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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하면 쓰레기 산이라고 생각이 드시죠 ? 아마 그럴겁니다. 왜냐하면 1978년 쓰레기 매립장으로 정해져서 1993년까지 15년 동안 서울특별시의 온갖 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이니까요..
그러나 원래는 철따라 온갖 꽃이 피던 꽃섬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그 쓰레기산 난지도가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골프장으로 바뀌고 ...
매년 10월이면 억새축제를 합니다. (2012. 10. 12~10. 21) 이번이 10회 축제랍니다.
우리나라 5대 억새산은 명성산, 민둥산, 신불산, 월출산, 화왕산이라는데 맞나요? 하늘공원 억새밭은 높은 산에 올라가지 않고 구경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하늘공원에 억새밭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여러 곳이지만 저는 하늘계단으로 오릅니다. 노을공원은 9홀 짜리 골프장 만들었다가 서울시와 체육진흥공단이 의견차이로 그대로 놀리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곳이었기도 합니다.
억새축제 기간 중 주말에는 갓길 주차 단속안합니다. 저기 육교같은 다리를 건너면 하늘계단입니다.
사람 많네요. 가을이고 바람도 많은 곳이라.. 인증샷~ 한 컷
하늘공원 올라가는 하늘계단입니다.
총 292계단 5계단 남은 표시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왜냐? 예측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정치도 예측가능한 정치를 해야합니다. 그게 상식적인 새로운 정치 아니겠어요? 그런데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후보 중에는 그 분이 발표할 때 까지 국민들이 전혀 알 수 없는 양파같은 후보도 있어요...
대통령은 연기 잘하는 주연배우 뽑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절대 아닙니다.. 이거 또 삼천포넹~~ㅎㅎ
우측통행입니다. 국민들은 이렇게 질서를 비교적 잘 지키는데 높은 양반들이나 정치인들은 어떤가요?
제발 우리 서민들처럼만 해주세용~~~ 높은 양반님들~~~
시계(視界)가 썩 좋진 않지만.. 여의도, 월드컵경기장. 상암동 IT단지 등이 쫙 펼쳐집니다.
하늘계단 올라가니 사람들이 많군요
억새밭이 있는 하늘공원 입구입니다. 평상시에는 오후 6시에 페쇄합니다 축제기간 중에는 밤 10시까지 오픈하고 밤에는 각종 조명으로 더 환상적이라고 합니다.ㅎㅎ
저 아래에서 계단으로 오기 싫으면 전기차인 <맹꽁이차>를 타고 올라옵니다. 편도 2천원, 왕복 3천원이라네요. 내려가는 표를 끓고 있는 장면입니다. 휠체어, 유모차 등이 있어서 누구든지 올 수 있겠어요.
그럼.. 하늘 공원의 억새밭을 구경하시죠
둥근 컵 모양이 전망대입니다.
억새밭에는 온갖 새, 짐승, 뱀 등이 서식합니다. 또한 CCTV로 감시하고 순찰요원들이 있어요. 옛날 보리밭 가듯이 억새밭으로 들어가는 연인들은 없겠죠? ㅋㅋ
고복수 선생의 유행가 가사 "으악새"가 억새군요 ㅎㅎ
확실하게 공부합니다.
전망대 이름이 <하늘을 담는 그릇> 이군요
남산타워처럼 사랑의 열쇠가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또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생겨날까요? ㅎ
열쇠를 채우고 사랑의 맹세를 하고.. 요사이 젊은 친구들 애정 표현이 과감합니다... 나도 해보고 싶어~~~~ㅋㅋ
19만 평방미터의 넓이.
내려가는 중에도 사람들은 계속 올라오네요. 10. 21(일)까지 억새축제입니다 가까이 계신 분들은 꼭 가보세요. 자유로가 강추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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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랫동안 가보질 않았더니ㅡ따른 느낌이네요
그런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