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로프스크] 시베리아횡단철도 여행기 - 숙신, 예맥, 말갈, 부여, 고구려의 놀이터였던 러시아 아무르강(黑龍江)에서 유람선을 즐기다.
아무르강의 석양에 물든 유람선
(* 아무르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적 관련성에 대한 AI의 설명은 맨 아래 첨부)
예전, 아직 좀 어렸을때의 여행은 대부분 거지여행(?)이었다.
항공권이나 승선권과 게스트하우스 숙박만 필수적으로 준비하고 나머지는 도보와 히치하이킹으로 비용을 절약했었다. 가급적 비용을 아끼느라,...
어느 도시의 유명한 타워나 케이블카는 멀리서 그 전경을 카메라에 담는것으로 훨씬 더 큰 위안을 삼았다. 정신승리?
몇 년 전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거지여행이 불가능한 지역을 발견했다. 뉴질랜드는 도보나 구경만으로는 도무지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 어려웠었다. 타우포호수 번지점프나 후커폭포의 세계최초의 제트보트, 마오리들의 공연을 보는 식사, 오클랜드 시티의 타워는 직접 체험해보는 액티비티의 세계의 놀라운 경험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 어느 도시 어느 자연경관 앞에 서도 그곳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는 가능한 한 모두 해 보고 오는 쪽으로 여행의 패턴이 바뀌었다. 유람선을 타고, 타워에 오르고, 말을 타고, 비포장투어를 즐기고, 직접 손으로 조종하고 몰아보는 즐거움에 몰입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