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관 시인이 본 53선지식9. 2, 무진장 대종사 찬양 송 보살을 복날에 만남
무진장 대종사님이 열반하신 후 8년을 맞이하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추모행사를 중단해야 할 시점에 왔다, 물론 대한불교조계종 탄생이후에 삼대목표에 충실하려고 했던 무진장 대종사님은 50년 동안을 조계사에서 포교활동을 하였던 대포교사였다, 실로 선승 교학선 율학 학승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포교 승이었다,
무진장 대종사님은 신도들을 친근하지 않았는데 유독 송 보살만은 친근함을 보였다고 한다, 송 보살은 충남 공주가 고향인데 친근감이 있는 보살이기도 하다, 무진장 대종사님과 친근감을 보인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게 하였던 것이 아닌가 한다, 무진장 대종사님 열반 8주년이 시간적으로 기다려지고 있는 이 시점에 초복을 맞이했다,
초복 날인데 공휴일이라 코로나로 인하여 경직된 서울에 초복 날에 잔치를 할 수 있는 날도 아니다, 내 자신은 법화경 사경을 하고 있는데 오늘 마침 여래 수량 품을 사경하는 장이다, 또한 9차 사경 가운데 묘법연화경 여래 수량 품을 9차 사경을 하고 있기에 공양을 대접받을 수 있는 공덕이 있는 듯이 보인다,
송 보살과 같이 온 보살은 박물관 보사 보살인데 고향이 진주라고 했는데 아버님은 해군이었다고 한다, 박물관 보살과 점심을 하고는 7월 12일부터는 2사란이 모일 수 없기에 오늘을 3인이 식당을 찾아들어갔다, 식당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었다, 초복이라서 그러는지 사람들이 식당 안에서 점심을 먹고 속히 자리를 비워준다,
출가 수행자에게도 직책이 있어야 흔적을 남길 수 있다고 본다. 수행자에게는 흔적을 남기지 말라는 말을 남기긴 설법은 지금 생각하면 수행자의 덕목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수행자에게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말한 슬픈 몸이다,
출가 수행자에게 흔적을 남기라고 말하고 싶다, 출가 수행자에게 주어진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생 동안 주지 직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출가 수행자에게 있어서 소임은 주지 직을 실행해야 한다, 주지 직에 참여한다고 하면 미래에 수행 처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행 처를 마련하는 것은 역사를 창조하는 터를 석굴암 부처님을 친견하는 흔적을 남겨야 한다,
대한민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아닌데 코로나치료 약을 개잘하지 못하고 있다면 선진국이라고 선전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에서도 코로나로 인하여 사망자들이 수억 명이나 된다,
무진장 대종사님을 친견하는 데 찬양한 송 보살님과 점심을 하고 찻집에서 차를 마시고 돌아와 이글을 쓰고 있다, 내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는데 주지 직 소임을 한번도 수행하지 못했다, 불교를 개혁한다고 했을 시기에 주지 소임을 수행할 수 있었는데 그 시기를 등한시한 시점에 나를 반성해 본다,
범정 대종사께서도 무소유를 주장하고 실천했는데 그래도 터를 마련하여 초막이라고 있으니 흔적을 남기지 말라는 설법을 했던 무진장 대종사님과 비교할 수 있다, 법정 대종사님은 단월의 힘으로 터를 마련할 수 있는데 무진장 대종사님은 단월에 대하여 친근하지 못했던 것이 나인가 한다,
초복 날에 무진장 대종사님을 찬양하는 송 보살님과 점심을 하고 자기가 지키고 수행하던 장소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부처님을 찬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흔적을 남기지말라고 하는 설법은 시간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한다,
2021년 7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