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일 7시 서부정류장서 버스로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간다 택시로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 10시에 선플라워호를 타고 울릉도를 가서 성인봉 독도를 갔다 오는 하계휴가를 떠난다 1시 도착예정의 배가 높은 풍랑으로 20분 늦은 1시20분에 울릉여객선터미널에 정박한다 파도가 심해서 바로 이어지는 해상관광을 생략하고 섬 일주도로로 버스로 달려 나리분지로 간다 세계유일의 분화구에 사람이 살기에 유명하다는 곳!! 간단히 점심을 먹고 물 보충해서 성인봉으로 갈려나 나선다 오후 3시40분에 출발하는데 하산하는분이 보이고 오르는분은 없다 등산로가 나무계단으로 정비중이고 안개가 자욱하여 시계는 없다 길이 질퍽하고 높이 올라서니 좀 덜 땅이 질다 성인봉이다!! 처움으로 온 울릉도!! 그리고 성인봉!! 아무도 없이 정상석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20m 옆에 전망대를 가봐도 시계는 없다 백두대간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내 아이디어 텐틀르 치고 잘까도 생각해본다 그러나 내일의 독도 배편이 파도로 어떻게 될지 몰라 도동으로 하산한다 도동항에 왔으니 먼저 회를 놓고 소주 한잔을 땡기고 독도는 운에 맡기도 저녁으로 홍합밥 따개비밥을 시켜 먹는다 잠은 박물관옆 공원서 텐트를 편다 접으면 타올 한장정도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텐트... 한달간 지고 다녀도 무게의 부담을 줄인 아이디어 텐트다 내년 5월에 사용할걸 이렇게 시험해보고 보완할려고 사용해본다 아주 편했으며 등산인들한텐 딱이다 나무두그루만 있으면 만사 ok!! 간단히 아침을 물만두로 먹고 배편을 알아보로 부두로 가는데?? 이 누구여??? 섬머슴님!!! 여기가 집이라네?? 관광객은 배삯이 5만원이 넘었는데 현지주민은 5,000원인 원주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사정을 얘기 했더니 지금 바로 출발하는 독도행 배가 준비 하고 있다네? 예약의 오후 1시는 취소하고 바로 승선한다 파도는 좀 심한편이고 그래도 검푸른바다위를 달리는 그맛은 좋았다 갈매기의 고향 독도로의 여행 그냥 가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망망대해.... 그런데 파도가 심해서 정박은 어렵다네?/ 독도를 서도와 동도가 있는데 좌로 우로 두바퀴를 돌면서 구경은 다 시켜주는데 많은 사진을 찍었다 주민이 두가구가 살고 있고 독도방위대가 있는데 정상에 포신이 보이는데 대공포로 비행기의 침범을 막는다네?/ 배가 정박은 못했지만 주민들 군인들이 부두에 다 나와서 반기고 정겨웠다 정상에는 통신대가 있고 모든 기상관측몇 자료를 육지로 보내고 있을거고 우리의 땅 동해의 끝자락의 작은섬 독도 일본과 분쟁이 있는 섬이다 정말 청정의 바다 짙은 옥색의 바다 살아서 넘실거리는 검푸른바다 내일은 태풍이 온다고 배가 출항하지않는단다 그럼 낼 예약이 펑크가 나고 이틀정도 묶여 버린단다 섬머슴님께 부탁이다 배표를 두장 구해 달라고 포향의 대아본사는 자리가 없단다 그러나 원주민은 만들수 있다 섬머슴님 부탁해요 울릉도에 도착하니 1시다 2시 30분 배를 겨우 탈수 있었다 섬머슴님의 도움으로 고마운 악우!! 세상은 이렇게 서로 돕고 사는것!! 포항에 도착하여 고맙다는 문자를 보내고 대구 서부정류장에 도착하니 저녁 8시네 수호천사와 같이 한 울릉도 하계휴가는 100% 성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