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伊총리 사임으로 EU 금융시장 요동
-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소속정당이자 제1당인 우파 자유국민당(PdL)이 최근 긴축재정 경제정책의 실패를 비판하며 지지를 철회하자 사임
- 사임표명에도 EU집행위 및 유로존 지도자들은 즉각 몬티내각의 긴축재정 등 경제정책을 지지하고 나섰음
- 몬티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재정위기 심화국가들의 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음
- 유로존 주요 증시는 10일 오전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탈리아 정부가 총리 궐석에도 기존 정책의 중단 없는 추진을 약속하자 오후부터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
- 단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등 재정위기국의 주가와 국채수익률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음
- 한때 7%를 상회하던 이탈리아의 국채수익률도 몬티 집권기간 동안 안정돼 지난주 4.5%대였으나 10일 4.8%대로 다시 상승하고 있음
- 몬티총리는 지난 2011년 11월 베를루스코니 전총리가 경제정책 실패 및 스캔들로 실각 후 기용됐으며 재임기간 동안 세제개편, 중앙정부 예산감축 등으로 이탈리아 경제를 안정시킨 것으로 평가됨
출처 : Reuters, Bloomberg
*자세한 내용은 붙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
마리오몬티사임동향_12121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