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요일
조경가든대학과정에서 홍천 수타사로 현장학습을 갔다.
시민정원사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전세버스를 타고 아침 8시에 신한대 평생교육원을 출발하였다.
10시 25분쯤에 수타사 길목에 있는 작약밭에 도착하여 만개한 작약꽃을 구경하였다.
작약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수타사 농촌테마공원으로 갔다.
테마공원은 예쁘고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었다. 덕치천을 따라 수타사까지 이어지는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공작산(887m) 아래 자리 잡은 수타사 입구에는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장이 있었는데, 탐방객들의 관심을 많이 끌고 있었다. 나도 떡메를 잡고 떡메치기를 해봤다. 50여 년 만에 해보는 체험이었다.
이어서 수타사 생태숲 산소길(왕복 6km)을 걸었는데, 덕치천을 따라 조성해 놓은 숲길이 정말 아름다웠다. 숲이 우거져 여름에도 걷기 좋은 길이고, 나이 든 사람들에게도 걷기 좋은 그런 길이었다. 산소길 반환점이 둘레길펜션(카페)에 도착해 커피를 마시며 쉬었다.
덕치천을 건너 점심을 먹을 ‘챌린저가든’까지 900m를 걸었다.
시민정원사와 조경가든대학과정의 회장 취임식을 하고, 오리로스구이로 점심을 먹었다.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홍천강휴게소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오후 5시쯤에 평생교육원에 도착하였다.
집에 도착해 어제처럼 당구장에 들러 두어 시간 당구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