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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簪) 잠(蠶) 안전대책이 '고사 지내기'…종교자유 침해 논란
한국중부발전, 최근 잇단 대형 사고에 전 직원 참여하는 '기원제' 올려
노컷뉴스 | 박초롱 | 입력 2012.05.20 06:03 [CBS 박초롱 기자]
최근 발전소에서 잇따라 대형 사고가 발생했던 한국중부발전이 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까지 지낸 걸로 드러났다. 그런데 이 고사가 회사 내부에서 종교자유 침해 문제로 불통이 튀면서 오히려 논란만 키우고 있다. 지난 3월 중순, 국내최대 화력발전소인 충북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전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수백억원 규모의 피해가 났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발전소 안에서 작업하던 작업자들이 추락하면서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잇따라 사고가 터지자 중부발전은 각종 대책을 내놓으면서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까지 지냈다.
문제는 고사에 전 직원을 동원하면서 종교를 갖고 있는 직원들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반발한 것.
중부발전 직원인 A씨는 "회사에서 행사 안내 메일이 왔는데 '고사 참가자 전원이 절을 올린다'고 씌여 있었다"면서 "조직문화라는게 군대문화랑 비슷한 면이 있어서 나 혼자 빠지면 회사생활이 좀 불편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전을 다짐하고 사고위험을 줄이자는 것이 행사의 취지이고, 해마다 벌어지는 연례행사인데 일부 직원들이 과민반응을 보인다는게 회사측의 입장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회사라는게 구성원들의 여러 종교를 떠나서 공동체로서 잘하자고 모인 곳 아니냐"며 "단합대회 성격의 고사를 꼭 종교적인 것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항변했다.
잇단 사고로 뒤숭숭한 중부발전이 안전의식 고취차원에서 고사를 지냈다가 오히려 종교자유 침해 논란만 불러일으킨 셈이 됐다.
제 생각으로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결의대회]로 생각합니다만~~
요기~↓ 아래는 연습입니다. 패스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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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돼지머리만도 못한 것을 믿는 것들이 수두룩한 작금 돼지머리만은 믿을만 합니다.
옳으신 말씀에 만점드립니다. 고사 지내고 먹는 귀때기살의 오돌똘한 맛과 고삿술 맛도 모르는 것이 웬 트집을 잡을까요?
민족과 풍속, 그것이 저들은 없습니다 오직 없는 귀신 섬기고 지은죄가 많고, 감사할일이 많기에 돈낼줄만 아는 곫빈 도라이들 ㅃ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