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계동향’ 발간

[이은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2021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계동향‘을 발표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사업) 통계동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가원 부연구위원이 총괄 기획·집필하여 노인자리사업의 정책수립 및 집행,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 수록했다.

노인일자리사업 통계동향은 ‘21년 기준 노인일자리사업 창출 실적, 재정 및 운영현황, 참여자 특성 등 전반적인 통계자료를 담았다. 아울러 고령화 또는 노인과 관련된 국내외 사회·보건·복지 지표를 활용하여 노인 관련 현황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노인이 경제활동에 관한 국내외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노인세대의 경제상태, 경제활동 상황 및 환경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1년 기준 노인일자리사업 창출 실적은 83만 6172개로, 전년(’20년, 76만 9605개) 대비 6만 6567개 늘었다.

‘04년부터 ’21년까지 매년 사업목표량을 상회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1년 목표량(82만 1136개)의 101.8% 초과달성했다. ‘23년에는 88만 3천 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서비스형·민간형(시장형사업단, 취업알선형, 시니어인턴십, 고령자친화기업) 노인일자리사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의 창출 실적은 ‘19년 2만 3548개에서 ’21년 6만 3058개로 늘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실적에 차지하는 비중이 ‘19년 3.6%에서 ’21년 7.6%로 4.0%p 늘었다.

민간형 노인일자리사업은 ‘19년 10만 9056개에서 ’21년 14만 7306개로 증가하였고, 전체 실적 중 비중이 ‘19년 16.6%에서 ’21년 17.6%로 1.0%p 커졌다.

한편, 급속한 인구고령화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고령화 진전도 지속될 전망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을 대표하는 공익활동은 ‘21년 기준 평균연령이 76.6세이다. 또한 여성이 70.5%를 차지해, 고연령‧여성노인이 대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기준 공익활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80세 이상 노인은 30.6%로 전년(’20년, 29.4%) 대비 1.2%p 늘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노인일자리사업 통계동향에 수록된 다양한 통계가 증거기반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 통계동향 발간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통계동향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사업의 통계자료를 구축하고, 정책 추진현황을 대국민에게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노인일자리사업 통계동향을 발간하고 있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