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9 오랫만에 전혀 가꾸지 않은 네이버 블러그에 들어갔더니
이웃 블러거님(JR~)이 공감 한표를 주셨기에 어떤 내용인지
소환하여 다시 돌아봅니다. 당시에 네이버에서 매일 100일 실천이벤트 성공 그 이후로도 몇번 더 글 씀 ㅋㅋ
2013년 1월 30일에 쓴 글
129. 문화다양성에 대한 생각정리
'주는 문화' 라는 개인 블러그를 만든 이래 이름을 수정하고자 한다. '문화공감' 이라고.
'문화'의 개념은 넓은 범주이다. 사실 대학때 교양과목에서 '문화'에 대한 과제제출이 있었다.
친구들은 소비문화, 전통문화, 도시문화, 소수문화, 서구문화, 미국문화 등 기본적으로 익숙하게 알고 있는 '문화'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제출하였지만, 그 당시 '주는 문화' 라고 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나에게는 삶의 경험으로 가득찬 일상에서 실천한 사례를 모아 제출하여 좋은 점수를 받았고 교수님으로 부터 칭찬까지 받았던 기억이 난다. '줄 때 행복하다' 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당시 열정을 갖고 살았던게 생각난다.
'문화다양성' 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마침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문화다양성 교육의 방향과 가치' 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을 빌려 심포지엄이 있어서 서울에 다녀왔다. 오후 2시 반부터 6시까지 그야말로 다양한 분야에 있는 강사들이 나와서
발표내용은 다르지만 같은 주제로 논의 되었다.
사실 이전까지만 해도, 문화가 다른 집단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점차 우리사회에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 역시 우리 사회의 소중한 시민임을 인식할때,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다. 동등한 존중을 하기 위해서 이다.
'문화다양성'에 관심을 가지니 또 이렇게 심포지엄 소식도 알게 되고 서울에 차비와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서까지 참가를 하게 되는것이다.
'문화다양성'이 한 사회에서 지니는 의미는 무엇일까? 를 먼저 생각해 본다.
유네스코 총회는 2001년 '문화다양성'에 대한 일반 선언을 채택하면서 1조에 명기하고 있다.
종다양성이 종과 생태의 보존에 중요한 것처럼 문화다양성 즉 다양한 문화의 보존이 인류에 중요하다고 명기하였다. 특히 문화다양성을 교류, 혁신, 창조성의 원천으로 명기하고 있다.
그 만큼 사회에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커뮤니티들이 표현하는 문화에 대한 가치를 존중해 줄때
그 사회는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 사회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록 창조성은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에 따라 시민들 간에는
관용과 배려의 가치도 높아진다.
'문화다양성'의 교육은 먼저 연상되는 것은 결혼이민자 교육 또는 다문화 교육이 떠올려진다.
그들과의 문화적으로 다른점이나 우리말을 알려주는 정도에 그쳤다면 서로를 존중하고 한 시민으로서의 통합되어 가는 협력자로서의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새롭게 발견한 범주는 '문화다양성'이 다문화주의적인것 뿐만 아니라
인종(언어), 사회계층, 젠더, 성적지향(성 소수자), 북한이탈주민, 장애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것.
장애는 사실 인간이 지닐 수있는 다양한 조건의 하나 일뿐이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한국보다 잘 못 산다고 생각되어지는 국가의 문화에는 관심이 없었다.
여행할 마음도 없었고 하지만, 그것 역시 편견이고 선입견임을 반성한다.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 실천할때의 유익한 점은
문화다양성은 문화가 본래 갖고 있는 본질적 특성임을 이해할 수 있다.
위에 언급된 6개의 영역에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때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고
새로운 문화창조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의 보편적 권리에 대한 존중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내 삶에서 문화다양성은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https://blog.naver.com/susankids/50161417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