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현 목사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 “실패 뒤 회복되려면 이렇게…”
7월 둘째 주일예배서 강조
사랑의교회(담임목사 오정현)는 14일 교회 본당에서 7월 둘째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날 낮 12시부터 드린 3부 예배는 문진호 목사 인도, ‘사랑하는 주님 섬기리’ 찬양, 최진계 장로의 기도, 할렐루야찬양대의 ‘주님의 크신 은혜 놀라와’ 찬양, 오정현 목사의 설교,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오정현 목사는 ‘돌이킨 후에, 굳게서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람들이 실패하고 시험에 들고 실족하는 이유는 사탄이 외부적으로 밀 까부르듯 우리를 충동질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영국의 스펄전 목사가 세계적인 부흥사 조지 위필드 선교사의 설교이후 가장 많은 인원(내외 2만2천여 명)이 모인 곳에서 설교를 할 때였다”며 “사탄의 도구가 된 한 사람이 거짓말로 ‘불이야’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7명이 숨지고 28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그날 집회 이후 스펄전 목사는 패인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스펄전 목사는 시기하고 질투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말도 안 되는 공격으로 인해 통풍까지 앓았다”며 “그러던 중 성경에서 답을 찾은 뒤 테일러 선교사, 조지 뮬러와 함께 영국의 3대 사역자로 영국 부흥을 일으켰다”고 스펄전 목사의 전기를 들려줬다.
오 목사는 “사람들이 실패하고 시험에 들고 실족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내적인 자만심 때문”이라며 “사탄은 성도들의 강점을 공격, 과다한 자만심을 갖게 하여 미끄러지게 만든다.”고 했다.
그런 뒤 “베드로는 절대로 주님을 부인하지 아니하고 죽음의 자리까지 나간다고 했지만, 그런 과다한 베드로의 자만심이 그를 넘어뜨리게 했다”고 설명했다.
오 목사는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일어날 일들을 다 알고 있었다”며 “베드로가 실족했을 때에 가만히 둔 것이 아니라 베드로를 위해 기도하셨다”고 전했다.
오 목사는 “주님은 베드로가 유혹을 받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실패하고 치욕을 겪는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고 전했다.
실패했을 때 회복되는 방법도 소개했다.
오 목사는 “실패 했을 때 주님의 눈과 마주칠 것, 찬스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할 것, 음성을 통해 주시는 주님의 사명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오 목사는 “닭이 울기 전 3번이나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와 주님의 시선이 마주친 시간은 짧았지만 베드로에게는 삶의 전환점이 됐다”며 “그는 목자의 심정으로 바라보는 주님의 사랑과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드로는 밖에 나가 심히 통공했다”며 “자신의 민낯을 봤기 때문일 것이다. 베드로는 주님의 사랑으로 빚어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오 목사는 “우리 역시 실패하고 좌절하고 넘어지고 시험에 들 때 주님을 향한 우리의 시선이 흐려지지 않으면 다시 회복될 수 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이 마음을 평생 이어가야 한다. 이 마음이 진리이다”고 강조했다.
그런 뒤 교인들과 “눈을 주님께 돌려~ 그 놀라운 얼굴 보라~ 주님 은혜 영광의 빛 앞에~ 세상 근심은 사라지네~”란 ‘눈을 주님께 돌려’의 후렴을 반복해서 불렀다.
오 목사는 “이 세상은 백번 잘하다가 한 번 잘못하면 매장당하고 쓰러지지만, 우리 주님은 항상 제2의 찬스를 주시는 하나님이시다”고 했다.
오 목사는 “주님께서 베드로를 대하는 2가지의 특징이 있다”며 “베드로를 결코 비난하지 않으셨고, 베드로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셨다. 끝까지 사랑하시고 용서하셨다”고 전했다.
오 목사는 “주님은 베드로가 실족하고 시험에 들 것을 미리 아셨기에 ‘돌이킨 후에’란 말씀을 사용하셨다”며 “베드로가 돌이킨 다음에 이전보다 더 강건해 질 것이다. 이전보다 더 성숙해 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다”고 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의 고장 난 부분을 돌이킨 후에 고장 난 부분을 치유하시면 우리는 이전보다 더 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런 뒤 교인들과 함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란 베드로 전서 4장 12~13절을 읽었다.
오 목사는 “주님의 눈과 마주치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사명을 가진 대표적인 사도가 사도 바울”이라며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고꾸라져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사명의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 “교회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신학자 중 한 사람인 어거스틴도 ‘책을 펴라, 책을 펴라. 책을 집어 들라, 책을 집어 들라. 읽으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쏟아지는 눈물을 억누르며 일어나 책을 펴고 로마서 13장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명을 얻었다”고 어거스틴의 참회록 8권을 소개했다.
오 목사는 “실패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남을 섬기기가 쉽지 않고, 실패를 통해 삶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깊은 향기를 내뿜을 수 없다”며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 남들을 세울 수 있다. 중독됐다가 회복된 사람이 중독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이치와 같다”고 설명했다.
오 목사는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란 베드로전서 5장 5~6절을 읽고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명으로 인정받는 축복이 임하기를 소망했다.
오 목사는 “불가항력적인 압력을 받아 꼼짝도 못하고 어의 없이 당하고 있는 분이 있느냐, 생각 없이 던진 말에 상처를 받은 분이 있느냐, 이런 저런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는 분이 있느냐”고 묻고 “베드로에게 임한 회복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기를 바란다”란 축복의 말로 설교를 마무리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