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늘이 오열이라도 하듯히 줄기차게 비가 내린다
안산지역의 각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는 19구의 영정이 발인 예정되어 있다
단원고등학교는 3학년학생의 등교은 이미 시작되었고 심리적 안정을 위해 치료를 통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오늘부터는 1학년 학생들과 수학여행에 가지않았던 13명의 2학년생들까지 등교를 시작하였다
이른 새벽부터 중부희망나눔봉사센터의 하남지구협의회(장조환회장)봉사원18명과
성남지구협의회(이명순회장)봉사원 27명이 우비를 입은채 박계태센터장의 인솔을 받으며 도착하였다
임시분향소안에서 안내를 맡아 한시간 서있는 동안 울음을 자제해야함을 미리 주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영정이 들어설때는 저절로 눈시울이 붉어지고 양편의 대형스크린에 계속 떠오르는 영정속의
아이들 모습을 보며 어른으로써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표현하고 있다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영정앞을 청소할때 조문객들이 헌화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자나
초코렛들을 보는 순간 더 가슴이 미어졌다는 하남지구 한 봉사원의 말이 우리 모두의 마음이였으리라
사고 소식을 들자마자 젤 먼저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우선 앞섰지만
봉사센터의 지시를 따라 움직이자는 회장님의 전달에 기다리던 며칠간에도음이 여기에 있었다며
취재하는 나의 손을 꼭 잡아주던 한 봉사원님의 마음이 지금의 우리에겐 힘이 되고 격려가 된다
성남지구협의회는 영생사업소가 위치한 연유로 그곳에서의 지속적인 봉사로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영생사업소에는 적십자 부스가 설치되어 안내와 차봉사를 하고 있으며
유족들이 들어 올때마다 일일이 달려나가 흐느낌에 몸지탱이 어려운 분들을 다독이며 위로하는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해주었다
대부분의 유족들은 진도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던 탓에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몹시 지친상태이므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위로가 더 더욱 필요하다 할수 있겠다
그런 와중에서도 27명의 봉사원들은 임시합동분향소의 안내까지 돕고자 달려온 모습은 바로
적십자의 위대한 정신이라고 자부하고 싶다
오늘 밤 10시를 기점으로 임시분향소는 화랑유원지로 자리를 옮기고
우리 적십자 모든 봉사원은 이 참사가 마무리 될때까지 변함없이 도움을 나눌것이다
단 하루도 빠짐없이 도움을 나누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경기도지구협의회 모든 봉사원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지척에 있었어도 못뵙고 왔었네요. 오신줄도 몰랐고.. 지금 이시간까지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고... 많은 봉사원들이 질서정연하게 행동하는 모습엣 많은걸 느꼈었고 울지말고 엄숙하자는 사전교육에도 울먹거리는 식구들도 많고... 아무튼지 대단한 저력을 지닌 적십자라는걸 한번 더 느꼈던 하루였고 제발 이런일이 두번 다시는 일어나질 않아야 한다는 결심나 한번 더 하게 됩니다. 김정희 부장님 연일 고생 많습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
우중에 이른아침 달려와 수고하시는 하남 성남지구협의회 봉사원님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김정희 부장님! 힘 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하남지구협의회와 성남지구협의회장님과 봉사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산지구협의회 박팔문 회장님과 봉사원님,김정희 홍보부장님 건강이 염려 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김정희 부장님...!
그 많은 안타까운 모습, 사연들 지켜 보고 계시니 얼마나 힘이 드실까요 ...
힘 내시고 건강 챙기셔야 합니다.
안산지구협의회 박팔문 회장님을 비롯해 봉사원님들 너무 고생이 많으십니다, 하루갔다 오는것도 힘들다 했는데
대단하고 미안 했습니다 김정희 부장님 몸건강 주의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안산지구협의회 박팔문 회장님!~ 연일 계속되는 봉사에 너무 노고가 많으십니다.
언제가 끝날지 기약도 없이 힘찬 봉사에 매진한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안산지구협의회 박팔문 회장님비롯 해서 봉사원님들이 고생많으시네요.
하남지구협의회와 성남지구협의회가 같이 봉사를 하셨네요.
모든 봉사원님들 건강하셔야 봉사함니다 힘냅시다.
늘 고생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