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공예 예술품은 AD 988년 경부터 부활절에 쓰이는 계란에 문양을 그려 넣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작품은 중세 군주주의가 한창일 때 유럽의 궁정에서 시작되었는데, 알 장식 역사의 핵심은 프랑스 혈통을 이어 받은 러시아 태생으로 그 당시 최고의 보석세공가이고, 공예가인 Peter Carl Faberge에 의해 만들어진 전설적인 알작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1884년 알렉산더 3세는 황후에게 선물 할 부활절 알을 만들도록 요청했고 그 작품이 바로 유명한 Surprise Easter Egg입니다.
특히 Faberge의 작품을 흉내내어 만들기 시작한 예술품이 지금근 가 나라마다 서로 다른 경향을 띈 채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살펴보면 우크라이나인과 체코인들은 말납을 이용하여 염색한 알 작품들은 매우 아름다운 모양과 색채를 지니고 있으며 스위스에서는 복잡하게 도안하여 손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폴란드에서는 알을 커팅하여 색종이나 보석으로 장식하는 방법이 최근에 가장 많이 응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인디안들의 독특한 색깔과 문양을 부활절 알에 접목하는 초보적인 수준에 지나지 않지만 서부를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알 공예가들이 그룹을 이루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지난 20여 년 동안 약 100여 개 이상? 전시장이 생길 정도로 알공예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대략 1980년 후반에 미국과 일본에서 도입되어 전파되었고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는 팬시적인 경향이 두드러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활발한 전시회와 인터넷을 통해 한국적인 문화를 접목시킨 독특한 작품을 널리 알림으로써 예술의 한 부분으로 인정 받으며 빠른 속도로 대중화 되고 있습니다다.
에그겔러리 에그는 타조알, 에뮤, 거위, 오리 등 여러가지 다양한 알을 이용하여 새로운 기법과 도안으로 화려한 장식을 함으로써 보석보다도 더 아름다움을 창출해 내는 아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