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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이사야 57:15)
1. 바벨탑의 파산 : 꼭대기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
오늘날 강단은 하나님의 영광을 빙자하여 자신의 탐욕을 채우려는 그 사악한 성공주의와 번영 신학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수많은 교인들이 세상에서 더 높은 연봉, 더 높은 지위, 더 대단한 업적을 쌓아 올려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자신과 함께하실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이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이것은 에덴동산에서 "네가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리라"고 속삭였던 마귀의 가장 오래되고 역겨운 사기극입니다! 당신이 쌓아 올린 그 알량한 스펙과 종교적 공로의 금자탑 꼭대기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단 1초도 머무르지 않으십니다! 창조주의 맹렬한 거룩함은 인간의 교만이 1밀리미터라도 섞인 곳에는 결코 임재하시지 않습니다.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는 하나님의 가장 끔찍한 대적자가 되어 그분의 철장으로 박살이 날 뿐입니다!
2. 샤팔 (Shaphel) : 우뚝 솟은 교만을 대패로 밀어버리다
이사야 선지자가 창조주께서 함께하시는 '겸손한 자'를 묘사할 때 터져 나온 히브리어 원어가 바로 기독교 영성의 가장 낮은 밑바닥, ‘샤팔(Shaphel)’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히 예의 바르게 허리를 굽히는 동작이 아닙니다! '샤팔'의 원초적 어원은 '높이 솟아오른 산이나 언덕을 깎아내어 평지로 만들어버리다, 가장 깊은 골짜기나 바닥으로 철저하게 낮아지고 침체되다(Brought low, abased, depressed, humbled)'라는 뜻을 가진 무시무시한 단어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샤팔)은 내 교만의 뿔을 살짝 깎아내는 시늉이 아닙니다! "내가 이만큼 수고했다, 내 능력이 이 정도다"라며 내 영혼 안에서 뱀처럼 똬리를 틀고 솟아오르는 그 사악한 자아의 산봉우리를! 십자가의 벼락같은 대패로 미친 듯이 밀어버려, 어떤 자존심도 남아있지 않은 완벽한 영적 평지, 철저한 영적 파산 상태로 곤두박질치는 것입니다! 오직 자아가 도륙당한 이 '샤팔'의 바닥에만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3. 지존자의 역설 : 지성소는 가장 낮은 곳에 세워진다
이사야 57장 15절은 기독교 신학의 가장 위대하고 가슴 터지는 역설을 선포합니다!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는 이"께서 계시는 장소는 정확히 두 곳입니다.
첫째는 인간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우주의 가장 '높고 거룩한 곳(영원)'입니다. 그렇다면 그 지존자가 임재하시는 두 번째 장소는 어디입니까? 이 땅의 화려한 대성당입니까? 대단한 권력자의 왕궁입니까?
아닙니다! 창조주께서 직접 자신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쑤셔 넣으시는 두 번째 지성소는, 자신의 죄악과 비참함 때문에 가슴을 쥐어뜯으며 통회(다카: 가루처럼 으깨어짐)하고, 먼지 구덩이 속에서 완전히 엎드러진 '겸손한(샤팔) 자의 마음'입니다!
전 우주를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께서, 솟아오른 자들을 비웃으시며 가장 비참하게 부서져 바닥에 엎드린 자의 심장을 자신의 보좌로 삼으신다는 이 맹렬한 은혜! 이것이 십자가의 영광입니다! 내 영혼이 산산조각 나지 않고서는 결단코 이 임재의 지성소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4. A.W. 토저의 사자후 : 부서지지 않은 자아는 하나님의 원수다
20세기의 위대한 선지자 A.W. 토저(A.W. Tozer)는,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 적당한 종교 생활로 만족하는 교만한 현대 교회를 향해 이 '샤팔'의 진리를 들어 피를 토하는 사자후를 터뜨렸습니다!
"명심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그 잘난 학벌과 두둑한 지갑, 화려한 언변을 필요로 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원하시는 단 한 가지 제물은, 당신의 그 뻣뻣한 자존심이 십자가의 망치에 맞아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는 것(샤팔)뿐입니다!
자아가 깨어지지 않은 채 헌신하겠다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악입니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그 사악한 시선을 거두고 당장 먼지 구덩이 속으로 당신의 얼굴을 처박으십시오! 하나님은 오직 철저하게 부서진 자의 눈물 속에서만 영원한 임재의 성전을 건축하십니다!"
결론 : 성공주의를 도륙하고 통회의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라
이 강단은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교회 안에서조차 계급장을 달고 군림하려는 그 구역질 나는 바리새인의 누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내가 누군데 감히 나를 이렇게 대우하느냐"며 피대를 세우는 마귀의 그 끔찍한 교만을 당장 십자가의 벼락같은 도끼로 산산조각 내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꼭대기에서 군림하려는 바벨탑의 일꾼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내 영혼의 모든 고상함을 무자비하게 깎아내고(샤팔), 눈물과 통회로 찢어진 내 심장을 창조주가 거하시는 거룩한 지성소로 내어드리는 위대한 십자가의 거지들입니다!
오늘 당장, 당신 영혼에 솟아오른 교만의 바벨탑을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해 버리십시오! 내 의(義)가 완전히 파산하고 오직 십자가의 보혈만이 낭자한 그 절망의 밑바닥! 지극히 높으신 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부어주시는 맹렬하고 폭발적인 공급과 충만이 벼락같이 임하여, 바닥에 엎드린 당신의 영혼을 호흡하게 하고 세상을 호령하는 진짜 생명으로 부활시키실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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