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공사 195호 공사 완료 소식
‘사랑방 미디어’와 ‘무등일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는 사랑의공부방 만들기 공사 195호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공사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김 모 군과 4학년 김 모 양, 2학년 김 모 군 입니다. 세 자매는 현재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세 자매의 어머니는 이주여성으로 시집을 온 이후로 세 자매를 낳고 생활을 해왔는데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 왔다고 합니다. 신고도 여러 차례 이루어졌고 경찰 조사도 받았지만 남편의 폭력은 그치지 않아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양육은 어머니가 맡기로 하여 남편은 집을 나가기로 했는데 나가면서 집안의 모든 살림들을 부수고 나가 모두 폐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집안에서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어머니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정폭력 쉼터에 입소를 하게 되었고 혹시나 아이들을 만나러 학교에 찾아올까봐 학교도 전학을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집을 찾아와 행패를 부릴 것이 두려워서 집도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기는 했지만 살림살이들을 남편이 모두 부숴버려서 옷가지와 간단한 살림살이만 챙겨서 입주를 했습니다.
세 자매의 어머니는 직장에 취직을 하려고 했지만 이주여성인 탓에 취직에 어려움이 있었고 결국에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생활비를 마련하여 자녀들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살림살이들을 마련하는 데는 부담이 되었고 차근차근 돈을 모아 살림을 장만하려고 해도 돈을 모을 수 없어 자녀들이 공부할 수 있는 책상과 책장을 사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공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가족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인 거실에 자녀들과 어머니가 함께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도록 6인용 식탁과 의자, 그리고 책장을 설치했습니다.
자녀들의 어머니는 작은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하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무언가 늘 해주고 싶은 마음 뿐 이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고 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겪으면서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가족이지만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공사를 통해 앞으로는 웃음이 그치지 않는 가족이 되기를 바라고 도움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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