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 맛있게 담그는 비법이에요...
그동안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도 높은 게장을 담게 되어 올려드려요..
그 동안 실패의 원인이 되었던게...
과일 이었던거 같애요.... 과일빼고 담갔는데.. 게 살이 흘러내리지 않더라구요....
꽃게는 아카시아 꽃이 필 지금 이무렵이 가장 좋아요...
재래시장 에서 키로에 이만오천원 줬어요... 1,5키로 준비했어요...
활 꽃게는 사다가 냉동에 넣고 한두시간 기절시켜요...
그래야 살이 흐르지 않고 탱탱해져요...
게 다리 사이를.. 솔로 깨끗히 닦아두고..
사진에서 처럼.. 암수 구분 위치.. 부분을 벌려서.. 닦아주고.. 끝을 눌러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사진에서 처럼...
게 딱지 끝부분에 선홍색을 띄고 있으면 알이 들어있는 거에요...
손질한 게는 이렇게 가지런히 통에 담고..
물/2
맛간장/2 (진간장일 경우 가감하셔야 해요..)
조선간장/1 을 넣고... 약간의 올리고당이 들어갔어요....
다시마와,무,양파,마른고추,건표고,생강,마늘,통후추와 계피 한쪽이 들어갔어요...
계피 없다시면 넣지 않아도 되시네요...(대파 넣어도 좋아요.. )
팔팔 끓여서 완전히 식힌 다음 통에 부어두고 냉장 보관.. 3일후 무렵에 먹어도 좋아요...
(간장과 물의 양은 각자의 기호에 따라 달리하시면 되시네요...)
고추씨와..
생강,다진마늘과 양파를 주머니에 담아서
게장 한켠에 놓아둡니다....
월계수 잎 있으시면 두어장 넣어둬도 좋아요...
맨 위에 게는 게 딱지가 위로 향하도록 담아두고.... 가끔씩 서로 위치를 바꿔주면 좋아요...
3일된 게장이에요... 급한 마음에 꺼내봤어요.... ^^
청양고추좀 다져 넣고 깨 좀 뿌렸어요...
오늘만은 현미쌀 빼고..
쌀밥 지었어요... 게장은 뭐니뭐니 해도 흰 쌀밥에 먹어야 맛나잖아요... ^^
게 딱지 떼어서....
밥넣고 쓱쓱~ ㅎ
이래서 짭조름 밥도둑인가바요~ ^^
그냥먹어도 맛있는걸 김에 싸서 먹었네요... ^^
남은 간장에 다시한번 게장 담가서 알뜰하게 먹으려구요... ^^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