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놀이봉사단『옛날 옛적에』 요양원 방문 활동
- 중구치매안심돌봄터 인천금빛사랑채 -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영)의 전래놀이봉사단『옛날 옛적에』(회장 윤용원)는 매달 2회 전통전래놀이를 찾아내고 숙달훈련을 통하여 중구 각종 행사시에 전래놀이를 선보여 행사 참여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을 함으로써 매우 인기 높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월 중구관내 2개소의 요양원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전래놀이 하면서 노년의 쓸쓸함을 달래주는 활동도 하고 있다.
10월 1일(월)에는 중구치매안심돌봄터인 인천금빛사랑채를 11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사랑을 나누며 행복을 가슴속에 담는 활동을 하였다.
점심식사를 하고 낮잠을 즐긴 17명의 어르신들은 2팀으로 나누어 윷놀이를, 그리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은 앉아서 실뜨기를 하면서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우리나라의 예부터 전해오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늙으면 애가 된다고’ 동심으로 돌아간 어르신들은 정말 애들처럼 따지고 목소리를 높인다. 눈을 감고 들으면 딱 어린애들이다. 어르신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니, 전래놀이봉사단『옛날 옛적에』 회원들의 모습이 겹쳐지나간다. 이들 또한 어르신들인데! 이래서 자원봉사를 하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는 말을 하는가 보다. 자원봉사의 참 모습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 사 진 : 백암/박노권. 글 : 황금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