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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대학 큰스님 소참법문
2012.08.26.일(음07.09)
부처님의 신 ‧ 구 ‧ 의 삼밀(三密)
우리 불교대학생들 얼굴 좀 봅시다!. 아이구! 나이가 많으시네!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법사반 그러지요? 교수님들한테 영산불교사상과 불교교학 강의를 들으셨는데, 큰스님 법문은 강의는 좀 색깔이 다릅니다. 오늘 특별강의를 좀 해달라고 해서 준비 없이 그냥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오늘 10시경인가, 저기 관음원에서 태사부님하고 항상 공부를 합니다. 하는데 오늘은 부처님이 안 오셔. 다른 부처님들은 오셨고. 그래서 살펴보니까, 광명님께서 추적을 했습니다. 여러분 잘 들으세요!
어디에 가도 이런 법문을 듣지 못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오늘 여기에서도 한~없이 먼 곳에 있는, 그러니까 서방정토 극락세계도 지나가서 한 국토가 있는데 청명왕여래불께서 계시는 국토입니다. 청명왕여래불께서 계시는 국토. 거기에 가서 법문을 하시느라고 우리 공부에 참석을 못하셨어요. 우리 부처님은 삼계를 다니시기 때문에 굉장히 바쁘십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이렇게 가셔서 법문하실 경우에는 꼭 좌우보처가 대동합니다. 부처님의 좌우보처 문수 ․ 보현. 좌우보처가 대동하시고, 문수 ․ 보현 두 부처님께서 우리 부처님을 모시기 때문에, 그 문수 ․ 보현도 큰 부처님이시거든요. 그분도 또 좌우보처가 있거든요. 그렇지요? 맞지요. 우리 현지사에서는 그 좌우보처의 이름까지 압니다. 기존 불교에서는 전혀 모릅니다. 그리고 부처님의 태자이신 광명불도 가시고. 한 분은 여기 관음원에서 공부하고. 그렇지요? 문수부처님의 법왕자 자재통왕불도 거기에 가시고. 또 여기의 만현은 광명님하고 같이 공부하고.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이제 생각이 있어서 여러분한테 합니다. 그런데 광명불이나 자재통왕불은 좌우보처가 있죠? 그분들도 또 좌우보처니까 가시고. 본불이 뜰 때에는 좌우보처가 바늘과 실같이 꼭 따라다닙니다. 꼭~모십니다. 그리고 오늘은 관음 ․ 지장도 함께 대동하고 갔어요. 그래가지고 1시간 법문을 하셨고 그 법문 내용은 ‘무아 행을 하라’ 하는 내용입니다. 나 없는 공부, 나를 죽이는 공부. 그 국토는 무루대아라한들이 계시는 나라입니다. 청법 상대는 무루대아라한. 성인 급이지요? 그분들을 교육시키는 그 불국토입니다. 거기서 보살도 되고, 또 수업을 많이 하여 성중 아라한 세계에 가서 아라한들을 교육시키고, 그런 국토예요. 내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자,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부처님? 부처님이 우리와 다를 게 뭐 있어? 아! 부처님도 우리와 같이 태어나고 죽고. 그 다음 배도 고프고 또 목이 마를 때도 있고 한다니까. 그러면 우리와 다를 게 뭐 있어? 우리 부처님이 불과를 이루신 후에도 많은 고생을 하셨거든요. 상당 기간 그랬습니다. 나중에는 장자들이나 국왕들이 도와서 의식주가 해결되었지만 처음에는 고생하셨어요. 배가 고프고 또 목이 마르는 경우도 있었고, 추위에 떤 경우도 있었고, 이렇게 더울 때에는 우리 중생들과 같이 더위도 경험하셨고, 병고에도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고... 한데 우리와 다를 게 뭐냐? 일리가 있지요?
부처님께서는 그 중생의 마음을 헤아리셨습니다. 그것은 틀린 생각이니까 그런 마음을 생각을 없애기 위해서 600권의《반야바라밀경》을 설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이 부처에게는 중생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세 가지 불가사의가 있다는 것이에요.
부처님한테는 몸의 불가사의가 있다. 부처님은 불가사의한 몸을 지니고 있다. 몸뚱이가 불가사의 하다.
또 목소리가 불가사의 하다. 부처님의 말, 목소리, 음성.
그리고 뜻, 부처님의 마음, 생각이 불가사의 하다.
부처님한테는 이렇게 신, 구, 의 세 가지 불가사의가 있다.
색계 하늘을 다스리는 범천왕이 있듯이, 하늘 54품 각 품마다 왕이 있습니다. 각 품의 하늘 여러 왕들이 설사 갠지스 강 모래알처럼 헤아릴 수 없는 겁이 흘러가도 부처님의 불가사의한 몸 ․ 목소리 ․ 마음을 알려고 연구하고 사유해도 불가능할 것이다.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까?
부처님 몸은 불가사의 하다는 거예요.
자, 봅시다.
어떤 때에는 몸에서 황금색을 발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은백색을 발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보석에 있는 많~은 색깔을 방광하기도 하는 등 가지가지 색깔을 방광하실 수 있습니다.
신장(身長, 키)은 어떤 사람의 눈으로 볼 때에는 1장 6척, 1m80㎝이지요? 어떤 사람의 눈으로 볼 때에는 10리, 어떤 사람의 눈으로 볼 때에는 100리 1,000리 만 리 억 리... 하늘을 찌를 듯한 아~주 장대한 그런 신장을 보이시거든요. 어떨 때에는 아주 조그마한 깨알 같은 정도로 작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몸의 신비가 있어서 몸뚱이가 불가사의하다고요. 여러분 그러겠습니까? 중생은 안 되거든요. 이게 몸뚱이의 불가사의입니다.
이 우주 공간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몸뚱이를 꽉 차게 할 수 있습니다. 불가사의 하지요? 이건 사실이어요.
이 부처님의 몸의 불가사의를, 목소리의 불가사의를, 지혜 삼매의 불가사의를 범천왕이나 54품 하늘 왕이나 어떤 사람이라 하더라도 백겁 천겁 만겁 억겁... 갠지스 강 모래알만큼의 겁수가 지나도록 사유하고 연구해도 저들은 결코 알지를 못할 것이다 그거예요. 얼마나 위대합니까? 여러분! 이게 경에 있어요.
여기서 더 나아가 스님이 내 책에 쓴 것이 있지요. 붓다의 삼신설(三身說). 무량억종광으로 되어 있고, 몸에서 발하는 그 빛은 남섬부주를 다 비추고도 남아서 사천하를 다 비추고, 사천하-남섬부주 북구루주 동불바제 서우화주. 이것을 다 비추고도 남고, 그러고도 남아서 삼천대천세계를 다 비추고도 남고, 그러고도 남아서 시방의 삼천대천세계 그러니까 삼천대천세계가 많거든요. 그 온 시방에 빛을 다 뿌리고도 남는단 말이에요. 우리 부처님의 그 몸의 불가사의, 이것을 신밀(身密)이라고 해. 몸 신(身)자, 비밀스러울 밀(密), 빽빽할 밀(密). 신밀(身密)이라고 그래.
부처님의 말소리도 매우 불가사의예요. 부처님 음성을 가까운 거리에서는 모두 들을 수 있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100 미터의 거리에서 들을 수 있었고 어떤 사람은 10 리 밖에서도 들리더라 그거예요. 경에 그랬어. 100 리 밖에, 천 리 밖에, 몇 천만억 리 밖에 있는 사람도 다 들렸다 그거예요. 부처님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어밀(語密)이어요. 부처님 음성 목소리의 비밀.
그런가 하면 부처님께서 한 마디로 한 음성을 내는데, 어떤 사람은 보시에 대해서 법문 하시더라. 보시바라밀. 어떤 사람은 계율에 대해서 말씀하시더라. 어떤 사람은 인욕에 대해서 말씀하시었다. 어떤 사람은 정진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지혜에 대해서 말씀하시었다. 그렇게 나는 들었다 한단 말이에요. 이게 부처님의 어밀이어요. 목소리의 비밀이어요.
이것은 경전에 있는 말씀인데, 이 경의 말씀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2600년이 흘러오는 동안에 불교계의 그 어떤 사람도 이 경전의 말씀을 지나가버려요. 이것은 픽션이다 해 가지고. 이것은 뭐... 터무니없는... 아니면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읽어 나가요. 부처님의 위대함을 모르고 말입니다. 실제로 그렇잖아요. 마음이 부처라고 하잖아요. ‘부처가 어디 있어?’ 하잖아요.
오늘 아침 10시에 청명왕여래불 국토에 가셔서 부처님께서 법문 하셨습니다. 직계의 제자들을 데리고 가서 법문하셨는데, 지금 기존의 불교에서는 이런 말을 들으면 큰스님이나 이제 갓 불교대학 나온 학생들이나 간에 ‘허! 그거! 그걸 믿냐!’ 그거예요. 그걸 믿냐 그거요. 지금의 불교가 그렇게 되었어요. 그래서 내가 내 책에 불교가 왜소화되었다. 왜곡되었다고 자꾸 말한 거예요. 불과를 증하지 않으면 절대로 부처님을 뵐 수가 없고, 이 부처님의 말씀을 경전의 말씀을 알아들을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다는 말입니다.
나는 그러지요. 살려면 부처님의 정법문중으로 귀의해야 된다. 영원히 사는 길이다. 부처님의 정법문중으로 귀의해라.
자, 말로만 귀의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말로만 삼보에 귀의, 부처님께 귀의했다. 삼보에 귀의했다. 그건 입으로만 귀의했지요. 부처님의 존재를 믿어야 되고, 무아 속 절대계에 계심을 믿어야 되고, 부처님의 거룩하심을 믿어야 되고, 부처님만이 중생의 업장을 씻어주시는 그 능력을 믿어야 되고,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진 중생을 다 건질 수 있는 분도 부처님이시고, 아라한을 만들고 보살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분도 부처님이어요. 그것을 나는 우주적인 구원의 힘이라고 그래. 우주적인 구원의 힘. 이런 것을 몰라요. 기존의 불교뿐만 아니라 저 일신교 쪽으로 가면 ‘부처님은 예수보다 500년 전 사람이기 때문에 구원을 못 받았어!’ 그런다고. 부처님은 2600년 전에 사바에 오셨잖습니까? 예수보다 500~600년 전에 오셨지. 예수보다도 더 먼저 왔기 때문에 예수 이후로 온 사람만 구원받고, 예수 이전에 온 사람은 구원 못 받았다고 하거든. 부처님도 예수 이전에 왔기 때문에 구원 못 받았다고 하거든. 외도에서는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우리 불교에서도 전혀 부처님에 대해서 모르기 때문에 앞에서도 경에 있는 말씀처럼 이러한 몸의 불가사의, 말의 불가사의, 마음의 불가사의는 천겁 만겁 억겁이 가더라도 설사 범천왕도, 범천왕은 대단해. 상수급 보살이어요. 그리고 54품 하늘의 왕들도 모두 보살급이어. 상품보살들이라. 상품보살이어도 100겁을 가도 이것을 모른다 그 말이어요. 이것은 불과를 증하지 않으면 몰라요.
자, 2600년 이후 그런 분들이 안 나왔기 때문에 이러한 경전의 말씀을 갖다가 소설과 같이 봐버린단 말이어요. 소설과 같이 본단 말이에요. 그러나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경에 있는 부처님의 진정한 그 글귀는 전부 뽑아내서 꼭 말씀해 주잖아요. 이건 옳다. 경전이라고 해서 다 부처님의 말씀으로 차 있는 것이 아니어요. 독소가 많아. 도중에 학자들이 편집했기 때문에, 그리고 부처님 당시에는 라디오라든지 녹음기가 없었기 때문에 부처님 말씀 아닌 것이 많아.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후에 부처님 말씀을 갖다가 외웠다니까. 송출, 외운다고 외워. 언제 어디서 부처님은 이렇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외워. 그것이 몇 백 년이 흘러가지고 문자로 정착 된 거예요. 자, 그 경전이 부처님 말씀을 100% 다 그대로 적어놨겠습니까? 여러분들 그것을 알아야 돼. 그래서《열반경》에서는 지금까지의 불교는 온 글자가 아니고 반 조각 글자와 같이 반자(半字)불교이다. 앞으로 만자(滿字)의 가르침을 펼 날이 있을 것이다. 어느 때에? 이자삼점(伊字三點, ∴)때에.《열반경》에 비밀로 딱 표시해 놓았어요. 비밀로 예언해 놓은 거예요. 예언이라는 것은 그대로 나타내면 큰일 나는 거예요. 우주의 이치에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예언은 숨겨놔요. 숨겨요. 그 정도 수준에 간 사람이 이해하도록 숨겨놔요.
54품 하늘, 여러분 지금까지 스님이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오늘 조금 이야기해 줄까 해요. 동양의 중국 한국, 동양 쪽에서는 조물주격인 위대한 인격신을 옥황상제라고 그래요. 압니까? 그 옥황상제가 3하늘의 왕이어요. 각 하늘마다 9개품이 있지요. 9품을 전부 통괄해요. 그래서 3하늘 왕이 상제님이어요. 알았어요? 이거 비밀하나 가르쳐주는 겁니다. 또 있어요. 그건 아직 가르쳐 줄 수 없어요. 왜 안 가르쳐 주는 줄 압니까? 저 예수나 마호메트 이런 사람들은 있어요. 그래서 내가 말 안 해요. 알면 안 되지. 어쨌든 54품 하늘 왕도 부처님의 불가사의를 모른다 그 말이어요. 부처님의 삼신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그 말이어.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삼신에 대해서 삼신관(三身觀)을 무착 때에 와서 많이 연구를 하고 완성을 한다고 했어요. 그러나 그 정도 갖고는 안 되어요. 뼈대만 갖춰 놨어요. 그 정도로 오늘 말합니다.
그러니까 스님은 여러분한테 권하는 거예요.
칭명염불해라. 사는 길은 칭명염불이다. 아셨지요?
전번에 대전에 가서 선사상(禪思想)에 대해 한 40분 소참법문을 했어요. 음력 5일날이 대전 미타성전의 미타재일이거든요. 두 번째 미타재일이었고, 또 5일 날은 내가 간단히 참선(參禪)에 대해서 이렇게 법문한다 하고 했어요. 조계종 공부법이 참선(參禪)이어요. 화두법, 이뭐꼬 하는 것. 이뭐꼬. 혹은 무(無)자 드는, 그 화두 드는 방법이어요. 염불 하지 않아요. 염불은 우리 영산불교의 뿌리입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일찍이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왕생하기 위해서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는 염불종이 있었어요. 그것도 좋아요. 좋아요. 그러나《삼부경》가운데 하나를 읽고, 아미타불무량겁멸죄진언을 꼭 하고 해야 되요. 그런데 그냥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만 하거든요.
자, 우리는 칭명염불 할 때 어떻게 하지요?
‣반드시 대승경전《반야바라밀다경》의 대표 경전인《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을 읽고,
‣부처님다라니(비로자나총귀진언)를 한 후에
‣칭명염불을 해라. 이렇게 되어 있지요?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오계십선을 지켜라. 오계십선을 지켜라.
‣십선을 못 지키면 오계라도 지켜라. 그러면서 해라.
이게 영산불교 현지사의 주장입니다 여러분. 오계십선을 지키지 못하면 지옥 가니까. 이 우주진리의 입장에서 볼 때는 그게 딱 정해져 있어. 오계십선을 지키지 못하면 아무리 큰스님이라고 해도 그건 더 무서운 지옥 가게 되어 있어요. 오계십선을 잘 지키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은 하늘에 가게 되어 있어. 이것이 기준입니다 여러분. 잣대예요.
그런데 지금 불교승려들 가운데 오계를 지키는 사람이 있는 줄 압니까? 오계를 지키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는 것이 중론이어요. 내가 예전에도 말했지만 어느 스님이 조계사 법문을 하는데, 지금 현재 우리 스님들 중에서 신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오계를 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봐라 그거라. 오계 하나도 못 지킨다 그거라. 그 누가 오계를 지키냐 그거라. 이래가지고 불교가 어떻게 되겠느냐? 이게 한 30년 전 이야기인데 그 말이 맞는 거예요.
자, 오계(五戒), 여러분 알지요?
‣첫째 살생하는 것. 살생하는 사람.
‣둘째 도둑질. 중이 어디에 가서 도둑질 하겠습니까? 중은 삼보(三寶)의 정재(淨財)를 헤프게 쓰거나 자기의 사사로운 목적으로 쓰거나, 자기의 것이 아닌 정재를 욕심으로 쓰는 것이 도둑질이어. 무서운 도둑질이어. 상주물을 훔치는 도둑으로 봐버려요. 이건 뭐《지장보살본원경》을 보면 아마 ‘영처악도보’일 거야. 영원히 악도에 있는 과보다 그 말이어요. 나올 수가 없다 그 말이어요. 그렇게 무섭게 다루고 있어요. 자, 상주물 때문에 서로 좋은 절 주지 가려고 그래요. 박 터지고 사람 죽였어. 여러분 다 알지. 여러분이 갖다 바친 돈을 정재라고 해. 정재. 얼마나 깨끗한 돈입니까 여러분. 정성스레 모아가지고 부처님한테 갖다 준 돈이기 때문에 정재라 그래. 정재를 부처님한테 드린 것을 자기가 뭐라고... 주지라고 하면 그 절 잘 운용하고 관리하고 이렇게 해서 이제 막 들어와서 행자 생활을 한다든지 중이 되었다든지 하면 후배를 갖다가 똑바른 길로 인도하고, 잘못 살면 책벌을 내리고 해야 되는 거예요. 주지가. 그런데 불공으로 100만원의 상주물이 들어왔다고 하면 50만원을 자기 호주머니에다가 탁 넣어가지고 그냥 시골에서 도반이 올라와가지고 어디 호텔에서 부르면 간단 말이어. 거기서 그 상주물로 화투쳤단 말이어. 이건 큰~일 나는 거예요.
‣셋째 여자. 중들 중에서 여자에 깨끗한 사람은 드물어. 그러니 이거 어떠합니까?
‣넷째 거짓말. 큰~스님이 거짓말 잘해. 정말 무서운 거짓말을 해. 스님이 가장 무서운 거짓말이 뭐라고 했지요? 부처님 없고 불보살 없고 지옥 극락 없고. 이런 말을 해. 있는데도 없다고 하거든. 지옥 극락이 있는데도 없다고 해. 있는 것을 없다고 하고, 없는 것을 있다고 하는 것이 거짓말인 거예요. 그런데 이 거짓말은 정말로 무서운 거짓말인 거예요. 이런 거짓말은요. 더더구나 100명 앞에서 1,000명 앞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할수록 그 과보는 커. 우리가 지은 죄업은 죄의 정상과 양을 따지는 거예요. 얼마만큼 많이 그런 무서운 죄를 지었느냐. 축적되었느냐? 그리고 어떤 입장에서 그런 말을 했나? 열시왕이 정상을 따지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너는 무간지옥. 중지옥에서 100년 100겁. 짐승으로 와도 무엇으로 20생, 무엇으로...닭으로 몇 생...저기 컴퓨터 같이 되어 있어.
‣다섯 번째 술이어. 술. 출가한 사람들이 술을 너무도 많이 마셔. 출가자 중에서 중독된 사람들도 있어. 50년 전에 서울로 올라와서 알고 지내는 스님이었습니다. 참했는데, 한 10년 후에 어디에 있나 해서 전화를 했더니 전라북도 어디에 있다고 하면서 꼭 자기 토굴에 놀러오라고 하여 지나는 길에 들렀습니다. 내가 가도 몰라. 내가 가기 전에 술을 먹은 거예요. 술에 완전히 취해가지고 내가 가니까 누군지도 몰라.
토굴이라고 집하나 사가지고 있더구먼. 그래서 그냥 와버렸지. 참 슬픈 일이어. 이런 사람은 물론 극소수이지만.
오계를 지키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 그러니 불교가 희망이 없는 거예요. 지금 기존불교에 희망을 걸 수가 없어요. 희망을 걸 수가 없어요. 누가 그런다고 그래. 여기 우리 절에 와서 ‘여기 현지사는 어느 종이요?’ 어느 종단이냐고 묻는 다는 거야. 조계종이요? ‘아니오’ 그러면 훽 돌아간다고 그래. 조계종이 최고인 줄 알지. 왜냐하면 비구승이니까. 독신승이니까. 저 사람들은 내용을 모르지. 독신으로 지내는 스님이니까 청정하다고 생각하나 보지... 그러나 알고 보면 문제가 복잡하다 그거예요. 이 조계종은 희망이 없어요. 이렇게 되면 희망이 없는 거예요. 계율을 지키지 않으니까.
스님들이 계율을 지켜야 되요. 계율을 지켜야 돼. 계율을 지켜야 되는데 계율을 지키지 않는다고. 큰스님이 없으니까 그래. 계율을 파하면 지옥 간다는 것을 보고, 깊은 수행을 해서 보아야 합니다. 본 큰스님이 있었더라면 이렇게 놔두지 않아. 그런 큰스님이 없기 때문에...
화두타파 했다고 하면 뭐 큰스님이라고 내세우고 하지만 정작 아무것도 모르는데? 자기한테 뭐 천마가 붙은 줄도 모르고, 제자한테 용신이 붙은 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무슨 큰스님 자격이 있어? 화두타파는 이제 공부의 시작이라니까요. 공부의 시작이라니까. 그런데 그 화두타파가 부처 다 된 양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문제이지. 화두타파하면 오히려 큰 죄를 지어. 법상에 올라가서 오히려 대망어를 하고 있다고. 지옥 갈 함정을 스스로 파고 있다고. 그래서 나는 조계종을 뛰쳐 나왔지요.
우리 현지사가 무슨 종단이냐고 물으면 그러세요.
‣부처님의 계율을 정말로 잘 지키는 종단이다.
그렇게 대답해버려. 무슨 종단이라고 하지 말고. 조계종 아니라고 하더라도... 또 물으면,
‣부처님의 계심을 믿고 부처님의 위대함을 믿고, 부처님을 염(念)하는 염불하는 그런 종단이오 해버리라고. 저 들은 부처님이 없다고 하니까.
여러분! 오계를 지키고, 오계를 지키면 10선을 지켜야 돼. 십선은 오계에다가 탐진치(貪瞋痴)만 붙이면 돼. 몸으로 짓는 업이 살․도․음이지요. 살-살생, 도-도둑질, 음-음행. 입으로 짓는 것은 오계에서 망어라 그래. 그런데 십선에 가서는 네 가지로 나누어요. 그렇지요? 망어 기어 양설 악구로 나누지요. 나머지 셋은 탐‧진‧치 예요. 그러니까 십선(十善)은 살․도․음․망어․기어․양설․악구․탐․진․치입니다. 탐심 탐욕심 욕심을 버리고. 그다음에 진심(瞋心)․화(禍), 성내는 이런 마음을 버리고. 이 진심(瞋心)속에는 많아요. 시기질투 음해 중상모략 남을 해코지 하는 것. 그 다음에 치심(痴心), 어리석은 마음. 바르지 못한 견해. 바르지 못한 삿된 견해. 치심.
그러니까 탐진치의 마음을 버려야 돼. 이 십선을 잘 지키려면 여러분 마음을 항~상 지켜야 돼. 마음을 지켜야 돼. 마음의 문을 지켜야 돼. 문단속 잘 해라 그 말이어. 문단속. 저녁에 문단속 잘못하면 도둑놈이 들어 도둑질 해가. 마음의 문을 단속해야 돼. 마음의 문이 몇 군데 있는지 아세요? 마음의 문이 여섯 군데가 있어. 여섯 문을 단속해야 돼.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이지요. 이 마음의 문을 단속해야 돼. 항~상 단속하고 있어야 돼. 그래야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경계를 당해서 나도 모르게 도둑놈이 툭 튀어 나온다니까. 도둑놈이 불쑥 튀어나와요. 도둑놈이.
자, 지나가는데 돈뭉치가 떨어져 있단 말이어. 어떤 놈이 불쑥 튀어나오지요? 재물욕심.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고 해. 재물욕심이 툭 튀어 나와요.
또, 여러분이 여자이니까 아주 잘 생기고 건강하고 똑똑하고 지혜 있고 지체 높고 돈 많은 젊은 남자가 있다고 합시다. 여러분이 젊었다고 할 때 툭 튀어나오는 것이 뭐지? 이것이 항~상 여러분들을 붙들어 맨다고. 여러분들은 이제 재가자니까 남편 이외의 남자를 생각하면 큰일 나. 이걸 또 단속해야 돼. 그래서 항상 단속을 해야 됩니다. 마음 단속. 그러면서 오계를 지키고 나아가서 십선을 지키면서 칭명염불을 해야 되는 거예요. 석가모니부처님을 찾아야 돼. 항~상 찾아야 돼. 그러면서 발원을 해야 돼.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니거든. 소원이 있어서거든. 그렇지요? 소원 중에서도 세간적인 소원을 빌지 말고. 우리가 지금 돈이 하나도 없는데, 이번에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꼭 이것이 성사되어야 되겠다고 그것을 가지고 매달리지 말라고. 한번 쯤은 해야지. 그러나 부처님한테 매달리지는 마. 부처님은 너~무 너무도 깨끗하신 분이시거든. 청정 자체거든. 그러니까 ‘부처님! 이 못난 사람의 업장을 씻어주시고 씻어주옵소서!’ 이것만 그저 발원을 하라고. 업장 씻어주면 다 되니까. 죄업장 씻어줘 버리면 그것에 대해서는 과보를 받지 않으니까. 그러면서 칭명염불 하시라고. 그러다가 공부가 많이 되거든 한마디 더 보태야지.
‘윤회생사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어 주소서!’ 윤회생사에서 벗어나야 돼. 윤회생사의 고통은 말할 수 없이 참담해. 그러니까 ‘윤회생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소서!’ 이것을 첨가하라고. 또 그 정도 갔으면 ‘삼계를 탈출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보살이 되도록 해 달라 그 말이어. 극락 가도록 해 달라 그 말이어. 이것은 욕심이 아니어.
그러니까 부처님이 인정하는 사람, 부처님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느냐 하면 오계십선을 잘~지키면서 새사람이 되어가지고 정말로 착하고 좋은 일 많이 하고, 당신을 부르면서 당신 곁으로 가려고 하는 사람을 제일 예뻐한다고. 그러니까 이런 자세로 염불해 주시오.
그리고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놔버려야 돼. 이제 여러분 정도가 되면 놔버려야 돼. 뭘 놔버리나? 욕심, 욕심을 놔버려야 돼. 벗어버려야 돼. 꽈~악 쥐고 있거든. 이 몸뚱이에 대해서 집착하고 있거든. 이놈이 내 것인 줄 알고 이 몸뚱이에 대해서 집착하고 있거든. 이것이 가짜 나인데 진짜 나인 줄 알고 있거든. 발견된 모든 것을 꽈~악 쥐고 있거든. 누가 빼앗아 갈려면 도저히 빼앗기지 않을 정도로 지금 여러분은 강하게 쥐고 있다니까. 이 몸뚱이에 대한 집착을 놔버려야 되는데 그리 못하고 있어 여러분은.
그러면서 부처님께서 복을 주는데 어떻게 옵니까? 양손에 그냥 꽈~악 쥐고 있는데. 많이도 쥐고 있어. 어떻게 많이 쥐고 있던지 지푸라기 하나도 붙들 여유도 없어. 그러니 부처님께서 복을 준다고 해도 받을 수가 없어. 놔버려야 받지. 놔버려야지.
전번에 대전에서인가 한 200명 왔을 때 부처님께서 여러분들한테 많~은 복을 주었어. 많은 복을 주었다고. 돈다발을 많이도 주었다고. 그런데 어떤 사람은 1만원 한 장 못 가져갔어. 1만원 한 장 들어갈 구멍이 없어. 어떤 사람은 100만원 1,000만원 1억도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어. 우리 교단은 그런 교단입니다.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부처님은 복덕이거든요. 이 세계를 다 살만한 복덕이 있어요. 그런데 줄 수 있어요. 착한 짓하면 줘요. 주는 거예요. 우리 교단에 우리 신도들한테 주신다고요. 놔버리라고. 놔버려요.
또 마음 비워요. 꽈~악 차있으면... 내 것으로 꽈~악 차있어. 탐진치가 꽈~악 차 있어가지고 뭘 몰아넣을 수가 없어. 그러면 안 되지. 버리고, 놔버리고, 비워버리고. 사실은 잡을 것이 없어. 잡을 만한 실체라고는 없어. 그것을 공(空)이라고 해. 어려운 말로는 무아(無我)라고 해. 그것을 알아야 돼. 그리고 칭명염불로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면 삼재팔난도 오지 않고, 전쟁이 일어나도 절대 죽을 수도 없고, 전염병이 돌아도 절대 타력 부처님의 힘에 의해서 비켜가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칭명염불을 한다? 이 사바 세상에 그런 사람이 천이고 만이고 억이고 십억이어도 그런 사람한테 다 부처님이 가 계시는 거예요. 이것이 부처님의 몸의 비밀이어요. 이것이 몸의 불가사의예요. 그런 부처님이 계시는데 없다고 그래? 그리고 이뭐꼬만 하거든. 이뭐꼬가 최고라 그거요. 견성을 해봤자 더 무서운 죄를 짓더라 그거예요. 더 무서운 죄를 짓더라 그거요. 그러니 이 선종(禪宗)이 아니다. 여러분들은 불교대학 학생이라서 스님이 오늘 선종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학생 신도분들한테 한두 말씀 권합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개정판, Ⅰ권 한권, Ⅱ권 한권이거든요. 한 달에 한 세트씩 늪에 빠진 저 불쌍한 중생들에게 보시하는 운동에 동참해주시오. 지금 그 문자를 두 번 보냈을 걸요. 제발 복을 좀 지으십시오. 공덕이 대단히 소중합니다 여러분. 이 시간에는 공덕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공덕, 선근공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러분. 더구나 이 부처님교단에 쌓는 선근공덕은 큽니다 여러분. 부처님교단을 위해서 이렇게 일을 하려고 하는 공덕주가 되면 보살까지 되는 거예요. 벌써 일곱 명이 나왔잖아요. 이건 대사건인 거예요. 역사 이후로 부처님 교단 만나지 않으면 보살이 될 수가 없어요. 아라한도 될 수 없는데. 그런데《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개정판은 좋은 책입니다. 내가 내 자랑하는 것 같아서 구체적으로 말을 하지 않아서 그러지, 정말로 이런 책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의 주요 요지가 이렇습니다.
‣착하게 살아라.
‣좋은 일 많이 하고 살아라.
‣부처님 계시니까 믿어라.
‣칭명염불해라.
‣발원해라. 그러면 여생도 다음 생도 다음 생도 좋을 것이다. 급기야 윤회생사에서 벗어날 것이다. 삼계를 탈출한다.
이것이 내용이어요. 그것을 두 권으로 써놨단 말이어요. 이렇게 말하고 저렇게 말하고, 이런 제목가지고 말하고 저런 제목가지고 말하고, 그래야 여러분이 이제 이해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책은요...
지금까지 부처님이 계신 줄도 몰랐거든요. 계신 줄 모르거든요.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모르거든요. 심지어 공(空)으로 회귀해 버렸다는 사람도 있어요. 공(空), 적멸(寂滅)로 들어가 버렸다. 적멸과 계합해 버렸다. 그런 말을 하는 학승들이 있어요. 아니어요. 그것이 아니어요. 공(空)이 되어버렸다는 것은 완전히 무(無)가 되어버렸다는 것이어요. 그것이 아니어요. 있다 없다를 초월한 무아 속 절대계 상적광세계에 32상의 빛으로 여여히 계신다 그래.
나유타겁 전에, 아승지하고도 나유타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우리 부처님이 나유타겁, 아승지 나유타겁이 지난 오늘날 현지사에 상주하시면서 오늘은 청명왕여래 불국토에 가서 법문하시더라 그거예요. 그분은 무한한 능력이 있어요. 그분은 무한한 능력이 있어요.
모~든 외도들이 도전한다고 합시다. 그분만은 얼마나 능력이 있던지 이 사람들이 도~저히 모르는 능력이 있어요. 삼매화의 불로 조여들어가요. 몇 천억도(℃)로 막 올려버려. 다 멸살할 수도 있어요. 그 공부과정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실례가 많지만 여러분한테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요. 밀장인 거예요.
지혜가 ․ 자비가 ․ 복덕 ․ 삼매 ․ 신통 ․ 자재하신 능력을 지니고 있어요. 이런 부처님을 우리는 믿고 있어요. 이런 부처님만이 우리를 영원히 살릴 수 있는, 살 수 있는 그런 세계로 이끄시는 거예요.
초급반 우리 신도분들은 이해하실런지 모르나 ‘칭명염불이 사는 길이다. 정법이다’ 하는 것을 믿어주세요. 이게 정법입니다.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염불을 주장하는 거예요. 부처님이 안 계시면 염불을 주장 못하지요.
그런데 선종에서 또 염불을 주장해요. 그러면서 뭐라고 하느냐?
‘보살님! 염불을 하지요? 염불은 이렇게 해야 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하는 요놈이 뭐꼬?’ 하세요. 그렇게 해요. 염불 하고 이뭐꼬 화두가 합해진 거예요... 그 말은 ‘부처님은 없으니까’ 그 말이어. 이제 속에다가 깔고 하는 말이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하는 요놈, 요놈이 뭐꼬? 주인공이 뭐꼬? 하는 말이어. 주인공이 뭐냐? 그렇게 공부하면 큰일이지. 큰일이지. 그건 엉뚱하게 나가는 일이지.
자, 스님 입장입니다. 정리합니다. 정리를 합니다.
‣참 사람이 되어가지고
‣계율지키면서
‣우리 불세존 존호를 칭명염불 하십시오.
‣발원하시면서. 그러면 여러분 살날이 있습니다. 반드시 살날이 있습니다.
‣부처님 계심을 믿으십시오. 부처님은 거룩하시고 전지하시고 만능자재하신 어르신이니까 믿으십시오. 그리고 꼭 그렇게 사십시오. 염불하고 사십시오. 그러면 죽을 때에도 똥오줌 누지 않고, 절대로 그렇지 않고 잠자듯 편히 갈 수 있습니다.
저기 보세요. 선종(禪宗)의 최고 큰스님들이 어떻게 죽는 줄 아세요? 중풍 맞아 죽던지, 식물인간 되어 죽든지, 똥오줌 받아내고 죽잖습디까 여러분? 몰라요? 그러기에 중들이 그럽니다. 지도급에 있는 우리 중들이 모여서 그래.
아이참! 도저히 그거 수수께끼여! 뭐가?
아니! 왜 큰스님들이 식물인간 되어가지고 몇 년 동안 똥오줌을 받아내? 아니! 공부 잘했는지 못했는지 죽을 때 보면 안다는데...
아니! 그런데 또 어느 시골아낙네나 할머니는 사리가 왜 수 십 개가 나왔어?
그때 그랬습니다. 어느 도 어느 군 어느 할머니가 그때 돌아가셨어. 그분한테 사리가 수 십 개 나왔거든. 그리고 세속사람들 중에, 특히 어떤 늙은이가 가끔가끔 그렇게 잠자듯 죽은 사람이 있다 그거예요. 그런데 왜 중들은 그렇게 죽느냐 그거지. 왜? 그렇게 우리들끼리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아! 어떤 큰스님한테 큰스님을 위해서 어느 재벌이 그렇게~전부를 불사에 쏟아 부었어. 그런데 왜 자꾸 망해? 여러분! 우리 현지사에다가 그것의 1/10만 해도 보살까지 되어버려. 사업 잘~되게 할 수 있어. 남편이 바람피워? 새사람 만들 수 있어. 자식이 말 안 들어? 새사람 만들 수 있어. 다만 공덕을 지어야 돼. 그 큰~일을 해줄 수 있으니까. 해 줍니다. 공덕만 지어. 그러면 해 줘. 공덕이 없으면 못하는 거예요. 기름이 없으면 자동차가 못 갑니다. 그래서 자원봉사하시고...참 고마운 일이지. 우리 현지사에 일감이 있다고 하면 다 제켜두고 이렇게 나오시고...
자, 스님한테 질문하실 분? 질문 받겠습니다. 오늘 시간이 좀 있으니까. 바쁘니까 절은 생략하시고...
〈질문 : 신도〉: ...저희들이 불교대학을 개설해가지고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법사반을 하고 있습니다. ...두 분 큰스님이 살아계실 때 정식으로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불교대학을 개교하면 더 정법포교에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큰스님〉: 모든 것은 인연으로 된답니다. 이것은 우주의 법칙이어. 언젠가 스님이 이야기했을 거예요. 신이나 범(梵)-힌두교에서의 브라흐만, 신이나 범(梵)이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우주만물이나 우리 인간 등... 어떻게 한다고 했지요?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어떻다고 대답하지요?
상호의존관계 속에서 서로서로... 혼자 못 살아. 혼자 못 삽니다. 의존관계 속에서 인연 따라 생멸한다.
이건 여러분들이 알아야 돼. 이것이 우리 연기론(緣起論)이어요. 불교는 연기론이어요. 연기론이 맞아요 여러분!
하나님이 있는 게 아니어요. 창조주는 없어요. 그건 견성하고, 크~게 견성하고 더 공부한 사람은 알아버려요. 창조주는 없어요. 눈 달리고 코 달리고 입 달리고 몸뚱이 있는 사람 모습의 창조주는 절~대 없어요. 저 창조주는 없어요. 눈 달리고 이 육근(六根)이 있어야 생각하고 판단하고 기획하고 평가하고 그럽니다. 그것이 없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귀신도 몸뚱이가 다 있고, 하늘사람도 몸뚱이가 있고 극락보살도 다 몸뚱이가 있는 거예요. 그~청정하고 빛으로 이루어진 안이비설신의를 다 갖추고 있는 거예요. 이 안이비설신의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생각 못하고 행위 할 수 없어요. 이것을 몰라요 지금. 그러면 견성해보면 확 드러난다? 전~부가 허공같이 비어 있어요. 이게 본체예요. 우주의 본체. 이 본체를 보는 것을 견성이라 그래요. 마음자리, 공(空)을 마음이라고 그래요. 마음, 마음자리, 공(空)자리. 공(空)을 보는 것을 견성이라고 그래요. 확 드러나는 것. 화두타파 할 때 그래요. 참 소중한 경계이지요. 전~부 비어 있어요. 하나도 없어요. 견성할 때에는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산도 없고 물도 없고 다~없어요. 하나도 없어요. 나라는 생각도 없어요. 이게 본체 자리입니다. 우주의 본체. 아무것도 없이 비어 있어요. 눈 코 달린 것이 없어요. 그 비어 있는 것이 우주의 본체 예요... 없어요. 하나님은 없어요.
우리보다도 몇 천만년 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분들이 한결같이 말씀하셔. 물어보면 만물을 창조한 인간이나 만물을 창조한 하나님은 없다. 진짜 하나님이 부처님인 거예요. 왜 그러느냐? 왜 부처님이냐? 자,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했다고 했지요? 부처님 경계에 가서는 적멸세계에 하나의 국토를 만들 수 있어요. 이 사바세상, 이 유정이 사는 상대세계는 유정들의 업으로 되어 있는 거예요. 업. 중생의 업에다가 맡겨버리는 거예요. 다 인연법이어요.
처음에는 나도, 하! 우리 영산불교를 이렇게 키워야 되겠다 구상을 많이 했지요. tv 방송국도 인수하고, 대학도 설립하고, 종합병원도 건립하고...그러려면 돈이 필요한데... 1,000억 좋다. 1조 만들 수 있다. 만들 수 있지요. 신통을 안 써도 만들 수 있어요. 안 써도 만들 수 있어요.
가령 이건희 같이 돈 수 십조를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어떻게든지 어떻게든지 만나도록 해서 하루고 이틀이고 설득하면 할 수 있어. 1조 정도 들어올 수 있어. 그러면서 위신력을 넣고.
그러나 그렇게 안 해. 인연 따라서 해야 되는 거예요. 인연 따라서 하는 것이 우주의 법칙이어요. 우주의 법칙을 어기면 과보가 와요. 우주의 법칙을 어기면 큰~과보가 와요. 고통이 온다고요.
언젠가 이야기했지요? 그 사람들한테 또 선몽을 해 줄 수 있어. 한 세 번 선명하게 선몽을 하면 1조 가져올 수 있어. 그들한테 선몽을 한단 말이어. ‘당신! 춘천에 있는 영산불교 현지사를 찾아가서 1조를 내놔라. 불사(佛事) 해라. 그래야 좋은 일이 많고 너는 산다.’ 세 번을 딱 하면 안 들을 사람이 없는 거예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도대체 영산불교가 있나 없나? 있거든. 현지사가 있거든.
그런데 어떤 교단이냐?《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 이 있거든.
이것이 지금 소의경전이어. 교전(敎典)이어. 이것을 보니까 지금까지 불교에서 전혀 모르는 것을 여기서 전부 깨달은 것이 10가지가 돼. 여러분, 부처가 있다고 들고 일어난 데가 우리 교단이거든. 2600년 그 어떤 스님도 그런 것은 상상도 못했으니까.
지옥이 있다? 극락이 있다? 누가 자신 있게 말했냐고. 속으로는 의심을 90%하면서 겉으로는 신도들 앞에 폼을 재려고 극락 있다고 하지. 그렇게 법문을 해왔지. 누가 정말로 신념 있고, 보고 말한 사람이 어디에 있냐 그 말이어요. 보고 말한 법문 한 것 하고 틀린 거예요 여러분. 100% 틀린 거예요. 그 사람의 법문은 힘이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아! 이 책이 기가 막히다. 이 세상에 나온 책 다 합해도 이것만 못하다. 지금 저 종교서적 베스트 1위가 어느 스님이 쓴 책이라고 하더구먼. 내용이 얕아. 읽을거리는 있겠지. 그것은 읽을거리입니다. 그런데 지옥갈 말도 있어. 거기에 부처 없다고 해놨어. 그건 큰~일날 말이어. 그건 정말로... 그 사람은 베스트셀러 1위겠지만 그 과보로 지옥을 가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의 것을 검토해보면 이거 희한하거든. 무아(無我)만 가지고도 그래. 무아만 가지고도. 2600년 동안 이것 갖고 싸운 거예요. 이것을 가지고 인도의 힌두교하고도 논쟁을 해가지고... 이것 갖고는 안 되거든. 힌두교의 아트만 하고, 범(梵)․아트만, 그 카르마법칙 하고... 져요. 기존의 불교사상 갖고는 이길 수가 없어. 그러니까 우리《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무아(無我)에 대해 썼지요. 그건 완벽한 글이어. 역사적으로 이렇게 말한 사람은 없어. 여러분 불교역사를 알아야 돼. 어느 큰스님이, 그~ 많은 큰스님이 나왔지만 없어.
이렇게 부처님의 빛, 무량광에 대해서 말한 사람도 없어. 그리고 인간과 우주와 자연이 어디에서 어떻게 나왔느냐? 어디서 어떻게 생겼느냐? 이것을 생각하는 종교도 없고 불교도 없어. 이것을 설명 못하고 있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을 보면 이것이 설명되어 있어. 무턱대고 영산불교 현지사를 말한 것이 아니어 지금.
삼매도 그래.
자, 부처님의 몸, 목소리, 삼매 ․ 마음 ․ 뜻 ․ 생각의 불가사의, 이것을 몰라. 그 어떤 사람도 몰라.
몸의 불가사의, 어째서 그렇게 하는 줄 몰라. 그것은 불과를 증해야 알아. 그러니까 부처님께서는 하늘 왕들도 몇 백겁을 연구해도 모른다고 했어. 알 수가 없지.
자, 질문한 것에 대해서 너무 장황하게 말했는데, 인연 따라서 합니다. 그렇게 선몽해서 가능하게 할 수가 있어.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어. 그렇게 하는 게 아니어. 자연히 인연 따라서 하는 거예요. 인연 따라서 해. 이렇게 법문해 주고 법문해 주고 해서 우리 영산불교가 클 것 같으면 그렇게 될 것이고. 또 지금의 환경이 그렇지 않잖아요. 1300년 동안 선(禪)이 지배했습니다. 선불교가.
어느 날 갑자기 염불을 주장하는 영산불교가 나왔다고. 그런데 그냥 이것을... 그냥 뭉개버리고 싶지. 밟아서 죽이고 싶어하지. 저 들은 염불만 하면 외도라고 합니다. 책 한 페이지도 보지 않고 이것은 외도다 그거예요. 30년 전에만 해도 그랬어. 지금의 선불교, 선사상 중에서도 한국의 선불교가 굉장히 악성입니다. 아주 배타적입니다. 아주 배타적이어. 염불, 계율 그때도 외도라 그랬어. 지금도 그러지. 이뭐꼬를 들어야 된다 그거라. 뭐꼬를 들어야 된다. 그러면 뭐꼬를 어떻게 드는 거요? 왜 뭐꼬를 들어야 되는 거요? 견성하면 어떻게 되는 거요? 자꾸 물어보면 말도 못해. 말 못해. 이 부분을 내가 설득력 있게 말을 해야지. 선학 강의를 한 교수도 물으면 몰라.
자유! 화두타파하면 자유인이 되요. 어떻게 자유인이 돼? 죄를 짓는데? 자불다가(졸다가) 지옥에 있는데 자유냐?
진짜 자유는요, 탐진의 공포에서 자유로운 것이 자유예요. 그것이 진짜 자유여. 또 이 몸에서 이 감옥에서 마음대로 나가야 돼. 또 나가면 들어와야 돼. 삼매의 자유, 자재해야 자유인 거예요. 아무것도 선정에 못 들면서 이제 막 견성해가지고. 그건 견성도 아니어. 그래서 모든 것은 인연으로 되고, 모든 것은 업이 만들고,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고 그렇습니다. 이것을 연기법이라고 그래. 연기법(緣起法). 우리는 연기법을 따릅니다.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 영산불교가 발전한 것만 해도 대단한 거예요. 대단한 거요.
기업체를 가지고 있는 어떤 젊은 회장이 내 법문을 듣고 가면서 그러더래요.
‘다들 저세상이 있다고 해도 나는 모르겠다. 나는 내 방식대로 살란다. 지옥? 아! 지옥이 있는지 없는지 나는 모르겠다. 그렇더라도 나는 내 방식 대로 산다. 나는 돈 많이 벌면서 이대로 살란다.’
조금 있으면 그 사람은 정말로 무서운 날 오지.
여러분 심각하게 생각해야 되요. 내 인생 심각하게 생각해야 되요 여러분! 정말 진실한 이야기를 하면 그걸 믿어야 되는데 흔들리거든. 흔들려. 흔들린다고. 조계종 스님들한테 가면 또 흔들려. 말 잘~하는 목사한테 가면 흔들려. 흔들리지 않아야 돼. 흔들리지 않아야 돼.
정견을 가져야 됩니다. 정견을 가져야 돼. 우리 불교대학의 설립취지 중의 하나가 여러분들이 정견을 갖도록 하는 것이어요.
이 영산불교대학을 통해서 부처님의 정법을 깊이 공부하시고 이해하십시오. 이 영산불교 사상을 잘~아시고 체계를 세우십시오.
그래서 한 사람이라도 이렇게 인도해 오는 그런 자격을 갖추라고. 지금 불교대학교를 세웠는데 아직은 우리가 단과대학이나 종합대학을 세울만한 그런 힘은 없습니다. 생각은 하지요. 생각하는데 이제 이러다가 보면 세울 사람이 올 거예요. 그래서 인연 있는 사람이 오면 큰 병원도 짓고, 지금 한의원은 옆에 있죠, 종합대학도 하고, 방송국도 하고, 신문사도 하고, 사회사업도 하고...그럴 거예요.
우리 교단은 만년을 가거든요. 만년을 갑니다. 이런 깊~은 철학 사상체계가 잡혀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종교도 도저히 비교가 안 됩니다. 차원을 달리하는 우수한 종교 철학 사상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양양히, 뒤에서 불보살님이 밀어주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로 앞날이 양양하고 도도합니다.
(박수~~)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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