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작새가 새들에게 자기 꼬리을 자랑 하다가 왕따 당함
옛날에 한 공작새 부부가 예쁜 외동딸 공작새를 곱게 키워 숲으로 시집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시집 간 딸이 얼마 되지 않아 잔뜩 풀이 죽은 채 친정으로 날아왔습니다. 엄마 공작새가 무슨 일인지 물어보니까 딸이 하소연을 했습니다. "엄마! 숲의 새들이 다 저를 따돌려요. 외로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남편도 이해 못해요."
노련한 엄마 새는 마음속에 집히는 것이 있어서 물었습니다. "너 숲 속에서 아무 때나 꽁지를 활짝 펴서 다른 새들 앞에서 뽐냈지. 내 말 맞지!" 딸이 깜짝 놀라 말합니다. "엄마! 우리 꼬리는 하나님의 선물인데 조금 펼치면 어때요?"
엄마가 말해줍니다. "얘야!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남을 부끄럽게 하라고 주신 것이 아냐! 골프 치는 사람들에게 '젠틀맨 골프 상식'이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이야기하는 좌중에 골프 치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절대 골프 얘기를 안 꺼내는 것이야! 그 의미를 알겠니?" 딸은 고개를 끄덕이며 시집으로 날아가서 그때부터 숲의 새와 잘 어울려 지냈다고 합니다.
우리는 같이 어울려 사는 법을 잘 배워야 합니다. 내가 제일인 줄 알면 결국 혼자가 됩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다 부족한 존재입니다. 영원한 원고도 없고 영원한 피고도 없습니다. 그저 다 은혜로 구원받은 존재인 줄 알고 서로 격려해주며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한규: 덜 판단하고 더 사랑하십시오. 롬2:1-8, 엡4:1-6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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