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휴양림·캠핑장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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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희리산길 206 희리산해송자연휴향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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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시설 ★★★
여행 포인트
휴양림을 둘러싸고 있는 희리산 능선을 한바퀴 돌아오는 산행은 5.4㎞에 2시간쯤 걸린다.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마량리 동백나무숲·한산 모시타운· 춘장대해수욕장·문헌서원 등의 관광지가 가까이 있다. 야영장 이용객이 적을 경우 오토캠핑도 가능하나, 사전문의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은 1999년 문을 연전국 유일의 해송휴양림으로 삼림욕에 천혜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면적 143만㎡, 1일 최대 1,000명 수용 규모로 해송휴양관·청소년수련관·산막·전시관·잔디광장·샤워장·야생화 관찰원 외에 야영 데크 42조·몽골텐트 20동· 취사장·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충남 서천 희리산은 최고봉인 문수봉이 해발 329.3m로 낮지만 전체가 해송으로 덮여 있어 사계절 늘 푸르다. 산 정상에서는 서해바다 조망이 일품이며, 가벼운 산행과 삼림욕을 즐기기에는 더 없이 좋다. 휴양림 내 산천 저수지에서는 낚시와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송숲과 저수지 물이 어우러져 빚는 풍경이 아름다우며, 팔각정은 관람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코스다.
휴양림 내 전시관에서는 삼림과 임업·야생화·무궁화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교육장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5~10월에 개방한다.
휴양림 북서쪽에는 네 장사가 놀던 자리인 사인대가 있다. 사인대 밑에 100m 가량의 절벽이 있는데 장사가 턱걸이 내기를 한 곳이어서 턱걸이장이라도 불린다. 문수봉 밑에는 빈대가 하도 많아 절을 헐었다는 문수사 절터가 있다. 문수봉 남쪽으로 500m 가면 전사들이 말을 타고 달리던 장소가 능선 따라 이어지고, 동남쪽으로는 말똥바위가 있다.