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마케팅>
제가 선정한 신바람마케팅은 소셜커머스의 하나인 쿠차의 싸다구 광고입니다.
모바일 쇼핑 앱 쿠차는 방송인 신동엽을 기용해 독특한 전략 일명 ‘병맛’(어떤 대상이 ‘맥락 없어 어이없음’을 뜻하는 인터넷 신조어) 코드를 극대화했습니다. 이 광고에서는 상품이 싸다는 것을 강조한 ‘싸다구’ 카피와 신동엽의 따귀를 때리는 퍼포먼스가 담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쿠차는 광고에 동음이의어, 반복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광고 시작 전후로 비교해보면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가 300만에서 700만 건으로 껑충 뛰어올랐고, 1일 다운로드 회수도 14배 정도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매출액 상승으로도 이어졌는데 광고 이전보다 6.5배나 올랐다고 하니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헛바람 마케팅- 첵스초코>
켈로그는 지난 2004년 첵스 초코의 초코 맛을 강화하고자 하고 이를 알리고자 이색적인 마케팅을 실시합니다. 이 마케팅은 첵스 초코나라의 대통령 선거라는 컨셉으로, 각 후보자들이 공약을 내세워 당선되는 후보자의 공약대로 첵스초코를 바꾸겠다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벤트에 호기심과 장난기 생겼던 일부 사이트 회원들이 파맛 첵스에 대거 투표를 했습니다. 이벤트의 결과가 생각대로 되지 않자 켈로그 사는 일부 선거가 악의적인 부정선거라는 이유로 기각 처리하고 초코 맛을 강화하겠다던 1번 후보자를 당선시킵니다. 결과적으로 여러 가지 변수를 생각하지 못했던 켈로그사의 마케팅실패라고 보여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