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강 칠장사 주지 스님 청각장애인 무료급식 위해 500만원 후원

[행정도우미 김보은]

안녕하세요.
경기도농아인협회 안성시지회입니다.

지난 2018년 1년동안 안성시농아노인쉼터를 건립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올해 칠장사 지강 주지스님으로부터 농아노인 무료급식사업에 500만원을 후원받았습니다.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신문기사를 공유하오니 함께 기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자치안성신문

지강 칠장사 주지 스님 청각장애인 무료급식 위해 500만원 후원

지강 칠장사 주지 스님은 지난 19일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안성시지회(지회장 길경희)의 정기 총회에 참석해 농아인들의 무료급식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후원했다.

길경희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안성시지회장은 올해 청각장애인들의 숙원 사업으로 안성시농아노인쉼터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급식 경비 예산이 부족해 고민해 왔다.

이에 지강 칠장사 주지 스님이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청각장애인들의 무료급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지강 칠장사 주지 스님은 “뜻있는 수많은 사부대중이 좋은 곳에 전달하라고 칠장사에 맡겨 놓은 성금을 여러분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무한히 감사하다”면서 “기꺼이 받아주시는 여러분이 있어서 이 또한 감사하다. ‘건강하고 행복한 날마다 좋은 기해년 되시기를 발원’한다”면서 정기총회에 참석한 농아협 관계직원과 후원자들을 격려했다.

길경희 지회장은 “올해 3월부터 농아노인쉼터 무료급식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었는데 예산이 부족이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지강 칠장사 주지 스님이 청각장애인 어르신들의 어려움에 공감 해 주심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안성시지회는 2001년에 설립되어 농아인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관련된 제반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농아인의 재활자립을 도모하여 완전한 사회 참여와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이날 121명의 청각장애인 회원들과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한 후 척사대회를 진행해 청각장애인들과 봉사자들의 화합을 다졌다.

황형규 기자 mirhwang7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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