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동영상에서 가수가 노래 부르는 마이크는 독일의 노이만 마이크로 보입니다.
노이만은 전 세계적으로 스튜디오 마이크의 표준을 설정하고 선도하는 제조업체입니다.
1928년에 세계에서 최초로 컨덴서 마이크를 만들어 판매 하였고 1967년부터 판매하여 지금도 생산하는
U47, U67 U87마이크는 최고급 마이크로 인정받아 많은 LP레코딩에 사용하여 그 음색이 우리 귀에 정겹게
남아 있습니다.(한국의 지구레코드도 사용)
유명한 영국의 비틀즈도 이 마이크로 많은 녹음을 하였다 합니다.
마이크로폰은 주파수 특성도 광대역 이어야 하고 굴곡이 없는 평탄한 특성의 음향을 지향하지만 각각의 독특한 음색과 음질을 가지고 있어 유명 가수들은 자기에 맞는 특별한 마이크를 선택하여 사용하기도 하고 레코딩
회사들은 각종 악기와 보컬에 좋은 여러 마이크를 선정하여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이것이 생산되는 음반의 소리를
특징 지우므로 독일의 도이치그라모폰, 영국의 데카, EMI, 미국의 RCA등 유명 레코드 회사의 음향 특성이
다릅니다.
같은 RCA 레코드라도 리빙스테레오 시리즈는 사용된 레코딩 장비가 달라 특별한 음향을 내므로 오늘날 까지
복각되어 많은 LP가 팔리고 있습니다.
컨덴서 마이크는 앰프가 필요해 노이만 초기 마이크는 도시락 만한 진공관앰프를 마이크 옆에 놓고 사용했으나 현재 마이크는 마이크 본체 통속에 반도체로 만든 소형 앰프가 내장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 전원이 공급 되어야 합니다.
컨덴서 마이크는 예민하여 주위 잡음에 약하므로 방음이 잘된 녹음실에서 사용합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주위 잡음에 강하여 시끄러운 공연장에서 가수가 입을 가까이 하고 사용합니다.
아마추어 무선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는 예전에는 주로 다이나믹 마이크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콘덴서
마이크를 많이 사용합니다.
좋은 소리를 내는 다이나믹 마이크는 만들기 어려워 매우 고가입니다.
상대적으로 컨덴서 마이크는 저가로 좋은 소리를 냅니다.
다이나믹 마이크는 꾸밈이 없고 자연스런 소리를 내므로 좋아하나 싸구려는 깡통 소리가 나 사기 싫고
고급은 비싸서 고민입니다.
요즘 아마추어 통신도 대역폭을 넓히고 좋은 음질의 소리를 내보내고자 하므로 마이크도 고급을 쓰는
사람이 많습니다.
시가 5백만원을 호가하는 노이만 U87마이크를 사용하는 아마추어 무선사도 있습니다.(eHam.net참조)
무전기 회사에서 판매하는 마이크도 예전에는 저렴 했지만 지금은 너무 비싸 무전기에 딸려오는
핸드마이크외에는 한 개도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고가에 매매되는 콜린스 데스크 마이크는 일직이 소유하여 사용하여 보니 음질이 별로 여서 사용
하지 않고 아스타틱 크리스탈 마이크만 사용했습니다.
현재는 오디오 녹음용 마이크 오디오테크니카 2035, 베링거 B1등 컨덴서 마이크 2개와
일렉트로보이스 다이나믹마이크 ND457A를 사용 합니다.
베링거 B1은 노이만 U87짝퉁으로 1인치 대형 컨덴서 다이아프램이 들어 있습니다.
오디오테크니카 컨덴서 마이크도 다이아프램등 구조가 노이만의 짝퉁입니다.
오디오 마이크를 사용하려면 프리 앰프가 필요한데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좋은 베링거 앰프 2개를 소개합니다.
베링거 MD100은 12AX7 진공관이 한 개들어간 프리앰프고 출력이 로우 인피던스와 하이 임피던스 2개가
있습니다.
베링거 UM2는 마이크 출력이 USB 디지털로 되어 있어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합니다. RCA스테레오
출력 단자는 모니터 용입니다.
SDR무전기는 컴퓨터와 함께 사용하므로 이 프리앰프출력으로 들으면 고음질로 상대방 음질을 들을수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는 메인앰프가 좋아야 되지마는 비용이 부담되는 분들은 헤드폰 출력에 고품질 해드폰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프리앰프에 고품질 A/D컨버터가 내장되어 컴퓨터에 있는 저급 A/D 컨버터 대신 오디오 입출력을 하기 때문입니다.
유투브에 있는 무진장한 음악 컨텐츠를 이 헤드폰으로 들으면 음질이 너무 좋아 깜작 놀라게 됩니다.
두 프리 앰프 모두 48V팬텀 전원을 내장하고 있어 컨덴서 마이크나 다이나믹 마이크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Ham생활 말미에 이런저런 장치들을 달아 호작질도 해보고 싶지만 애시당초 바탕이 좋은 무전기를
사용해야 그나마 효과를 볼 수 있을텐데 곰팡이 냄새 나는 예전 무전기로는 헛장난이 될 것 같아
김om님의 장난질에 대리만족 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같은 무전기래도 마이크를 바꾸면 상대국에게 또 다른 맛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마이크에 집착하며 투자(?)하는 OP들이 많은데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심심해서 제가 가진 마이크가 모두 몇 개인지 세어보니 Desk type이 9개, Handy가 11개 총 20개나
되는데 각각 개성있는 소리를 내 주다 보니 단 하나도 버리지 못하고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hi
돈멕클레인이 부르는 And I Love So 는 또다른 감흥으로 가슴에 옵니다.
지금 밤 11시, 9시부터 유 투브에 있는 음악을 헤드폰으로 듣고 있습니다.
SDR 마이크 프리앰프에 PC 에서 USB로 음악이 내려와 들으니 아주 음질이 좋습니다.
비싼 오디오 장치 할 필요없이 이렇게 좋은 음질로 듣는 방법도 있군요.
위에 올린 동영상은 아주 녹음이 잘된 것으로 가수의 고음이 오줌을 쌀정도로 쎅씨하게 들립니다.
무전기 회사에서 파는 마이크는 음질을 만지고 장난할 수 없어 이렇게 되었습니다.
모두 저렴한 것들로 고급 무전기 한개 살돈으로 마련한 것입니다.
목소리가 좋아야 마이크도 좋은 소리가 나는데 안테나도 나쁘고 무전기 전파도 약하니 좋은 평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HL2IR 값비싼 무전기에 투자하기 보다 다양한 인터패이스에 눈을 돌려 손장난하며
고급 소리를 추구하는 재미를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hi hi
@HL5IL 고급 무전기 한 개 살돈으로 마련한 것이 아니고 고급 마이크를 한 개 살 돈인데 잘못 썻 습니다.
야에스 MD-200 마이크는 $399(한화 538,000원)를 호가 하더군요.
베링거 B1마이크 10만원, 오디오 테크니카 2035 마이크 22만원, 베링거 MD100 프리 앰프 7만원,
베링거 UM2오디오 인터페이스 6만원 합계 45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