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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기점 : 부산시 영도구 신성동 주민자치센터(산복도로) 02. 산행종점 : 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 한마음 선원 03. 산행일자 : 2015년 1월 24일(토요일) 04. 산행날씨 : 온화하나 시야좋지 않음 05. 산행코스 : 신선동 주민자치센터 앞--->복천사--->샘터--->봉래산--->자봉--->손봉--->급경사지대--->목장원 이정표를 보고 직진(철망부근 월경)--->한마음 선원(아주 천천히 3시간) *택시타고 신선동 자치센터 원대복귀(6000원) 06. 나의 흔적 (1) 13000보 (2) 6.8k (3) 415kcal (7) 소감 : 간밤에 장인어른 기제사를 지내고 느긋하게 누워 공상을 하고 있는데, 마누라 왈 "요즘 헬스하기 때문에 산에 잘 오를 수 있다." 호산광인. "???" 마누라 왈, "가까운 산이라도 갑시다" 호산광인은 속으로 80억 인구 중에서 가장 산에 대한 이해가 낮고 잘 오르지 못하는 주제에 오늘 왜 이렇게 큰소리치냐?하고 생각하면서 그럼 높지도 않고 가까운 영도의 봉래산으로 갈까나? 한번 또 속아볼까? 마누라를 어찌하면 등산의 길로 입문시킬까 여러 번 시도끝에 포기한지 오랜데... 아니나 다를까 복천사를 지나 등산초입부터 힘들다는 불평과 그냥 내려가자는 아우성이라 그럼 그렇지!!! 하였다. 벤치가 나오거나 평평한 곳이 있기만 하면 쉬어가자니 한편으로 엄살같기도 하고 한편으로 저질체력에 애잔함이 묻어나왔다. 얼마전 심장조형술도 했는데, 너무 무리하는 건 아닌지 저어하였다. 다행히 급경사도 사고없이 내려와 여기까지 온 김에 수십년만에 태종대 구경도 하니 마누라는 만족하는 표정이다. 아마 산보다는 바람씌우는 것이 더 좋다는 신호이겠지!!! 자갈마당 부근에서 본 일몰을 그리면서 오늘 하루가 끝난다.
<신선초등학교> <복천사 방향으로> <복천사 입구에서 본 구덕산 방향>
<북항대교인가요?> <돈나무 열매>
<조도도 보이고 이기대 부근도> <최근 개통된 대교>
<다대포 방향> <구덕산, 승학산, 천마산 등이 병풍처럼>
<정상에서 손봉 방향으로 하산>
<자봉에서 본 부산시내> <오륙도> <손자봉인지?> <해양박물관도 보이고> <태종대 방향>
<태종대 앞바다의 선박들>
<오늘의 하산 지점 바로 아래 한마음 선원>
<태종대 자갈마당 전망대에서 본 일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