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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놀체인 양업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계신 원로사목 윤병훈 베드로 신부님은 1983년 첫 사제서품 받으신 후 양업고등학교를 설립(1998)하시고, 2012년 옥조근정훈장, 2013년 청암상 대상을 수상하시고 산남동 천주교 주임신부와 청주교구 총대리 신부로 일하시고 2017년 37년 만에 사목일선에서 물러나셨습니다.
2011년 3월 대전가톨릭대학교에 입한한 권환준 시몬부제는 두명의 부제와 함께 2021, 1. 12일 오후 2시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님 주례로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부산에서 양업 고등학교를 입학하여 학업중인 권환준 학생이 교장선생님을 만나 신앙심을 제고하고 사제의 길로 들어선 계기와 가톨릭대학교 입학, 졸업, 독서직, 시종직 등 “고난의 길 10여년”을 걸은 후 사제서품을 받는 힘든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천주교는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한다는 강론내용을 우리 자유게시판에 게시하고자 합니다.
【 권환준 시몬 사제 첫 미사 강론 】
원로사목 윤병훈 베드로 신부
+ 찬미예수님,
청주교구 옥산본당 초대 주임신부, 지금은 원로사제, 윤병훈 베드로 신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지구촌의 모든 관계를 제한시켰습니다. 교회는 모든 성사 생활이 제약을 받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축하하고 함께 기뻐해야할 성품성사도, 오늘의 첫 미사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래도 아쉽지만은 최소한의 인원으로라도 첫 미사를 봉헌할 수 있기에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로 오늘을 사는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우리 모두가 삶의 의미를 잊고 살고 있지나 않는지? 지금까지의 새 사제의 탄생은 너무 거창하게, 부티 나게, 호화롭게 탄생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 말입니다. 예수님의 성탄은 시골마을, 마구간의 구유였는데,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고요하고 거룩하게 시작했는데, 그동안 새 사제들의 탄생을 생각해 볼 때, 외형적인 것에 매달려 주님께 죄스럽기도 합니다. 탄생이란 성탄은 작게 고요하게 거룩하게 시작하고 커가며, 자라나며, 성숙되어질 때 부활을 노래합니다. 그런 노력의 기회를 놓친 것을 알게 된 것은 코로나 상황이 아니면 결코 찾을 수 없는 소중한 의미인 것 같아 마음의 위안을 삼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빨리 종식되어 관계성이 자유로워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오도록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권환준 시몬 새 신부님의 첫 미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먼저 성품을 받으신 신부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인원 제한으로 부모님도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비 대면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모님 사이에 두 아드님을 두고 있습니다. 맏이는 교회의 사제인 신부로, 하나는 부부로서의 신랑으로, 부모님의 생애 중에 오늘이 가장 기쁜 날로 기억되실 것입니다.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부모님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옥산 본당의 역대 신부님들, 특히 새 신부님을 신학교에 추천해주신 고 권우현 아버지 신부를 대신하여 아버지 신부의 역할을 하시며 사랑과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동창 최법관 신부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과 기도로 품어주신 본당공동체 교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오늘 강론을 하게 된 것은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새 신부님이 양업고 출신으로 제가 학교장으로 재직 시 3년간의 사제지간으로의 만났기 때문입니다. 저는 환준 군이 입학 면접이 있을 때, 중학교 3년 내내 부산교구에서 예비 신학생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환준 군을 더 관심 있게 지켜보았습니다. 그런 권환준 군은 청주교구에서 신학교를 가고 싶다고 나에게 말했고, 교적을 옥산 본당으로 옮기게 됩니다. 이 일이 고3 때의 일입니다. 신학교 입학 구비서류로 본당신부님의 추천서가 필수입니다. 당시 본당신부님은 고 권우현 신부님이셨고 신부님은 추천서를 작성하게 됨으로 첫 본당 파견지에서 첫 아들을 보게 되었다며, 특히 권씨 가문에서 태어날 아들이라고 기뻐했습니다. 본당 신부의 추천서를 작성할 때, 주교님께서는 학교장인 저에게도 추천서를 첨부토록 했습니다. 고 권우현 신부님은 제가 신학교 추천서를 작성해서 신학교에 보냈기에 제가 아버지 신부이고 권환준 새 신부님에게는 제가 할아버지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10년 전에 선종한 신부님을 대신하여 옥산본당 후임으로 부임하신 동창 신부님인 최법관 신부님이 아버지 신부의 역할을 톡톡히 하셨기에 강론을 양보를 할까도 생각했는데 여러 이유로 오늘 미사 강론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로 새 신부님의 정식 아버지 신부님은 최법관 신부님이십니다. 최 신부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따라 선종한 아들 고 권우현 신부님이 더 많이 생각납니다. 새 신부님은 오늘 특별히 고인이 되신 아버지 신부님을 위해 기도해 주실 것입니다. 강론을 하며 제가 옥산 본당 초대신부로써 금년이 옥산 본당설정 25주년 은경을 한 해 앞두고 공동체에 큰 경사이고 선물입니다. 본당의 첫 사제의 탄생은 더 큰 본당으로의 발전을 예견합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강론을 합니다.
저는 새 신부님의 고등학교 시절 총명하고 잘 생긴 모습을 기억합니다. 신학생이 되어 걱정이 될 때면 역대 신부님들에게, 신학교 교수 신부님들로부터 소식을 물었습니다. 모든 신부님들이 매사에 귀감이 된다는 칭찬의 말을 들었습니다. 군대생활에서 군종신학생도 아니면서, 어려운 군 생활에도 생활이 모범적이고 남다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신학생이 고학년이 되던 어느 날 주교님께 신학생이 여러 가지로 많이 부족하지요? 질문을 드렸을 때 군종신부의 말을 인용하며 성실하고 매사에 모범이라는 칭찬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잘 크고 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새 신부님은 양업고 출신 첫 사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욱 사랑스럽습니다. 양업고 출신 신학생으로 서울, 수원, 대전 등의 신학교에서 수학하고 있습니다. 맏이가 잘 산 덕분이라 여겨집니다. 걱정은 기우로 바뀌고 하느님께서 비천한 존재를 하느님의 사제로 축성하여 주셨음에 오늘 저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드디어 사제가 되었다는 안도감으로 이제 저도 여유를 갖고 오랜만에 심호흡을 해봅니다. 이제 ‘주님이시고 살아계신 하느님이시고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참 포도나무에 온전히 하나로 사는 사제로 풍성히 열매 맺기를 바라며 신부님에게 한 말씀 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신학교 생활 중 들었던 피정 강론이 원로가 된 지금도 생생합니다. 한국의 최초 형제 신부 오기선 신부님과 동생 오기순 신부님이 번 갈아 피정지도를 하려 신학교에 오셨습니다. 그날에 있었던 동생 오기순 신부님이 들려준 피정강론을 오늘 꺼내고자 합니다. 두 분 형제 신부님은 일제 강점기 사제입니다. 박해받는 교우들을 보고 신부님은 프란치스칸 재속회에 가입, 교우들에게 신앙의 본보기로 사셨습니다. 오기순 신부님은 생애동안 성무일도를 한 번도 빼먹지 않은 신부님으로 유명하십니다. 1942년에 이태리 유학길에 오릅니다. 서울을 출발하여 열차로 원산 나진 선봉을 거쳐, 두만강 너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횡단철도를 타고, 모스크바를 경유, 로마로 유학, 프란치스코 영성과 성모님의 신심을 닮으려 사신 특별하신 훌륭한 신부였습니다. 당시 우리에게 들려준 피정 주제는 매우 강하고 역설적이었습니다. 신학생들을 향해 “보따리를 싸세요,” 계속 반복해서 피정 시작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외치셨습니다. 신학생들이 방학을 마치고 또 열심히 살겠다는 마음으로 신학교로 돌아왔는데 신부님은 신학생들에게 강론 때마다 “신학생 여러분 보따리를 싸세요. 보따리를! 나처럼 처절하고 처참한 사제생활을 하려면 신학생 때 일찍 보따리를 싸세요.” 라고 거듭 거듭 강조해서 말씀하셨어요. 신학생인 저희들은 신부님으로의 훌륭한 삶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오는 말씀은 “저 신부님이 사제생활 동안 뭘 잘 못살았기에 신학생들에게 “보따리를 싸세요!”라고 외쳐 대시는 걸까? 결론은 이 다음 사제로 제대로 잘 살지 않으려면 일찌감치 신학생 때 보따리를 싸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신학생들에게 강렬하고 매우 역설적으로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신부님 덕분에 신학교 생활에서 보따리를 싸지 않고 신부가 되어 보따리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그로써 비장한 각오로 주님께 의탁하며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며 ‘보따리를 싸는 것’ 보다 오기순 신부님처럼 교우들에게 진리의 보따리를 풀며, 신자 분들에게 위안을 주며 훌륭히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었습니다.
오늘 방금 봉독된 요한복음 15,1-7 말씀은 세 신부님이 첫 미사에서 선택한 복음의 말씀입니다. 참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면서 열매 맺는 가지가 되어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살아야 한다는 그대의 신부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제들은 성품성사를 받는 순간 하느님으로부터 존귀하고 거룩한 권한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이 권한은 하느님께서 응답의 선물로 주신 고귀한 권한입니다. 하느님의 권한을 잘 행사하면 권위가 풍성해지는 것은 물론, 사제가 교우들 앞에서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 될 수 있으며, 모든 이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게 됨으로써 사제의 품격이 높아지고, 사제직의 열매는 더욱 풍성하게 빛날 것입니다. 신학교에서 10년을 살며 배운 모든 것은 모범입니다. 10년 내내 신부님은 그 모범을 익혔고, 풍성한 열매를 담은 보따리를 풀고 살게 되었으니 되새김질 하며 그 진리의 보따리를 풀며 살면 됩니다. 우리 동창 김권일 신부님이 신학교에 있을 때, 신학생들에게 입을 닳도록 들려준 권고한 말이 떠올라 이를 인용하려 하렵니다. “권위의 품격이 높아지려면
첫째, 사제이기 이전에 교우 분들이 바라는 예수님의 향기가 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교우 분들 중에 사제들 보다 예수님의 향기를 사는 신심이 뛰어난 분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제는 그분들 보다 훨씬 더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하루 이틀 살 것도 아닌데 쉬엄쉬엄 하라는 선배 신부님들의 의례적인 말도 있겠지만 이는 건강에 유의하며 살라는 뜻이지 적당히 살라는 뜻이 아닙니다. 어려움에도 잘 살라는 격려를 위한 말입니다. 나는 신부님이 학창시절에 부족했던 점이 나아지길 기다려주고 함께하고 수준에 맞춰 상장시켰습니다. 그런 신부님이 교우들을 향해 무릎을 꿇고 내려가서 바라다보는 강생의 신비를 살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는 사제는 사제 이전에 사회인이 되어야 합니다. 사회인은 고달픕니다. 피라밋 조직의 층층시하에서 밑바닥을 경험하며 수모를 견디어 내며 한 계단 씩 올라갑니다. 사회인들은 그렇게 적응하며 성장하고 성숙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분들을 공동체에서 존경과 존대와 섬김으로 대해야 합니다. 그분들은 사회의 지도자들입니다. 신부로부터 많은 이들이 위로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제는 품격 높은 언어와 자상한 말을 사용함으로 교우 분들로부터 존경받아야 합니다.” 신학적인 것 말고, 학식과 덕망이 높은 본당 교우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그분들이 사제를 존경합니다. 또한 그보다 더 높은 존경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사제 이전에 상식 인이 되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사제가 상식선으로 살라고 말합니다. 신부는 신부가 되는 순간 보스 기질로 바뀐다고 합니다. 성직주의는 공동체에서 안하무인으로 보스가 되어 마치 자기가 최고인양 교우 분들에게 지시하고 명령하고 간섭하고 상처를 주는 경우를 봅니다. 섬겨야 합니다.
권위는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지는 것이지만, 사제의 권위가 지켜지고 존경받으려면 사제이기 이전에 신앙인이 되고 신앙인 이전에 사회인이 되고 사회인 이전에 상식 인이 되어 산다면 오늘의 품격 높은 사제의 신원은 훌륭한 사제로 참 포도나무의 농부이신 하느님께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채워주신 진리의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가며 행복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사회가 만연한 명문출신 지도자들을 보면서 실망합니다. 참 포도나무의 참열매를 맺기 위해 양 냄새 나는 사제로 살 때 교회가 희망이 있습니다. 양 냄새도 모르면서 착한목자로 살기에 힘이 많이 부칠 것입니다.
고대철학자 테스 형은 말했습니다. 자신의 무지를 알 때부터 앎이 시작된다고, 철학은 종합하는 학문입니다. 부분에 얽매이지 않고 큰 그림을 살아가려고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우리가 신학을 하게 된 것은 철학의 바탕이 있기에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이제 예수형님이 신학생들에게 말씀하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살다 막히면 예수 형님께 물어보십시오. 극진한 사랑을 우리가 기도하며 산다면 하느님의 권위는 내 안에서 더욱 크게 자라날 것입니다. 오늘 내가 아버지께 영광, 어머니께 기쁨이 된다면 죽는 날까지 그분께 실망시켜 드리지 맙시다. 사제가 신학생 때가 아닌 보따리를 싸는 것은 처절하고 처참한 일입니다. 권위를 잘 보존하고 잘 성장시키고 성숙시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권한준 시몬 신부님,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지금 이 모습처럼 환하게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아갑시다. 자애로우신 성모님의 전구와 지극한 하느님의 사랑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오늘이 완성되길 빕니다.
교우 여러분께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사제 서품식 관련 유튜브 영상물"은 "유튜브 채널"에서 아래 제목을 검색, 시청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옥산성당 권환준 시몬 새 신부님 첫 미사
2) 2021년 청주교구 사제 부제 서품식
3) 2020년 청주교구 사제 부제 서품식
※ 옥산성당 권환준 시몬 신부님 부제 서품식 뱁믹스 영상
※ 사제수품자 권환준 시몬 부제를 위한 기도
○ 하느님 아버지
당신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사제로 자신을 봉헌하려는 권환준 시몬 부제를
기억하며 감사드리오니
그를 위해 바치는 저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 권환준 시몬 부제의 마음을
당신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가득 채워 주시어
성령의 위로와 능력에 마음을 열고
성자와 새롭고 더욱 깊은 일치를 이르도록 이끌어 주소서.
○ 주 예수 그리스도님.
권환준 시몬 부제가 당신의 말씀을 사랑하고 당신의 뜻을 따르며
기도의 삶을 살게 하소서.
● 성모 마리아님
당신은 그리스도의 모후이시며 저희들의 어머니이시니
권환준 시몬 부제를
당신 모성으로 항상 지켜주소서.
◎ 성자의 희생제사를 봉헌하게 될 권환준 시몬 부제가
성모님의 끊임없는 전구로
우리의 구원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매일 매일 더 닮아가게 하여 주소서.
아멘.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모든 사제들의 주보 성인이시여.
● 권환준 시몬 부제와 사제들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범세형 라우렌시오와
모든 한국 순교성인 복자들이시여
● 권환준 시몬 부제와 사제들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아멘.
첫댓글 윤병훈 베드로 원로 신부님, 옥산성당 권환준 시몬 새 신부님 첫 미사 강론하신 내용을 순례단 카페에
게시 하도록 허락하여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일반인과 코로나 환란 중 냉담하고
있는 교우님 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권환준 시몬 신부님 !
한 떨기 순결한 성소의 꽃으로 피어난 감사와 기쁨, 보람을 한 아름 끌어 앉고 사제의 길을 걸으심을
축하드리오며, 성인을 닮은 지혜롭고 온유한 사제와 늘 건강하시고 정결, 청빈, 순명하는 사제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큰 경사네요~^^
저도 함께 축하드립니다~ ❤
1. 옥산 본당출신 사제 탄생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권씨 집안의 경사네요 ~ (권수한 라파엘)
2. 사제 서품을 축하합니다. (홍세영 병주베드로)
윤병훈베드로 원로신부님께서 권환준시몬 신부님의 탄생에 대한 기쁨 찬 축복의 말씀과 기대, 공들이심을 보며 모든 것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하느님의 창대한 계획이 세세히 작용하고 있음을 느끼며 전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일상생활의 평범한 인간관계 마저 무너져 가고 있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어려움 속에도 분명 무언가 의미있는 하느님의 뜻이 있을 것임을 헤아리며 몸과 마음을 추스려봅니다.
권환준시몬 신부님!
늦었지만 사제서품 축하 드립니다.
윤병훈베드로 신부님!
퇴임 후에도 신자들의 영혼구원을 위한 길라잡이로 왕성히 활동하시며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두 분 신부님, 그리고 새 사제 탄생을 위해 음으로 양으로 애써주신 모든 분들 하느님의 축복 듬뿍 받으십시오~~
윤병훈 베드로신부님
양업학교 초석을 놓으시고
개교이래 최초의 신부님을 품어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은총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