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베트남에서 유명한 미땀(My Tam)이란 가수 있습니다.
1981년생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여행으로 가는 베트남 다낭 출신인데, 2000년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신인가수 발굴 대회 에서 입상하며 ,데뷔한 이후 베트남에선 현재 베트남에선 국민 가수입니다. ^^
저도 안지는 그렇게 오래 되진 않았지만, 이 가수의 곡을 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내한해서 장충체육관에서 공연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와서 구경했었습니다.
허스키한 중저음이 매력인데, 특히 작년 초에 발표했던 9집앨범은 우리나라 작곡가 조성진이 프로듀싱한 앨범인데,
조성진은 90년대에 김완선, 젝스키스, 코요테 등의 곡을 작곡, 프로듀싱했었습니다.
My Tam 9 이 앨범은 베트남 최초로 빌보드 월드차트에서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기도 합니다.^^
이 앨범의 곡중에서 특히 히트했던 NGƯỜI HÃY QUÊN EM ĐI (응어이 하이 꿴 엠 디: 날 잊어주세요) 를 들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작곡가가 작곡하고 프로듀싱 한 곡이라 그런지 굉장히 친숙한 멜로디와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가끔은 영어권 노래가 아닌, 곡도 듣고 싶어집니다. ^^
예전엔 라디오 나 TV등에서 이러한 월드 뮤직이 많이 나왔었는데, 요즘 오히려 듣기가 더 어려워진게 안타깝네요.
우리의 음악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세계에 한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한류가 인기 있는 곳의 음악도 함께 우리나라에서
들을 수 있어야 진정한 문화교류이자, 더 큰 한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NGƯỜI HÃY QUÊN EM ĐI (응어이 하이 꿴 엠 디: 날 잊어주세요) ~~ My Tam
작년 내한 공연당시에 이 곡을 "이럴거였니"란 한국어로 개사해서 직접 한국어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한국어 발음이 참 좋네요.^^. 연습을 정말 많이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