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월 제주도, 아빠 생신, 한라산 등반 - https://youtube.com/watch?v=_WGFK-fr8aM&si=6NzLwXQt9I1iG6oy
2025년 12월5일 금요일 이른조식을 마치고 콜택시를 불러 성판악으로 간다. 사실 이번등정은. 큰아들에 제안으로 할아버지인 나69세 큰아들40세 첫손자 9살. 이렇게 3대가 하면 어떨까요라는 물음에 혼쾌히 수락해서 이루어젓다.8시경 성판악에서 산행시작하면서 손자가 걱정되엇다. 가는데까지 가고 못가면 돌아오늘걸로하고 절대무리하지말자 하는 마음으로 출발. 가면 갈수록 눈이 많이 쌓여잇어서 아이젠을'하고 부지런히 산행을 하면서 손자에 모습을 자주봐진다.겨울산에는 진달래대피소까지 11시30분까지 가야한다 컷오프되지않기위하여 힘들지만 부지런히 오른다 11시10분경. 겨우 대피소에도착 10여분 쉬다 다시 정상을 향해 출발 어른인 나도 너무 힘들어 잠간씩 쉬면서 셋이 같이 오른다 1시경 드디어 백록담에도착 손자도 힘들어하면서도 대견하다 정상사진을 찍고 관음사쪽으로 하산시작 경사가 심한데다 눈길이여서 조심조심 내려간다. 손자는 잘가는데 문제는 정작내자신이 허리통증과 무릎통증으로 보행이 불가능할정도로 통증이 밀려온다 겨우 겨우 발길을 옮기는데 일행에서 멀어져간다 9살짜리 손자도 저리 잘가는데 내가 이러니 부끄러워진다.내가 이젠 늙엇나? 60세까지 풀코스를 완주할정도에체력에 자신이 잇엇는데 이게 무슨 꼴이람. 그래도 포기할수가 없엇다 이젠 오기가 발동한다 아들과 손자가 할아버지 올때까지 기다려준다 먼저 내려가거라 관음사에서 보자 하고 먼저 내려보내고. 난 다시 몸을''스트레칭하면서 쉬다가 출발 너무 힘들다 아무리 가도 끝이 안보인다 온몸이땀에 홍건하다 약3시간30분에 걸려 겨우 관음사에도착 아이들을 찾아보앗다 손자만 잇고 큰아들이 안보인다 아들은 나를 마중하기위하여 다시 산으로 간 모양이다 큰 소리로 몃번 부르니 소리를 듣고 다시 온다 3대가 함께 한라산을 8시간30분에 걸려 힘들게 산행을 완주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완주에 성공햇다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려본다 앞으로는 건강에 더욱 신경써야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