 해전(BC31)에서 톨레미의 클레오파트라를 품에 안음으로 대적이 없는 제국으로 600여년을 누려 나왔다. 이처럼 로마의 자취는 역사에 굵직굵직한 자국을 남기고 있다.
강철 같은 제국 로마의 뒤를 잇는 역사는 인종은 섞이나 국가적으로는 분열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이 예언의 말씀대로 이전 제국 시대와는 다른 분열의 시대가 실제로 뒤따랐는가? 다시 로마가 그 연수를 다할 때쯤의 역사를 뒤져 보자.
철 종아리로 묘사된 로마는 지금의 이태리를 중심으로 철 문화가 발달된 국가로서, BC 64년부터 지중해 전역과 중동 아시아를 지배해온 무섭고 강력한 제국이 되어 천하무적의 군사력을 자랑하였습니다. “세계의 길은 로마로 열려 있다”고 할 만큼 철 문화가 발달된 천하무적의 국가였으므로 어느 나라도 로마를 대항해 보겠다고 감히 생각도 못할 때에 동방으로 온 훈족에 쫓긴 원시 게르만족속들은 겁도 없이 로마 영토로 밀려 들어 전술도 정치도 없이 약탈하고 이동하면서 로마 제국을 뒤흔들기 시작하였는데 이같은 야만인들에 의해 대군 로마는 모래성처럼 무너졌고 그 때에 사분오열로 무너진 나라들이 얼마의 과도기를 거쳐 오늘의 서유럽판도가 된 것이다.
“그 나라가 나누일 것이며”(2:41) 라는 예언처럼 AD395년 데오도시우스 황제의 사망 후 두 아들에 의해서 동·서로 분할되었습니다. 서로마는 게르만족 용병대장 오토아케르에 의해 AD476년에 망하였고, 동로마는 오랜 후인 AD1453년 이슬람교도의 공격을 받아 오스만 투르크에 멸망당했습니다. 다니엘7장에서는 다니엘은 네 번째 짐승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단7:7-8) 7 두렵고 무서우며 심히 강하고 큰 쇠 이빨을 가지고 있어서 삼키며 산산조각 내고 그 나머지를 짓밟았더라. 그 짐승은 그것 전에 있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뿔을 가졌더라. 8 내가 그 뿔들을 깊이 살펴보는데 보라 다른 작은 뿔이 그것들 가운데서 나오더니 처음의 뿔들 중의 셋이 그것 앞에서 뿌리채 뽑히더라. 또 보라 이 뿔에는 사람의 눈같은 눈들이 있고 또 큰 일들을 말하는 한 입이 있더라.
이 열뿔은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 본 열발가락과 같은 의미로서 철 이와 열 뿔을 가진 짐승은 로마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열뿔은 그 나라에서 일어나는 열왕이라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단7:24). 이렇게 서로마가 멸망하면서 여러나라가 생겨난 것이 오늘날 유럽의 모체로 본다면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독일 포로투칼 스페인 아프리카북부가 쪼개진 로마로부터 나온 나라인 것입니다. 오늘날 유럽연합 EC가 여기에 해당되는 나라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열 뿔 가운데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 났는데 사람의 눈이 있고 입이 있다.’고 했는데 그 입을 통해 큰 말을 하게 됩니다. 큰 말을 한다는 것은 지극히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단7:8).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바로 앞으로 나올 적그리스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고 무서운 박해로 성도들에게 두려움을 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싸움에서 성도는 스스로의 힘으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함으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이길 수 가 있습니다.
(5) 진흙+철-열발가락 : 열왕 (열뿔) 유럽공동체 EC
열발가락은 철다리 로마가 쇠퇴하면서 나온 나라들인데 얼마는 철의 발로 얼마는 진흙의 발로 분리될 것이고, 서로 섞이지만 합해질 수 없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유럽 각 국 이며, 이런 유럽국가들이 연합하여 만든 현재의 유럽 EC를 뜻한다. 또한 서로 섞이지 않은 많은 인종들이 서로 섞여 있는 지금의 시대를 말하고 있다. 오늘날 유럽인구의 20%는 이슬람들이고 15%는 흑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영국은 EC에 속해 있다가 현재는 EC에서 브렉시트한 나라이다.
(6) 뜨인 돌-영원한 나라
마지막은 하늘의 하나님이 한나라를 세우시는데 사람의 손으로 아니하고 산에서 뜨인 돌이날아와서 신상의 열발가락을 부숴뜨리는 그 나라가 굳건히 설 것을 예언하고 있다.
(단2:34-35) 34 또 왕이 보셨는데 마침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고 깍아 낸 돌이 그 형상을 치되 쇠와 진흙으로 된 그 발을 쳐서 그것들을 산산조각 내매 35 그 때에 쇠와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산산조각나서 여름 타작마당의 겨같이 되어 바람에 쓸려 갔으며 그것들의 자리가 없어졌고 그 형상을 친 돌은 큰 산이 되어 온 땅을 채웠나이다.
뜨인 돌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재림 예수께서 적그리스도 국가를 심판하시되 ‘신상을 쳐서 부숴뜨리듯이’, ‘여름 타작마당 같이’ 바람에 날린 쭉정이를 모아 아궁이 속에 태워버릴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본 환상에는 재림 예수께서 검으로 만국을 치시고 철장으로 부숴뜨리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계19:15) 그분의 입에서 예리한 칼이 나오는데 그분께서 그 칼로 민족들을 치시고 또 철장으로 그들을 다스리시리라. 또 그분께서는 전능자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 틀을 밟으시며.. 참으로 무섭고 두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 믿는 자에게는 놀라운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형상을 친 돌은 큰 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무슨 말입니까? 이 땅에는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이 왕국은 영원히 망하지 않습니다. 이 왕국에서 첫째 부활에 참여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게 될 것입니다(계20:6). 할렐루야!
즉 느브갓네살대왕이 꾼 꿈은 말일에 되어질 일을 예언한 것이며, 금머리부터 시작하여 열발가락까지 모두 이루어 졌으며, 마지막은 산에서 띄인돌 즉 거룩한 산인 시온에서 오실 그리스도의 강림만 남겨두게 되었다.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이 꿈을 꾸고도 까맣게 잊어버린 꿈을 제 3자인 다니엘에게 정확하게 알게 하셨고, 또 그 해석까지 한점 막힌 바 없이 알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이렇듯 성경은 말세에 되어질 일들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는데 이 엄청난 하나님의 경륜을 수천 년 전에 성경 속에 기록케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십시다.
5. 역사 속의 나타난 신상비밀
우리는 다니엘의 해석에 근거하여 수천 년의 역사를 한 눈에 조명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시 다니엘 선지자에게는 모든 것이 미래에 일어날 일이었지만 오늘 우리에게는 마지막 뜨인 돌이 세우는 영원한 나라를 제외하면 과거 세계의 역사이다.
신상부위에 따라 금 머리는 바벨론(BC605~539), 은 가슴과 팔은 메대-바사(BC539~331), 놋 배와 넓적다리는 헬라제국(BC331~163), 그리고 철 종아리는 로마제국(BC163-동로마 AD1453, 서로마AD476)로 보는 것이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입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바벨론은 실제로 금을 많이 사용하여 우상들과 신당들을 금으로 단장했고, 메대-바사는 실제로 은을 돈으로 활용했으며, 헬라는 무기를 제조하는데 놋을 사용했고, 로마는 갑옷과 무기 모두를 철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신상 머리는 무거운 금이고 발은 가벼운 진흙인 것은 결국 세상 나라가 무너지게 될 불안정한 모습을 말해줍니다.
머리는 하나이므로 바벨론은 한 국가였습니다. 가슴과 팔은 두 팔이므로 메데·바사가 같은 시기에 강국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아리는 둘이므로 동·서 로마로 분리됨을 볼 수 있습니다.
느부갓네살대왕이 꾼 신상의 꿈은 역사적으로는 세상나라의 발전과정을 묘사하고 있는 반면 영적으로는 이스라엘과 교회를 핍박하는 나라들의 특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6. 10발가락 국가
이제 열 발가락의 비밀은 매우 중요한 예언적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이 비밀은 예수님의 재림 때의 여러 나라에 대한 예언이기 때문입니다.
(단2:43)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신 것 같이 그들이 자신을 사람들의 씨와 섞을 터이나 쇠와 진흙이 섞이지 아니함같이 그들이 서로에게 달라붙지 못하리이다.
(1) 진흙·철 발가락의 정체가 무엇일까?
뜨인 돌이 철과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숴뜨린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여기 10발가락 국가는 주님의 임박한 재림을 앞두고 출현할 열국으로 볼 수 있다. 이 나라에서 적그리스도가 배출되게 될 것이라는 이유는 몇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철인 두종아리로부터 나온 10발가락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다.
2) 신상의 부서짐에서 입증되는데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34) 재림 주님에 의해 쇠와 진흙으로 합쳐진 10발가락국가가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게 될 것이다.
3) (계17:9-10)이 입증하기 때문입니다. 9 여기에 지혜 있는 생각이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그 여자가 앉아 있는 일곱 산이라 10 또 일곱 왕이 있는데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으며 다른 하나는 아직 오지 아니하였으되 그가 오면 반드시 잠간 동안 머물리라.
사도 요한 당시에 있던 국가는 로마였고, 아직 오지 아니한 나라는 미래 적그리스도 국가로 보아야 할 것이다. 10발가락 국가는 주님의 재림 직전에 나타나게 될 열국성격을 지닌 국가로서 적그리스도를 배출하게 될 한 나라로 보는 것이 적절한 해석일 것이다.
(2) 열 발가락 국가는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 견해가 있지만 지지받고 있는 것은 10발가락 국가가 유럽연합국(EU)이라는 견해이다. 어떤 이유에서 인가?
1) 그 나라가 나눠지기 때문입니다(단2:41).
열 뿔로 상징되는 열국은 넷째 나라인 로마 제국의 영토에서 나타나게 될 것임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지금의 유럽 연합의 회원국들은 옛 로마 제국의 영토에서 출현하였 다는 점입니다.
2) 얼마는 강하고 얼마는 부숴지기 때문입니다(단2:42). 현재 회원국 중 프랑스·독일·이태리 등의 강대국들과 약소국들이 섞여 있다.
3) 이들은 반목 속에서도 협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단2:43)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신 것 같이 그들이 자신을 사람들의 씨와 섞을 터이나 쇠와 진흙이 섞이지 아니함같이 그들이 서로에게 달라붙지 못하리이다.
EU를 구성하는 민족은 게르만계, 라틴계, 슬라브계로 나뉘는데, 이들은 역사상 감정의 골이 깊어 하나가 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면서도 합쳐져야 할 이유는 군사적으로는 러시아를 대항하고 경제적으로는 미국을 대항하기 위함이다.
4) 정치적 국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앞의 금·은·놋·철 네 나라가 정치적 강국이었기 때문에 열 발가락으로 상징되는 EU 또한 국가가 되어야 한다.
지금의 유럽 연합의 역사를 살펴보면, 1952년 유럽 석탄철강 공동체(ECSC)로 시작하여 1957년에 유럽 경제공동체(EEC), 1967년에 유럽 공동체(EC), 그리고 1993년 EU가 공식 출범했다. 1999년 1월부터 공용 화폐인 EURO를 전 회원국이 함께 사용하고 있고, 2009년부터 EU 대통령이 나타났다.
성도 여러분! 이제 EU는 다니엘과 계시록에 나타나 있는 열 뿔 권세를 지닌 강력한 국가로서의 출발을 예고하는 요소들이 속속 발견되고 있습니다. EU는 오래지 않아 최강 국가가 될 것이고 EU의 모든 국가가 단합해서 적그리스도에게 권력을 줄 것입니다.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계17:13). 이렇게 막강한 권세를 지닌 적그리스도는 전 세계의 통치자로 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EU의 첫 시작이 로마 교황청에서 비롯된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1957년 3월 25일 ‘로마조약’ 체결). 유럽 국가들의 70%는 카톨릭 국가이므로 바티칸의 영향력이 어떠함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유력 언론사들의 심층 취재는 EU가 로마제국의 재건을 꿈꾸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금의 로마 카톨릭 제도하의 교황은 오늘의 EU로부터 솟아날 강력한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는 종말의 모든 사건을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예의 주시하며 더욱 종말 신앙으로 무장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역사를 주관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이 느껴지십니까? 바빌론, 메대·바사, 헬라, 로마와 같은 막강한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미리 정하시고 그대로 이루어 오신 하나님의 영광스런 모습이 보이십니까? 그리고 이 열발가락 국가가 세계의 최 강대국이 될 것이 분명하면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마지막 국가가 될 것이다. 이스라엘은 왜 이 열발가락의 통치아래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이스라엘이 기다리는 메시아는 자신들을 정치적으로 보호해줄 메시야라고 생각하니 그가 바로 강력한 지도자로 나타날 적그리스도가 이 국가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이에 속아 그 통치 가운데 있는 것이다. 성경은 말하기를 이스라엘 성전이 다시 지어지게 되고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이스라엘은 다니엘에서 예언된 7년의 평화 협정을 맺을 것이다. 적그리스도가 언제 나타날지 궁금하다면, 곧 이스라엘에서 제 3성전이 들어서면 그 때가 곧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이다. 결국 적그리스도가 나타나면 이스라엘의 메시아처럼 군림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평화협정을 해결하고 말 것이다. 이런일이 있은 후 하늘에서 예수님이 강림하시면 적그리스도는 파멸될 것이고 이 땅에 주님의 나라인 천년왕국이 도래할 것이다.
하나님이 과거의 바벨론, 메대-바사, 헬라, 로마만을 다스리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시대에도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시다는 것은 다음의 전쟁비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우리가 경험한 2차 세계대전의 실록 하나를 소개하습니다.
아돌프 히틀러는 1940년에 구라파 열국을 거의 점령했고 마지막으로 영국을 손아귀에 넣고 싶었다. 그래서 당시 최고의 신무기로 영국 본토를 공격했다. 그러나 영국의 처칠 수상과 국민들은 악착같이 대항했다. 힘들다고 생각한 히틀러는 가을의 날씨가 좋을 때 다시 침략하기로 작정하고 공격을 중지 시켰다. 그런데 공격을 중지시킨 바로 그 때에 영국의 마지막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있었다. 히틀러가 다시한번 더 공격을 했더라면 속절없이 영국은 패배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필 그 순간에 히틀러가 공격을 중지시켜 버린 것이다.
그 다음 히틀러는 1940년 9월 좋은 날씨를 택해서 영국을 다시 공격하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바로 그 때에 도버해협에 강풍이 불어 닥쳐서 히틀러는 12월 겨울 도버해협에 안개 끼는 때에 영국군의 감시를 피해서 공격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800년만에 그해 겨울에는 도버해협에 안개가 끼지 않았다. 다시 1941년 3월 잠수함으로 영국을 공격하기로 작전을 짰다. 놀랍게도 출격 전날 해저 지진이 일어나서 잠수함이 깨어지고 말았다.
연합군의 반격을 받고 있던 1944년 6월6일 히틀러는 연합군의 침공을 대비해서 독일군대에게 모든 휴가를 취소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노라만디 지역 사령관인 스피테르장군은 이 명령을 경솔히 여기고 부인의 생일 축하를 위해 외출을 나갔던 것이다. 이래서 연합군 측은 지휘권이 흐트러진 독일군을 쳐부수고 무사히 노르만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히틀러의 꿈은 결국 깨어져 버렸다. 무엇이 이렇게 히틀러의 야망을 꺾어 버렸는가? 이와같은 역사들을 우연의 일치라고 일축해 버리고 말것인가?
이 꿈이 참되고 해석이 확실하다(45)는 다니엘 선지자의 예언이 확실히 성취되었음을 역사는 증거하고 있다. 이제 역사는 그 마지막 예언을 성취시키려고 하고 있다.
다섯 단계의 예언이 분명히 성취된 것처럼 남은 마지막 예언도 성취될 지점에 와 있다.
(단2:44-45) 44 이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께서 한 왕국을 세우실 터인데 그것은 결코 멸망하지 아니하리이다. 그 왕국은 다른 백성에게 넘겨지지 아니하며 이 모든 왕국들을 산산조각내어 소멸시키고 영원히 서리이다. 45 손을 대지 아니하고 산에서 깍아 낸 돌이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산산조각 낸 것을 왕께서 보셨사온즉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이후에 있을 일을 왕에게 알리셨나이다. 그 꿈은 확실하며 그것의 해석은 분명하나이다, 하니라.
하늘에서 날아온 돌은 신상을 부숴 버리고 태산을 이루었다고 하는 이 돌은 무엇인가?
그 돌은 보배로운 산돌이신 예수 (벧전2:4)라고 증언하며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고전10:4)고 성경은 증거한다.
하늘에서 날아온 돌이 신상을 쳐 부수고 태산을 이룬다는 말을 예수께서 다시 오시면 세상 역사는 끝나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새 시대가 시작된다는 뜻이다.
세상이 마지막을 향한 징조들도 이제 막바지에 와 있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다. 세상은 뛰어난 몇 사람들이 조종해 가는 것 같고 사람들은 또한 자기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하나님의 지구를 운행하시는 손길이 빈틈없이 종말의 시점을 향하여 역사를 끌고 가시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니엘서에 신상이 주는 교훈을 정리해 보면
우리가 신상을 본다면 머리가 더 무겁고 발이 가벼운데 서 있다는 것은 이처럼 인간이 세운나라는 늘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돌이 와서 쳐부수고 돌의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야 영원한 나라가 설 수 있다는 것을 교훈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영생의 상급이 있을 것이고 악인들에게는 영벌의 보응이 있을 것입니다. (마25:46) 그리하여 이들은 영존하는 형벌에 들어가되 의로운 자들은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인류역사는 사람의 계획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의 예언을 따라 이루어진다. 그리고 인류역사의 종말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마쳐질 것이다. 예수님께서 재림시에 모든 인류, 각 개인에 대한 영생과 영벌이 결정된다.
영생에 들어갈 사람들과 영벌에 들어가는 특징을 이렇게 기록해 났습니다.
(마21:44) 누구든지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부서지겠고 누구에게든지 이 돌이 떨어지면 그를 갈아서 가루로 만들리라, 하시니라.
이 돌이 떨어진다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즉 돌이 떨어지기 전에 우리가 먼저 돌위에 떨어져서 가루로 변화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한다. 여러분 돌이 떨어지기 전에 내가 먼저 반석되신 그리스도께 떨어져서 자아가 깨어지는 여러분이 되어지는 것이 바로 거듭남이며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별들이 정해진 길을 따라 광대한 궤도를 운행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경륜은 조급하거나 지체되는 법이 없다. 하나님께서 인류역사를 주관하시면서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서 인류를 구원하는 타임은 조급하거나 지체하지 않는다. 즉 하나님의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역사는 진행된다는 말씀이다.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단12:4).
이 다니엘서는 BC605-536경 지금으로부터 2600여년 전에 다니엘선지자에 의해 기록된 글이다.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주님이 오시기전 내가 먼저 주님을 영접하고 주님앞에 깨어지는 경험이 있으시기를 진실로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